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축산원, GSP 씨돼지 40마리 시범 보급

성장속도 빠르고 경제성 높아…“파급효과 넓힐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8일 골든씨드프로젝트(GSP)를 통해 개발 중인 씨돼지 40두를 우수인공수정센터에 시범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GSP를 통해 씨돼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씨돼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축산과학원이 보유한 돼지무리 400~500두에 대해 공동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5월부터 공동능력평가에서 인공수정기준에 합격한 씨돼지 약 40두를 자체 개발한 ‘축진듀록’과 함께 시범적으로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이 125일로 성장속도가 빠르고 사료요구율은 2.4로 낮아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씨돼지의 개량이 현재 진행 중이며 시범 보급 마릿수도 적지만 해마다 꾸준히 보급해 국내 씨돼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참여 종돈장을 통해 파급 효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박준철 양돈과장은 “2014년 10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로 수입 씨돼지 뿐 아니라 수입 후 생산되는 새끼돼지에 대한 사용료 문제까지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대규모 GSP 계통을 만들어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더 나아가 수출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