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문체부 장관 공동 위원장…유관기관 참여
한식 세계화를 위한 ‘한식정책협의회’가 발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서울 소재 한국의집에서 ‘한식정책협의회’ 발족식<사진>을 갖고, 한식 세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식정책협의회는 한식과 음식문화, 그리고 관광을 연계해 한식진흥 관련 정책과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식정책협의회에는 양부처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외교부 제2차관, 농촌진흥청장, 문화재청장, 한식재단 이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부처·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김상보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 화정제 소장, 정혜경 호서대 교수,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 안정현 솜씨와정성 대표 등 민간이 합류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한식이 한류 확산의 핵심콘텐츠로 부각되고 세계 식품·외식시장이 미래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식과 문화·관광을 융복합해 농식품 수출 등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한식정책협의회 출범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