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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 제품 중국 수출 속도 낸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FTA 활용 수출장벽 해소 주력
동물약품 담당과장 이달말 중국정부 방문
유제품 현지 공동마케팅·물류비 지원도

 

동물약품, 유제품 등 축산 관련제품의 중국수출 노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구랍 20일 한중FTA 발효 이후에는 FTA를 활용해 검역장벽 해소, 현지마케팅 지원 등 농림축산식품부 중국 시장 수출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중FTA에 따라 우리 농축산업 피해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크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중국시장 수출 활성화를 이끌어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수출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물약품의 경우, 이달말 농식품부 담당과장이 중국 정부를 방문해 중국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동물약품은 현재 한 개 제품을 제외하고는 중국 수출 실적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개별업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정부 차원에서 돌파구를 뚫어달라고 농식품부에 지속건의해 왔다. 이를 반영해 농식품부는 이번에 중국정부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FTA를 계기로 동물약품 분야 심각한 무역불균형을 제기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흰우유 중국 수출을 재개한 유업계 역시, 중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미 등록한 유업체 외에도 현재 데어리젠, 삼양식품, 제주우유, 제주축협 등이 중국 공장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에 보조를 맞추어 중국 현지 공동마케팅·홍보 지원을 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유제품 수출에 필요한 물류비, 통관비, 시장개척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가이드북 등 여러 정책적 지원수단을 마련해 축산관련 제품의 중국 수출을 돕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류라는 문화적인 힘과 고품질 프리미엄 이미지, 지리적 강점 등을 잘 결합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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