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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대한민국 대표 입증

전국한우경진대회 수상 휩쓸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그랜드챔피언 포함 15개 중 10개 차지
인제축협 괴산증평축협 개량성과 돋보여

 

농협사료가 비육사료 부문 최강자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협사료를 이용해 한우를 키우고 있는 농가들이 지난달 22·23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3년 만에 열린 제18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포함해 부문별 시상까지 2/3를 휩쓸었다. 총 15개의 상 중에서 10개를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도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75마리의 한우가 출품돼 암송아지와 미경산우, 번식1, 2, 3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최종심사결과 그랜드챔피언에는 번식3부문에 출품된 이기건씨(강원 인제 한훈농장)의 한우(2010년 7월12일생, 002053522743)가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랜드챔피언은 대회에서 주어지는 상금 1천만원과 별도로 농협사료가 제공한 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챔피언에는 김한수씨(충북 괴산)가 번식2부문에 출품한 한우(2011년 12월19일생, 002071401524)가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끝까지 경합을 벌여 종합 1위와 2위를 나눠 가진 이들 농가는 각각 인제축협과 괴산증평축협 조합원으로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부문별 경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암송아지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 미경산우부문 장려상에 이어 번식1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번식2부문 우수상, 번식3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쓸었다.
송아지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함종훈씨(강원 인제 소림농장), 장려상(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의 신대준씨(강원 삼척)가 농협사료 이용농가다.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종축개량협회장상)을 차지한 권충교씨(강원 인제 하늘내린농장)도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다.
번식1부문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의 김주락씨(경북 구미 낙성농장락), 장려상(종축개량협회장상)의 박성태씨(경북 영천 성태농장), 그리고 번식2부문 우수상(농진청장상) 김순예씨(전북 장수), 번식3부문 우수상(농진청장상)의 이삼구씨(경북 상주 석운농장), 장려상(한우협회장상)의 박상민씨(경남 진주 무궁화농장)가 농협사료 이용농가다.
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전이용농가들이 지역별 대회는 물론 전국본선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사료 품질과 농가들의 꾸준한 개량 및 사양관리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최상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 15명의 수상농가 중에는 일반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2명, 축협사료(OEM포함)를 이용하는 농가는 3명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그랜드챔피언을 포함해 총 15개의 상 중에서 3개를 조합원들이 차지하면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던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도 이번 대회에서 조합원이 출품한 한우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치열한 경합 끝에 챔피언에 머물 정도로 우수성을 보이면서 한우개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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