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F1 입식 우려…철저한 대비책 필요오리산업이 AI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종오리수급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오리협회에 따르면 26일 현재 살처분된 1천161만8천수의 가금류 중 오리가 282만2천수로 나타났다.문제는 살처분 된 오리 중에 종오리가 무려 38만3천여수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종오리 사육수수의 50%가 넘는 수준으로 사육기반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AI로 인해 오리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그 동안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로 인해 당분간은 버틸 수 있지만 일시적인 수급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더 큰 문제는 앞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AI사태와 함께 종식 이후에 발생할 상황들이다.일시적
“AI 어려움 단합으로 극복”…의지 다져모란식품 김만섭 대표와 부성축산 이덕행 대표가 (유)한국원종오리 새 대표이사로 선출됐다.한국원종오리는 지난달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한국원종오리는 문순금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사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은 출자금 순위에 따른 당연직 이사에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와 모란식품 김만섭 대표, 오리협회장 자격으로 이창호 회장, 계열유통분과위원장 자격으로 이세종 대표, 부화분과위원회 자격으로 이덕행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선출직 이사로는 홍성대, 이미영, 윤천수, 김기용, 이병선씨가 각각 선출됐다.신임 김만섭 대표이사는 “AI로 인해 오리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가 기회인 만큼 그동안의 반목과 감정싸움에서 벗어나 하나로 되는 오리업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덕행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원종오리 사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제 그 결실을 맺을 시기가 다가왔다”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한국원종오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달 28일 ‘제7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광주공설운동장에서 ‘계란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의날을 맞아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축협(조합장 전상호)이 후원했으며 계란 전시 및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특히 이날 준비한 시식 및 특판용 계란이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또한 다한영농조합법인 공동브랜드인 ‘2050’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삶은 계란 빨리 까기 대회’에는 주부들이 참석해 평소 계란까지 솜씨를 뽐냈다.이 밖에도 시중에서 2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2050’란를 1천원에 판매하는 특판행사는 오전 중에 당초 준비한 물량이 모두 동이 났으며 추가로 농장에서 공수해 오기도 했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에 사랑의 쌀 70포(20kg 기준)를 전달했다. 한국양계조합은 지난달 29일 수도권 통합유통센터 준공식에서 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을 모아 이날 광주시청에 전달했다.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한국양계조합 조규진 상임이사는 “수도권통합유통센터가 들어선 광주시는 앞으로 계란유통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유통센터가 광주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첨단 최신 시설을 갖춘 한국양계조합 수도권 통합유통센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수도권통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농림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을 비롯해 농협 남성우 상무, 경기도 조충희 과장을 비롯, 서울지역 축협조합장, 조합임직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수도권통합유통센터는 경기도 용인과 양주에 위치해 있던 유통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특히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수도권통합유통센터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 계란시장에서 한국양계조합의 입지를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수도권통합유통센터는 1천8백여평의 대지위에 9백평의 건물 내에 전자동 세척 및 선별라인을 갖추고 일일 1백만개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한국양계조합은 수도권통합유통센터를 비롯해 대구유통센터 70만개, 영주유통센터 50만개, 목포유통센터 45만개 등 총 2백65만개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됐다.이에 따라 한국양계조합은 현재 5% 정도인 계란 시장점유율을 10%까지 올린다는 계획달성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