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여인홍 실장, 조직확대 공감…“명칭 보다 기능 초점을” 축산업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 축산인들에게 약속한 농림축산식품부 명칭에 대해 약속 지키는 정부와 국회가 되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축산단체장들은 지난 3일 농림수산식품부를 찾아가 공약을 지켜 신뢰할 수 있는 정부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축산업의 제대로 된 가치 평가와 이에 부합하는 조직과 인력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다.축산단체장들은 이양호 기획조정실장과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권재한 축산정책관, 정황근 농정국장, 이준원 농촌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축산인들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박 당선인이 후보시절에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양호 기획실장은 축산업의 비중이 커진
농촌경제 주도산업 비중 맞는 위상 강화·농정 혁신 기대축산인들은 전국축산인한마음전진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농림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 등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기대 하면서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축산인들은 박 당선인의 트레이드 마크가 원칙, 신뢰인 점을 들며, 이번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박 당선인은 대선후보 당시 축산인한마음전진대회에 참석, “대통령이 된다면, 약속들을 반드시 실천하고, 축산분야를 더 잘 챙길 수 있도록 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면서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농림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은 타당한 것으로 본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축산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농
청소년 인성교육·환경문제 연구 지원환경대상 시상…이명규 교수에게 돌아가GVN(Global Vision Network, 대표 김기용)이 큰 걸음을 내딛었다.GVN은 김기용 카길애그리퓨리나 명예회장이 설립한 청소년 인성교육과 환경문제 연구지원을 위한 문화재단으로, 지난해 5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고, 설립 목적대로 충실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GVN의 설립은 글로벌 청소년 비전 공동체를 만들어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인성과 섬김의 리더십 개발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 형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남을 섬기는 리더십과 따뜻한 인성을 가진 농촌과 도시 청소년 개발로 밝고 건강한 사회형성에 영향력을 주는 리더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정했다.이에 GVN이 추구하는 가치는 정직과 신뢰, 상호존중, 다양성 존중, 건강한
지난해 79%서 향상…지자체 검사관 상주 도축장 비율 높아우리나라 도축장 위생관리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결과, 전체 126개소 중 상등급 41개소(33%), 중등급 65개소(52%), 하등급 20개소(15%)로 나타났다.이는 전체 도축장의 약 85%가 중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도축장의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런 현상은 정부의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대책, HACCP 활성화대책 등 강력한 정책 의지와 관련협회 및 영업자가 도축장 위생수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중등급이상 도축장이 2010년에는 65%에서 2011년에는 79%, 2012년에는 85%로 향상된 것이다.특히 시·도 소속 검사관이 상주하여 위생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농식품부, 관계부처와 협의중축산업계 “현실적 정책 나와야”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핵심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 무허가 축사에 대한 지원 제한으로 사업 포기자가 발생하면서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의 ‘사육거리 제한기준 권고’ 등에 따른 축사 신·개축시 인허가 문제까지 겹치는 바람에 사업지연 사태와 함께 포기도 속출하고 있어 일선 축산현장에서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이런 이유 등으로 저조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총리실 주관으로 농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 등 범부처합동으로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내년 2월까지 확정지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실무협의 및 현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제
젖소뿐 아니라 한육우도 가설건축물 운동장 허용육계·오리, 비닐·수분조절재 도포시 축사 인정분뇨시설도 가설건축물 포함…건폐율 확대 추진 무허가 축사, 해법은 없나.여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로 남아있는 ‘무허가 축사’ 문제가 어떤 식으로 결론날 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무허가 축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최종 확정된 안은 아니며, 말 그대로 농식품부 방안이다. 앞으로 이 개선 방안을 놓고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반영, 개정하게 된다.그동안 환경부가 내놓은 이른바 ‘가축분뇨 관리 및 선진화 대책’ 중 쟁점 사항은 크게 3가지. 그 첫 번째는, 무허가 축사 등에 대해 폐쇄 또는 6개월 이내의 사용중지 명령, 그리고 3억원 이하
새누리당-선진유통 시스템 기반 수급 안정 도모-사료구입 지원 강화·무관세 원료 확대-축종별 합리적 축사기준 마련-첨단 IT기술 접목 축산 경쟁력 제고 -규제·세제개선…FTA 대응력 강화축산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의 복지를 확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5가지 약속첫째, 축산물 선진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축산물 수급 및 가격을 안정화시킨다. 산지에서는 가격이 폭락하는데도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인 현실을 바로 잡는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손해되는 복잡한 농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조속히 개선한다.생산자와 소비자 도매업 등으로 구성된 6단계 축산물 유통구조를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 소매점의 3단계로 단순화시켜나간다. 특히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협동조합 중심의 축산계열화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서 안정된 소득을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0일 입주식과 현판식을 갖고, 세종시 청사에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입주식에서 서규용 장관은 “본부 직원 777명이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세종청사 입주 부처 중 첫 주자로 세종청사 이전을 완료했다”며 이 곳 세종시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현장농정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유한식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농촌지도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농업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며 “무엇보다 세종시에 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루떡 절단과 명판석 제막을 하며 참석자들은 한 마음으로 안정적인 세종시 정착과 농정 발전을 기원했다.한편 농식품부는 그동안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을 활용, 2회(11.30~12.
농촌미래 주도산업 비중 걸맞는 역할 수행 위해규제 바로잡고 근본적 제도개선…식량산업 육성 약속 여야 대선후보들이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 변경을 적극 검토하겠고 약속했다.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축협운영협의회·전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가 개최한 ‘전국축산인한마음전진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 농림수산식품부를 농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을 적극 검토하여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축산농가 힘만으로 해낼 수 없는 문제는 정부가 일정부분 책임져 경영안전망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정책의 비현실적인 규정이 있다면 바로잡아 정책이 현장과 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축산
‘돈가안정을 위한 이웃사랑 한돈 나눔 캠페인’에 사료업체들이 속속 동참하면서 축산업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양돈농가에 희망…이웃엔 따듯한 온정을’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전개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 카길애그리퓨리나, 선진, 팜스코가 동참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 기업들은 축산전문기업으로서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인식하에 기꺼이 동참에 나선 것.이 기업 중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근간이 양돈인 만큼 양돈산업 발전이 곧 회사와 국가의 발전”이라며 “산업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식량안보 기반 강화를축산 생산규모는 갈수록 커지는데 반해 정부의 축산조직은 오히려 축소 경향을 보이고 있어 축산인들의 축산행정조직 확대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축산인들은 축산행정조직이 뒷걸음질 치고 있음을 지적하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게 행정조직을 갖춰달라는 것이다.축산 생산규모가 지금보다도 훨씬 작은 80년대 초반에는 축산국에 축산과, 낙농과, 사료과, 축산이용과, 가축위생과로 5개과를 운영해오다 80년대 후반에는 축산과, 대가축과, 중소가축과, 축산물유통과, 가축위생과로 역시 5개과를 유지하되 과 명칭만을 조정했다. 이후 90년대 들어서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 축산정책과, 축산경영과, 초지사료과, 축산물유통과, 가축위생과로 5개과를 여전히 유지하는 선에서 조정했
국제시장 배출권 매매 가능…전력 판매 부가수익 기대정읍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이 농업부문 최초로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등록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UN에 등록된 CDM 사업은 태양광, 풍력, 소수력발전 등 총 76건(’12. 11.26일 현재)으로 이중 농업 부문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등록된 것이다.이런 성과는 민관공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연구원)가 실시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에 대한 방법론 적용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CDM 사업등록자인 농업 경영체는 향후 10년간 약 1만6천640톤 CO₂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아 이를 국제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한국전력에 매전(2천492mwh/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