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돈 관리 프로그램(下)
후보돈 관리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은 적응(회복기간)이다. 적응기간은 순치과정 중 시행된 인위적 감염상태에서 방어체계를 확보한 뒤 바이러스 배출이 종료될 때까지 기간을 말한다. 도입 후 22일~78일(8주 이상) 이상의 기간으로, 가능한 길게 두는 것이 관건이다. 후보돈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번식돈군에 편입될 경우에는 기존 돈군의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치를 마친 후보돈은 교배사로 이동전에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PRRS 수치를 확인한 후 입식하되, 교배 전 최소 2주 이상 스톨 적응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후보돈의 구충은 입식 2일째 되는 날 실시하고, 근육·피하주사, 피부도포를 해준다. 백신프로그램은 그림과 같이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후보돈 관리 중 300일 이후 무발정이나 미약발정인 개체와 관절염, 탈골, 지제손상 등으로 기립이 어려운 개체, 혈변, 혈뇨, 자궁내막염, 피부병 등의 질병이 발생한 개체는 과감히 도태해야 한다.
후보사 관리 시 유의 해야 할 사항으로 전용장화·피복을 착용하고 전용 작업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