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24일 2014년도 돼지개량 네트워크 유전능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2009년 이후 선발된 씨돼지 총 89마리를 분석한 결과, 이들 자손의 90kg 도달일령 표현형(육종가+환경효과)은 137.911일로 종돈장 자체적으로 선발한 돼지자손 138.758일에 비해 0.847일이 짧았다.
또한 90kg 도달일령 육종가(-7.512일)는 종돈장 자손의 육종가(-5.716일)에 비해 1.796일이 짧아 개량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앞으로 월 단위에서 주 단위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혈통기록과 월별 및 연도별 기초분석, 육종가 순위와 변화 등 다양한 평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