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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사료 장비 지원예산 편중…생산 불균형 유발”

농축산부 친환경축산팀-기자재업체 간담회서 제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장비 구매 보조금 늘리고 농가 자부담 인하 촉구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은 지난 19일 조사료 장비 업체의 방문 에 이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사료 생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기자재 업체들과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한국 축산업의 FTA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사료 자급률 제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사료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료 장비 활성화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조사료 장비 시도별 예산이 전남북 35%, 경남북 15%, 충남북 3.7%, 경기 2.3%, 강원1.3%로 특정 지역에 예산이 편중돼 있다 보니 농가들의 장비 구입 한계에 따른 조사료 생산성의 불균형이 유발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기, 강원, 충남북 등 대규모 조사료 재배면적 확보가 어려운 지역은 정부의 조사료 재배면적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조사료 장비 임대사업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수확과 곤포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특성상 장비 운용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잦은 AS(사후관리 서비스) 발생으로 조사료 생산의 차질이 우려가 된다며 조사료 장비 임대 보다는 농가 구매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업체 관계자들은 조사료 장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장비 구매 보조금은 인상하고 농가 자부담금은 줄여 줄 것을 정부에 한 목소리로 건의했다.
이에 농축산부 친환경축산팀 조사료 담당자는 “업체의 애로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를 하고 유관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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