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150만6천여두 등급판정…2년만에 처음
전월보다 18% 증가…올해 누계 첫 지난해 상회
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150만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 10월 암퇘지 75만4천713두, 수퇘지 8천430두, 거세 74만2천959두 등 모두 150만6천102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8%, 전년동월 대비 6%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한달간 돼지도축두수(등급판정두수)가 150만두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3년 10월(157만두)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암퇘지 649만7천129두, 수퇘지 7만6천149두, 거세 639만6천868두 등 총 1천297만146두에 달하며 올해 처음 지난해 누계(1천294만5천892두)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 10월 등급출현율을 살펴보면 1+ 등급 28.3%, 1등급 35.2%, 2등급 32.2%, 등외 4.2%를 기록했다.
1+와 1등급 등 상위등급 출현율이 63.5%로 1년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