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FLY UP! 2020’ 중장기 목표 선포…새 BI도 공개
올해로 창립 사반세기를 맞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협동조합형 패커의 완성을 통해 한국양돈산업의 진정한 리더로 도약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8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창립 기념행사에서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의 이상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한편 그 목표실현에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최우수 브랜드경영체, 축산물판매달성탑 6000억원 수상 등 지금까지 대표적인 경제사업형 품목조합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돈육 시장지배력까지 확보, 국내 양돈산업을 주도하는 생산자조직체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그 일환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괄목할 시장확대 계획을 담은 ‘도드람 FLY UP! 2020!’ 중장기 목표와 함께 ‘도드람포크’에서 ‘도드람한돈’으로 BI를 변경, 선포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도드람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리더의 부재는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직면한 현실”이라며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 영향력을 발휘할 마켓쉐어(시장점유율)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도드람양돈농협이 이러한 전제조건을 갖춘 리더가 되기 위해선 명실상부한 협동조합형 패커로 도약해야 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목표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공유하고 조합원 및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 애정이 지속된다면 도드람의 미래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드람양돈조합원과 창립멤버, 조합직원 및 도드람 자회사 주요 임직원은 물론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농협중앙회 주요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