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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 4조2천억 목표…자립경영체 우뚝

농협축산경제 임직원 새해 업무보고회서 다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첫 흑자…3년 연속 흑자경영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5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새해 업무보고회<사진>를 갖고 사업역량을 결집해 외연을 확대하고, 일선축협을 경제사업이 강한 지역축산 구심체로 육성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튼튼한 축산경영체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014년 연간사업실적 4조원을 돌파하고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잠정 집계된 지난해 사업실적은 4조918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이다. 당기순익도 192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2년 적자 216억원, 2013년 적자 39억원에서 지난해 사업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사업체질 개선과 전사적인 경영혁신으로 사업구조개편 이후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은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는 확고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직 구성원들의 열정과 공감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내실경영, 책임경영을 실천해 축산경제사업 물량을 4조2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범 축산업계의 정책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축산현안을 주도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무보고회에서 이기수 대표는 “지난해 어느 때보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많은 일을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모두 축산경제 구성원들의 소중한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새해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축산강국과의 FTA 발효, 끊이지 않는 악성가축질병과 축산규제 강화, 축산농가 급감과 고령화 진정, 축산과 축산식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팽배,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사업 위축 우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열정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2015년을 한국축산의 골든타임으로 만들어야 한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강하고 희망찬 축산, 경쟁력 있는 건실한 축산조합원과 일선축협 육성, 축산경제 임직원의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축산경제사업실적 4조2천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 연초부터 전사적인 비상경영을 추진하자. 현장사무소장들의 의지와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축산과 축산조합원, 일선축협, 그리고 우리 조직에 대한 사랑으로 꿈과 희망의 온도를 높여가자”고 했다.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명실상부한 자립경영체 달성, 차질 없는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추진과 협동조합형 축산물 패커 육성으로 축산농가 실익확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생산기반 강화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축, 가축질병 종식을 위한 전사적 노력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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