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팜랜드(사장 이일규)가 서울랜드(대표 최형기)와 MOU를 맺었다. 안성팜랜드와 서울랜드는 지난 9일 경기 과천 소재 서울랜드에서 연간회원권 공유와 단체고객 영업 등을 주요골자로 사업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즐거운 체험목장과 즐거운 상상의 공간인 서울랜드가 이날 협약으로 대고객 편의와 서비스 제고에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간회원권 공유, 단체영업, 그리고 기타 업무전반에 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이일규 농협안성팜랜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자리 잡은, 가축과 초지를 이용한 체험형 목장과 캐릭터와 놀이기구를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성팜랜드는 1969년 설립돼 한국낙농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던 한독낙농목장을 모태로 2012년 개장한 국내 최대의 체험목장이다. 서울랜드는 1988년 우리나라 최초의 테마파크로 조성되었으며 캐릭터와 놀이기구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