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이 금융과 쇼핑,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개장하고 지역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공간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9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개장을 알리는 전야제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 강덕출 부시장,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관련기관장, 지역민 등이 대거 참여해 거제축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개장<사진>을 축하하고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전야제를 마음껏 즐겼다.
거제시 상동동 590-1번지에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부지면적 1만1천389㎡에 건물면적 2만6천831㎡로 지하 1층에는 대규모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가공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지상으로는 외국인 전용창구 서비스를 갖춘 금융점포와 푸드 코트, 편의시설, 컨벤션센터와 700석 규모의 뷔페, 문화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복합 문화단지로 거제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농·수·축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으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지 중심, 출하지 중심의 로컬푸드사업 전개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가교역할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수용 조합장은 “도시와 농촌의 융합형 조합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조합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