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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젖소, 35℃면 유량 40% 감소

유지율·유단백·유당도 동반 하락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양운목 박사, 서울우유 세미나서 지적

 

더위에 약한 젖소는 27℃에 10%, 35℃에 40%의 유량이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온사양관리가 요망된다.
우성사료 기술개발연구소 양운목 박사는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주최하고, 서울우유TMR협의회(회장 서동필)가 후원하여 지난 3일 이천낙농영농조합 2층 강당에서 열린 ‘여름철 목장 수익성 향상방안 세미나’<사진>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양운목 박사는 “젖소는 땀샘 조직 발달이 저조하고 온 몸이 피하지방으로 되어 있어 더위에 약하다”고 전제하고 “최적온도(섭씨 15~25℃)를 넘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운목 박사는 “유량이 27℃가 되면 10% 감소하고 32℃가 되면 30%, 35℃가 되면 무려 40%가 감소하는데다 유지율과 유단백·유당 등 무지고형분도 떨어진다”며 “젖소의 평균 유지율이 3.6~3.8% 사이인데 3.4%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운목 박사는 또 “야간이나 새벽에 사료를 섭취토록 유도하되 상온(18~20℃)에서는 농후사료를 13kg와 조사료 9kg(59:41)를, 고온(30℃이상)에서는 농후사료 12kg와 조사료 6kg(67:33)를 각각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체중의 65~69%가 수분이므로 양질의 물도 충분히 공급해주고 비타민 A와 비타민 E등을 급여하여 유방염과 체세포·유열을 예방하라”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이어 “양질의 건초를 최소 체중의 1%(건물기준)인 두당 8kg 이상 섭취했는지 확인하고 중조는 100~150g을 반드시 급여하여 반추위 산도를 중성에 가깝도록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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