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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겨울철 양돈장’ 화재위험성 최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방방재청, 지난해 축사 화재 65건 중 44건 달해
11~2월 집중…누전차단기·전선피복파손 등 점검

 

축사 가운데 양돈장의 화재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확인된 축사화재는 모두 65건에 달한다. 소방방재청은 직접적인 피해만 107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돈장 화재는 44건으로 전체 축사 가운데 67.7%에 이르고 있다. 소방방재청 추산 피해액만 7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적 원인이 대부분이었다.
주목할 것은 11~2월, 즉 겨울철에 주로 양돈장의 화재발생이 집중됐다는 점이다. 양돈장의 뒤를 이어 화재가 많았던 양계장의 경우도 겨울철에 화재가 많았지만 봄, 가을철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이러한 통계자료는 겨울철 양돈장의 화재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와 대한한돈협회는 겨울철 돈사화재 예방 요령을 일선 농가들에게 통보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를통해 누전차단기와 전선피복 파손여부, 그리고 문어발식 컨센트 점검과 분전함 및 개폐기 청소 등 축사화재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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