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돼지고기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소비자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와 기준에 대해서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핵심 소비자군 30~59세 여성의 돼지고기 구입처는 대형마트가 45.9%로 가장 높았고, 정육점/고기전문 매장(25.7%), 중소형마트(14.2%), 모바일/온라인쇼핑(13.2%)이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연상시키는 요소로는 품종 차별화(22.0%)를 가장 많이 꼽았고, 무항생제 돼지(21.9%), 맛 차별화(17.7%)가 뒤를 이었다. 소포장 돼지고기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건 가장 주목할 특징이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돼지고기 판매 용량과 패키지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1인분 포장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 만 아니라 ‘다인분으로 판매하되 1인분씩 소포장된 상품이 있으면 좋겠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한돈’ 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소비자 대상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인식 조사 결과 브랜드 인지도를 뒷받침하는 모든 부문에서 또다시 1위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천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의 경우 5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조사 대상 전체로 확대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다만 2021년까지는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다 보니 비교군의 연속성을 감안, 특정 계층으로 범위를 좁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실제 소비자 행동 및 구매 경험도 반영
상속세와 비영농자산 사전 증여 추후 부모님 등의 사망에 따른 상속세 절세를 위해 생전에 사전 증여를 해도 상속세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사망 10년전에 가족등에게 사전증여한 자산을 상속자산에 포함시켜 상속세를 계산 납부토록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전증여를 하게 되면 해당 사전증여자산 금액등 규모에 따라 증여세도 많이 납부하게 되니 실질적인 절세 대안이 되지 못한다. 상속세와 영농자산의 사전증여 조세특례제한법 71조에 따라 영농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을 받고 사전 증여를 하게 되면 일반적인 자산의 사전증여와는 다르게 부모님 등의 사망전 10년이내에 사전증여라도 해당 사전증여 영농자산은 부모님 등의 상속자산에 포함시키지 않기에 사전증여된 자산 금액만큼 상속 자산에서 빠지게 된다. 따라서 상속세 절세 효과가 아주 커진다. 영농증여 감면금액이 5년에 5억원 정도까지 가능하기에 상속자산에서 차감되는 금액의 비중이 커서 상속세도 비중 있게 절세되며, 또한 이때 5억원 정도까지는 증여세도 100% 감면이어서 실질적인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의 대안이 되는 것이다. 축산업 상속세의 절세 포인트 실무적으로 축산업의 상속세 절세의 중요한 방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파견 복귀>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 윤원습(8월 15일자) <과장급 전보>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공익직불정책과장 김희중 <과장급 지원근무>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안정모(8월 18일자) <과장급 전입> ▲농업혁신정책실 농업정책관실 농지과장 김기환(8월 19일자) <과장급 복직>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실 검역정책과장 이수현(8월 2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과 경남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이형주)이 농협중앙회 시상제도에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성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16개 농축협과 10개 지사무소 등 총 26곳에 총화상을 시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 단결과 복무 기강 확립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축협에 총화상을 수여한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결산총회에서 시상하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과 더불어 농협 조직에서 최고 영예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부장 이종현)는 축산경제 본부 부서 최초로 총화상을 수상했다. 경기 부천축산농협 임옥희 지점장은 전국 8명에게 주어지는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부는 농협중앙회 제64년 창립기념식에서 농업, 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축산분야 정부포상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소개한다. 스마트 한우 사육 체계 구축…생산성 향상 ■ 철탑산업훈장 / 충북 진천 황준원 농업인 복합영농 성공모델 구축으로 관내 농업인의 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천605㎡의 축사에서 한우 74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4만1천24㎡의 농지, 9천573㎡의 시설하우스(16동)를 바탕으로 연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ICT 기반 스마트 한우 사육 체계를 구축해 사료효율 극대화 및 질병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사료 지급 시간을 하루 6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일 정도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랜드 송아지 가치 제고…농가 경영안정 뒷받침 ■ 대통령 표창 /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지역 한우 경쟁력을 구축했다. 송아지 단계부터 품질관리로 일반 송아지 대비 수송아지 139만원, 암송아지 25만원의 출하 수익을 제고했다. 축산농가 지원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2021년 사료공장 신축과 야초 원료 개발로 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으로 ‘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을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신정훈(전남 나주·화순)·강준현(세종을)·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문대림(제주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강명구(경북 구미을)·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농민단체에선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하원오 농민의길 상임대표,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그리고 원철희·정대근·최원병·김병원 전 농협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수상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은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64년간 농업, 농촌과 농민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 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빈번한 자연재해, 농업 경영비 부담 증가, 도시 대비 취약한 농촌 인프라 등 농업, 농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는 개선하면서 양봉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표출됐다. 