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00두 예정… 올 한해 작년보다 늘 듯
이달 들어 종돈수입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이달에만 379두의 종돈이 통관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산은 2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250두가, 프랑스산은 3일과 5 · 6일 3차례에 걸쳐 129두가 각각 들어왔다.
종개협은 이달말까지 덴마크산 43두, 캐나다산 68두 등 111두가 추가 통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럴 경우 6월 한달동안 수입되는 종돈이 490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5월까지 수입물량인 134두의 3.6배에 달하는 종돈이 한달동안 들어오는 셈이다.
이에따라 상반기 종돈수입량은 624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종개협에 따르면 내달에도 약 400두의 캐나다산 종돈수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일부 계열화업체의 충남 태안 소재 신규GGP농장에 입식될 600두의 종돈수입이 올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상황.
종개협 종돈개량부 김준수 팀장은 이와관련 “신규GGP 농장외에도 기존 종돈장들에서 갱신용 종돈수입이 일부 이뤄질 것”이라며 “따라서 올한해 종돈수입량은 지난해 1천520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