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축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축산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마당 잔치가 성대히 열렸다.
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은 지난달 28일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창립 제 57주년을 겸한 제8회 부여군축산인 한마음 만남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여군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며, 조합과 축산인이 상생하는 조합경영 구현으로 부여군 축산 발전을 이끌기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이용우 부여군수와 김태호 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송영택·박승균 전직조합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개막식을 비롯해 2부 초청강연, 3부 지역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돼 모처럼 축산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끼를 마음 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또한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열려 부여축협은 대학생은 1백만원, 고교생은 30만원씩 총 17명의 장학생에게 1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김우영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갈수록 부여군 축산인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며 “FTA로 인한 축산환경 변화 대응·친환경 축산 실천·지자체의 각종 규제 극복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부여군 축산업 육성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용우 군수도 축사에서 “그동안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꾸는데 군도 적극 나서겠다”며 “오늘 행사가 부여군 축산인의 하나됨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 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