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호흡기·소화기 질병 대응
축산원, 세심한 사양관리 당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달 28일 가축의 환절기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사육과 축사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축산과학원은 일교차가 10℃ 이상 나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쉽게 감염되고 호흡기와 소화기 질병이 자주 발생하므로 쾌적한 환경 관리와 깨끗하고 질 좋은 사료를 먹여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는 바람막이와 보온을 위한 조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우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을 추가로 먹여 소화기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젖소의 경우 전환기에 고에너지 사료를 먹여 혈중 포도당 수준을 알맞게 유지하고 바닥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음수대 청소, 충분한 공간 확보로 건물섭취량을 늘려 신체충실지수를 적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