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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일본, 쌀사료 비중 높인 돈육 출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팔시스템, 기존의 3배 급여…10월부터 판매
부드러운 육질 특징…올해 5만두 출하 예상

 

일본에서 쌀사료 비율을 대폭 늘린 돼지고기가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현지 언론 등을 인용, 사료용 쌀을 30%이상 급여한 일본 팔시스템의 포크 브랜드 ‘일본의 쌀 돼지’가 지난 10월부터 도쿄 신주쿠에서 판매되고 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팔시스템은 지난 2007년부터 아키타현과 이와테현에서 사료용 쌀을 가축에 급여해 생산한 육류를 판매하는 생산자단체 연합회다. 2008년에는 아키타 포크랜드에서 일본의 쌀돼지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사료용쌀의 배합비율을 10%에서 30%까지 높인 돼지 생산에 나서고 있다.
팔시스템은 올해 약 3천톤의 쌀을 사용, 돼지 5만두를 비롯해 닭 95만수, 소 500두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료용 쌀 사용량이 더욱 늘면서 돼지의 경우 6만4천두, 닭은 27만4천수까지 출하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시스템측은 쌀 사료를 급여할 경우 고기의 보수성이나 지방의 융점이 상승되고 붉은육이 부드러워 지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료자급률 향상과 순환형 농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남아도는 쌀로 인해 홍역을 겪고 있는 게 국내 현실에서 이러한 일본의 사례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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