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양돈장 주변환경 개선 관심 고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 신청 몰려…6만4천주 접수
지난해 사업량 2배…한돈협-자조금 예산확대 검토


농장 주변환경 개선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에 따르면 최근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이하 나무심기 캠페인)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의 395농가에서 나무류 4만8천673주, 화훼류 1만5천327주 등 모두 6만4천주를 희망해 왔다.
한돈자조금에서 나무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나무심기 캠페인 원년인 지난해 사업물량 3만1천575주(297농가)의 두배를 상회하는 규모다.
한돈협회는 나무심기 캠페인 사업규모를 지난해 4억원(농가 자부담 2억원)에서 올해 6억원으로 50% 확대했다.
하지만 이번에 접수된 신청물량 대로라면 올해 사업규모를 훌쩍 넘어서는 13억2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의,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나무심기 캠페인에 양돈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민원요인을 최소화 하지 않는 한 안정적인 농장운영이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다보니 악취저감은 물론 주변환경개선에도 효과적인 나무심기 추세가 양돈현장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돈협회의 한관계자는 “이번 신청접수는 수요조사 성격이 강하다”면서도 “하지만 자부담이 뒤따라야 하는 캠페인 참여 방법을 인지한 상황에서 신청이 이뤄진 것을 감안할 때 실 수요자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