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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조합 비중 걸맞게…패커화 절대 과제”

조합장협의회, 조합원수·사육 전체 60% 육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생산 이후 역할확대 공감…농협과 공동대응 다짐  

 

농협과 양돈조합이 국내 양돈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는 역할수행을 다짐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영규·도드람양돈조합장)에서다.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7개 양돈조합의 조합원수(56.7%)와 사육두수(55.5%) 모두 국내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위상만큼 역할도 다해야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특히 시장전면 개방이라는 FTA체제하에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안전성확보, 부가가치제고가 시급한 현실을 감안, 도축-가공-유통 등 생산 단계 이후 협동조합의 역할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선 ‘협동조합형 패커’의 완성이 절대적인 과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그 실현에 모든 공동의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돼지고기 시장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활동 전개와 함께 양돈조합의 판매사업 기반확충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도 진력키로 했다.
올해에는 이른바 ‘데이(day)’  마케팅을 접목한 전국적 소비촉진 및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양돈농협 공동 할인행사 및 부산물판매에 나서되 중앙회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농협 생산 가공부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홍보,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판매처 대상 부산물 가공제품 판촉행사 지원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기수 축산경제대표는 이와관련 “신임 조합장들이 가세한 만큼 보다 역동적인 양돈조합의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양돈조합이 패커로서 면모를 갖춰 조합원은 물론 국내 양돈산업의 견인차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협의회장과 이정배 부회장(서울경기양돈조합장)도 FMD이후의 국내 양돈산업 변화에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하며 “농협과 양돈조합이 똘똘 뭉쳐 패커화를 반드시 실현,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3.11 전국조합장선거 이후 처음 이뤄진 이날 회의에는 최덕식 강원양돈·이재식 부경양돈·이상용 대경양돈·김성진 제주양돈 등 4명의 신임 조합장이 참석해 조합원, 나아가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제고에 일조하기 위해 혼연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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