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에 이양호 식품산업정책실장왼쪽이, 식품산업정책실장에는 여인홍 유통정책관오른쪽이 각각 임명됐다.정부는 지난 3일자로 이같이 실장급(1급)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이양호 기획조정실장은 59년생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온 행정고시 26회 출신이다. 신임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57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농대를 나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상당수 농가들 고금리 캐피탈 자금 이용규제강화 조례에 민원까지 겹쳐 ‘삼중고’농림수산식품부는 FTA시대 본격 개막과 함께 올해를 축산업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농가들이 축사시설현대화자금을 사용하고 싶어도 담보부족 등으로 ‘그림의 떡’이라는데 있다.이 자금의 금리가 1%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워 캐피탈을 통해 신용하나만으로 7.5%의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축산인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시설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채 소위 ‘가진 농가’에만 지원되는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꼴을 초래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축사시설현
논·밭 주 1회 소독·무인헬기 항공방제 실시농림수산식품부는 남방철새 도래시기인 3∼5월을 앞두고 AI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선제적 방어에 나섰다.농식품부는 남방철새 도래시기를 앞두고 일선현장에서 AI 방역대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는 농장별 방역수칙 준수실태 조사 결과 평균 39% 수준의 농가에서만 출입통제 안내이라든가 발판소독조, 야생조류 차단막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개선방안에 따르면 야생조류에 의한 가금류 사육농가로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독차량을 동원, 철새도래지 및 인근 논·밭을 주1회 이상 소독하고, 무인 헬기를 통한 항공방제를 시범운영 한다.검역검사본부와 방역본부 인원으로 중앙기동점검반을 편성(6개반, 24명), 가금류 사육농가, 도축장 및 철새도
‘FMD 방역 홍보’와 ‘농식품 수출홍보 K-FOOD’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홍보사례로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 출입기자단은 투표를 통해 이같은 2011년도 농식품부의 우수홍보사례 2건을 ‘농식품부 출입기자단이 뽑은 2011 농식품부 BEST PR 상’에 선정했다.축산정책관실은 사상 유례없는 FMD 발생을 겪고 난 후 국내 축산인들에게 철저한 방역활동을 유도하고, 축산업선진화 대책을 마련하여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했다.식품산업정책관실은 K-POP과 더불어 K-FOOD 열풍이 일어나도록 적극적인 농식품 수출 홍보를 추진하여 77억불이라는 역대 최고의 농식품 수출액을 달성했다.BEST PR상은 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홍보를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으며, 농식품부 각 국별로 1건 씩 제출한 대표 홍보사례 12건에 대해 농식품부에 출입하는 기자들의
사료협, 1천666만4천426톤 집계…전년보다 5% ↓비육우용 3만824톤 ↑…산란·육계용도 소폭 증가2011년 배합사료생산량이 1천666만4천426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천753만3천629톤보다 86만9천203톤(5%) 줄어든 규모이다.한국사료협회가 집계한 2011년도 배합사료 생산량에 따르면 비육우용 사료는 479만2천196톤으로 전년 476만1천372톤보다 3만824톤이 늘어났다.이는 한육우 사육마리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낙농용 사료는 123만9천754톤을 생산, 전년 129만1천589톤보다 5만1천835톤이 줄었다. 이는 FMD 발생으로 매몰처분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양돈용 사료는 448만1천696톤을 생산, 전년 553만4천948톤보다 105만3천252톤이 줄어든 물량이다. 이 역시 FMD 여파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양계용 사료는 474만8천375톤을 생산, 전년 465만8천257톤보다 9만118톤 즐었다. 이중 육추사료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국내 농축수산업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환경임에도 정작 위기에 처한 농가의 소득안정화를 위한 대응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특히 정부는 FTA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정책자금을 대폭 늘려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음에도 담보력 부족 등으로 정책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적지 않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제도를 개선, 경영능력이나 사업성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인을 위한 자금 지원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다시 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다.전액보증한도 2천만원으로 늘려…보증심사 시스템 개발기술 인증업체 우대·유통-가공업체도 대상 포함 추진농장 규모·전문화 정
한육우·낙농 50두…양돈은 1천두 이상양계 3만수·육계 1만5천수·오리 5천수 이상흑염소 300두·양록 50두·꿀벌 100군 이상본격적인 FTA시대 개막과 더불어 축산업 선진화 원년을 맞아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축산업 선진화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아래 전업농 이상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경우 전업농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되, 전업농 미만 농가가 전업농 규모로 축사시설을 확대할 경우에는 지원을 하게 된다.그렇다면 전업농 기준은 어디까지인가.한육우는 50두 이상이며, 양돈은 1천두 이상(종돈·모돈 300두 이상)이다. 양계는 3만수 이상으로 육용종계는 1만5천수 이상, 육용종계용 부화장 1회 입란 규는 1회 30만수 이상이다.오리는 5천수 이상으로 종오리도 5천수 이상, 오리부화장 1회 입란규모 10만수
지난 1일부터 군급식에 수입쇠고기 대신 국내산 육우고기로 대체됐다. 그런데 돼지고기 대신 한우고기로의 대체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부터 국내산 육우고기로 대체함에 따라 육우고기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육우고기는 수입쇠고기 자리를 차고 들어갔지만 돼지고기 3개월분 소비량의 1/2을 한우고기로 대체하는 것은 아직 추진중이다. 그 이유는 돼지값은 하락하는 반면 한우값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쇠고기 수요 확대를 위해 농축협 판매장을 통한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한우·육우·수입쇠고기 시장이 구분된 만큼 육우브랜드를 육성, 전문식당을 확대하는 한편 가공식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운산그룹은 1일 식품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에 김정호 부회장(사진, 전 농림부 차관)을 임명했다.김 부회장은 그룹의 대표적 식품사업인 동아원의 제분, 사료뿐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해가온 등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김 부회장은 행정고시(17회)에 합격해 청와대 비서실을 거쳐 농림부 차관을 지냈다. 2009년 운산에 입사해 계열사인 (주)코지드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코뚜레○…이지바이오가 삼양사의 사료사업 전부를 인수함으로써 사료시장 영토를 더욱 넓히고 나섰다.삼양사 사료공장 2개소(천안, 목포)가 이지바이오 품에 안게 됨에 따라 이지바이오는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도드람BF, 아이피드 등 총 10개의 사료공장을 갖게 됐다.이는 국내에서 하림그룹과 쌍벽을 이루는 규모로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축산업계에서는 이런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반기대반을 하면서 앞으로의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이처럼 점점 대기업 구도의 가속화가 한국 축산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경쟁사에는 더더욱 이런 변화가 시장의 지형까지도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서바이벌 경쟁의 가속화를 예고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도 공정위의 칼날에서 벗어나지 못하나.최근 공정위가 몇 몇 사료업체에 가격 담합을 했다며 과징금을 징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축산사료업계에서는 ‘너무한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런 우려는 가뜩이나 전 축종의 가격하락에다 FTA로 인해 우리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축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료기업에 이런 어려움을 안겨주게 되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축산업계에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인 것.공정위는 지난 2010년부터 사료업체가 가격 담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사료축산업계에서는 두 해를 넘기면서까지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를 하면서도 아직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칼을 칼집에서 넣었다 빼었다를 반복하며 소위 겁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안성지역의 한우 사육 농가를 비롯, LPC와 정육점 등을 방문, 한우산업의 현장을 폭넓게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 장관은 취임이후 주말마다 현장을 방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안성 소재 정육점 형태의 식당에서 서 장관이 부위별 고기의 특성을 듣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