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경영자금에 조합자체자금 포함 지원 확대
각종 경영활동비 + 배당시 사료 kg당 51원 혜택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선도조합원 육성에 소매를 걷어부쳤다.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선도조합원 및 임원대의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주도에서 개최된 간담회<사진>를 통해 선도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선도조합원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물론 조합자체자금까지 활용, 무이자로 경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담보비율도 2016년 95%에서 매년 낮춰나간다는 방침. 돼지 두당 5만원이 지원된다.
써코백신 구입비와 생산성 향상 장려금 등 경영활동비도 지원된다. 조합의 경우 모돈갱신비(갱신율 30% 기준, 종돈개량비)를 지원하게 되는데 올해 두당 10만원씩 올린데 이어 내년에도 상향조정키로 했다.
여기에 배당까지 감안할 경우 경영활동비를 포함해 선도조합원들은 kg당 약 51원의 사료가격 인하혜택을 보게 되는 셈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선도조합원들은 영농자재 지원
비외에 수의, 환기, 사향, 시설 등 농장전반에 대한 종합컨설팅도 받을수 있다. 보다 효율적인 컨설팅을 뒷받침하기 위한 가축음용수, 퇴액비. 도체 및 혈청검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경양돈농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원들의 출자금증대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조합원들의 조합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 향후 조합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