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학교기업인 순천대그린축산(기업장 배인휴 교수)이 순천만데어리(Suncheon-Bay Dairy)로 개명했다.
지난 6일 순천대는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을 순천만데어리로 개명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낙농가와 협조아래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만데어리는 지난 2009년 설립, 2012년부터 교육부 지원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실시한 학교기업 우수사례 선발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인휴 교수는 “순천만데어리는 대학 홍보와 함께 이 분야 전공 실험실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예비 기업 활동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학교기업을 통한 수익금은 재학생들의 맞춤형 현장실습 운영비와 학교 장학사업,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인 나눔활동에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만데어리는 전남낙농농협, 동원데어리푸드, 학교기업 전북대햄, 임실치즈농협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유가공 발전을 위한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침나루 그릴치즈, 블루베리요구르트, 순요구르트, 딸기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숙성형 자연치즈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