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은 지난 10일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조합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사진>을 가지고 주체적 능력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7월 22일 첫 개강을 알리며 야심차게 진행된 제1기 여성아카데미는 9월 10일까지 8주간의 일정을 통해 생활에서 꼭 알아야할 법률상식, 음식으로 푸는 건강밥상, 소통의 이미지와 리더십 등의 폭넓은 소양교육을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고 개개인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알찬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내적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한 57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시간의 그 의미를 되새기며 가정에서는 건강한 어머니, 사회에서는 당당하고 멋진 여성의 상으로 거듭 태어 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종열 학장은 “현재 농촌 현장의 주축인 60~70대의 90%는 왜 내가 살아야 하는지 목표 조차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 삶의 목표를 다시금 되짚어 보고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는 삶을 재 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