이는 지난 11일 열린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사무국장 회의<사진>에서 사무국장들이 개진한 의견이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양봉장 표준화 모델을 마련할 것과 ▲꿀벌 약품에 대한 영세율 적용 품목 확대 ▲그린벨트 지역 내 양봉장 비가림시설 허용 ▲양봉자조금 납부 지자체 지원사업 우선순위 지원 ▲양봉인의 날을 문화축제로의 전환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지자체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가 전국 사무국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으로 사무국장들은 이런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협회 집행부에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망했다. 이에 앞서 박근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산불 피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벌꿀 작황 부진 등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가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무국장과 함께 우리 업계에 놓인 여러 현안과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주문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지자체 보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이하 소시모, 대표 엄명숙)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함께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마운 꿀벌과 맛있는 벌꿀’이라는 주제로 벌꿀등급제 및 꿀벌의 생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첫 번째 어린이 교육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향후 세 기관의 협력 추진 사항은 ▲찾아가는 벌꿀등급제 교육 ▲등급 벌꿀 활용 요리 교실 ▲누리소통망(SNS) 등 앱 기반의 홍보 및 릴레이 기부 캠페인 ▲간담회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벌꿀등급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벌꿀등급제 교육은 서울·경기·세종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내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봉 전문가와 학부모 강사가 진행하는 꿀벌의 생리와 생태 교육, 등급 벌꿀 오감 교육 등을 통해 미래세대가 일상에서 등급 벌꿀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가족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등급 벌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지자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꿀벌증식장) 5개소에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인 ‘젤리킹’의 원원여왕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젤리킹<사진>은 2018년 농촌진흥청이 선발한 우수 꿀벌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다년간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 시험으로 효과를 검증한 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으로 등록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이 공급하는 젤리킹은 모계, 부계 82마리 원원여왕벌이다. 원원여왕벌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기본 여왕벌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전북 위도에 소재한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젤리킹 원원여왕벌을 공급받은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는 이를 원여왕벌로 증식한 후 젤리킹 보급 여왕벌을 생산하게 된다. 각 센터는 이르면 올해 8월 이후 젤리킹 보급 여왕벌 총 291마리를 양봉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은 양봉 농가 소득을 늘리고 국산 로열젤리 품질을 높이고자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인 젤리킹을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통해 보급 중이다. 지난해에도 충남,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예천 4개 지역에 젤리킹을 보급한 바 있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양봉 농가의 벌꿀 생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용인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사진>는 김동수 전 양봉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용인시 양봉연구회(회장 문광식)는 1996년 7월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1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양봉연구회는 지역 양봉농가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모임, 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용인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도 30주년을 기념해 천연꿀 60병(2.4kg)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이는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광식 양봉연구회장은 “꿀벌이 사라지면 양봉산업은 물론 지역의 다른 농작물 생산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봉농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용인시 관계 부서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양봉연구회는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발전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외래 침입 해충인 등검은말벌 등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제조한 친환경 말벌 유인제를 관내 농가 및 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집중적으로 포식해 양봉장 전체 군체를 붕괴시키고 꿀 생산량을 급감시키는 해충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벌뿐만 아니라 여왕벌까지 사냥해 군체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 양봉업의 생산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도심 생활권까지 확산하며 주민 안전에도 위협을 가하는 등 피해가 다방면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발효 유인제를 직접 제조해 말벌 방제에 활용하고 있다. 유인제는 설탕·물·포도 진액·막걸리·맥주·식초·이스트·매실 효소를 배합해 약 1주일간 자연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며, 말벌이 선호하는 당분과 발효 향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유인한다. 당진시는 이번 유인제 공급을 통해 등검은말벌 등 말벌 확산을 사전에 억제하고 양봉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유인제는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꿀벌과 농작물, 환경에 무해하면서도 여왕벌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