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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선진과 함께하는 ‘원더플농장’ 스토리

한우 암소 성공적 단기비육으로 활로 찾아

  • 등록 2015.08.12 10:43:58

 

한우 작목 5년차 새내기…소값 폭락 등 수차례 좌절
단기비육 회전율 높여 위기 탈출…출하 성적 상위권
반추위 안정성 확보 증체 효과…선진 프로그램 주효

 

현재 지난 몇 년간 고전했던, 한우 도매가격의 상승으로 한우농가는 그 동안의 시름을 잠시나마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고공행진 중인 한우 가격은 사육 두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증가할 수입육과 사육두수의 반등으로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어떠한 시장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쟁력 확보라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고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 힘든 상황 속에 자신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확보한 이야기가 있다. 충북 보은에 위치한 선진 원더플농장 금산농장(대표 송진우)이 그 주인공이다.
송진우 사장은 수의사 출신으로 현재 보은에서 동물병원과 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송진우 사장은 2010년 4월 처음 한우농장을 시작한 5년차 새내기이다. 잦은 왕진으로 인한 피로도 증가와 안정적인 노후대비 위해 농장 운영을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송 사장의 시작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2010년 농장 시작과 함께 찾아온 소값 폭락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그 어려움에 몇 번이나 농장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어려운 주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수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아프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소를 정상적으로 회복, 비육 시켜 출하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러한 전략은 적중했고 이내 그 동안 입었던 손실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금산농장은 총 220두 규모 암소 단기 비육(6개월)으로 회전율을 극대화한 농장이다.
비육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출하 성적은 ▲1+등급이상 출현율 19.3%(전국 평균 15.0%), ▲1등급 이상 56.8%(전국 평균 45.2%)로 평균 이상의 좋은 성적이다. 특히, 1등급이상 + AB등급 출현율은 전국 평균 36.8%보다 13.2%가 높은 50% 수준이다. 
송 사장의 성공스토리에는 친형인 선진사료 영동대리점의 송진용 사장의 도움도 컸다.
단기 비육에 적합한 급여 프로그램을 제안한 사람도 바로 송진용 사장이다. 송진우 사장은 특히 선진의 급여 프로그램과 사료의 품질을 높게 평가했다. 다른 사료에 비해 선진사료가 산발생 지수 관리로 반추위 안정성을 확보 하면서 증체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송진우 사장은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현재의 농장을 300두 규모로 확장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좌절하지 않고 우선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송진우 사장의 내일은 선진과 함께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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