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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가격 폭락…소비부진 심상치 않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도매시장 경락가격 kg당 1만6천818원…급격한 하락세
가격 고공행진 따라 소비량 감소…계획적인 출하 긴요

 

한우가격이 급속도로 하락하자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월 3일 현재 전국 13개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지육kg당 평균 가격은 1만6천81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평균가가 1만8천627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몇 주 사이에 10% 가량의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우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다시 소비가 침체되고 불황의 길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한우가격이 생산비 이상으로 유지되며 농가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높은 가격의 한우고기가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우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전국에서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줄어든데다 연말 전까지 이렇다할 소비촉진 요소가 없어 계획적인 출하가 요구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박선빈 국장은 “최근 몇 달간 좋았던 가격을 생각해 출하량을 늘리면 다시 불황의 늪으로 빠질 우려도 있다”며 “농가에서도 소비 상황에 따른 가격 변화를 따져보고 계획적으로 출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민경천 유통소비촉진분과 위원장 및 위원들은 지난 6일 농협음성공판장을 방문하고 소값하락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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