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는 오는 11월 12일 대전 소재 충남대학교에서 2010년 추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가금학회는 지난 10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27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일정과 올해 학회상 후보자 추천 등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신진가금학자 특강과 차세대 학술상 공적상, 공로패, 감사패 등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29일에 진행되는 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한 이날 임원회의에서 회장 연임건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농협과 계육업계는 구구데이를 맞아 닭고기 소비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이날 명동에서 미스코리아 진 선 미 세 명을 ‘구구데이’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은 위촉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왼쪽부터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 김연수 한국토종닭협회장, 강광파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정소라 미스코리아 진, 장윤진 미스코리아 선,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고현영 미스코리아 미, 강한식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 직무대행, 이창호 오리협회장, 안승춘 한국식생활연구회장. 뒷 줄 왼쪽부터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다채로운 시식·부대행사 마련에 미스코리아까지 홍보 팔걷어9월 9일은 모두 불러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이다. 닭고기, 계란소비 촉진을 위한 ‘2010 구구데이’ 행사가 지난 9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구구데이는 닭 울음소리 ‘구구’에서 착안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월 9일 열리고 있다.이번 구구데이에는 2010인분의 닭고기(닭 진미전, 닭 호두볶음)와 계란요리(계란냉채, 계란감식초구이), 그리고 999인분의 후라이드치킨과 구운계란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돌아갔다.이날 행사에서는 얼음을 이용한 대형 닭모형 조각과 각종 닭 조형물, 그림 등이 전시됐고, 추석맞이 닭고기, 계란요리 베스트 9+9 등 다양한 닭요리가 선보여졌다. 대고와 북을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 전자현악연주, 아카펠라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졌다.특히 2010 미스코리아 정소라(진), 장윤진(선), 고현영(미)을 구구데이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닭고기와 계란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정소라 씨는 “평소에도 닭고기와 계란을 즐겨먹고 있다.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닭고기와 계란 덕분이다”고 말했다. 장윤진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닭고기와 계란홍보에 적극
대한양계협회 안성채란지부(지부장 이원근)는 지난 7일 안성 지역축제인 ‘바우덕이’ 행사에서 계란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이날 김종찬 산란계자조금 대의원은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계란꽃바구니를 전달하면서 산란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시에서도 농가에게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계란꽃바구니 전달식은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와 축산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계란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의 농업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승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농가와 상생할수 있는 농진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승규 청장은 농촌진흥청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농업연구를 많이 한 결과보다 현장에 적용시키는 것이 적었다”고 지적하고 상용화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진흥청의 조직은 연구기관이다. 연구기관의 경쟁력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현장에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하며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는 연구자가 나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6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중앙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란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관리위는 계란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계란 3천개를 구입했다. 농협중앙회는 직원에게 계란을 전달하면서 사내방송을 통해 “농가들이 한푼 두푼 모아 전달하는 계란이다. 비록 1개의 계란이지만 앞으로 우리 농협에서부터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당 연간 소비되는 계란은 선진국에 비해 100여개 가량 부족하다. 나와 가족건강을 위해 하루 2개씩 계란을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호 위원장은 “계란소비는 곧 농심을 읽는 마음이다. 계란나누기 캠페인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는 행복한 결실이다”고 말했다.
계란가격이 추석때까지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육계가격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대한양계협회는 계란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계란가격은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특란가격은 지난달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157원을 형성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8월과 9월, 폭염 때문에 난중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소비선호가 있는 왕란과 특란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그는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가격이 급등,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계란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계란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반면 육계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7일 대닭기준 산지시세는 kg당 1천6백원. 전날보다 100원 떨어졌다. 지난달 400원대였던 병아리 가격은 이달들어 600원대로 올라섰다.협회 관계자는 “기온이 하락함에 따라 육계 생산량이 늘어나고, 육계 출하물량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은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용화재단, 코엑스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녹색성장시대 주역 한국농업에 기여” 포부도 ‘신농업혁명의 주도로 부의 창출’, ‘2015 부가가치 창출 1조 달성’을 목표로 전진하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이같은 비전을 내걸고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농업인 단체장, 농학계, 농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수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에서 “1년이 지난만큼 앞으로 방향이 중요하다”며 “농산업은 변화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빠른 산업이다. 실용정부에 발맞춰 책상에 앉아 연구하는 실용화가 아닌 농가와 함께 발로 뛰는 실용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1년의 성과가 무엇이었는지 되새겨보고 앞으로 1년후의 성과를 분명히해 농산업에 필요로 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승규 청장은 “실용화에 성공하는 상품은 2천개 중 1개만이 성공하는 것처럼 어려운 사업이다”고 전재하고 “‘아이디어(R&D)’,와 ‘상품화’, ‘마케팅’의 3가지를 충족시켜 3~4년 이후에 성공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나
계란나누기 캠페인이 본궤도에 올랐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0년 우리나라 안전축산물 소비자 한마당’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란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관리위는 행사 첫날 계란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구입한 계란 5천개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에게 전달했다. 이 계란은 소비자는 물론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3일에는 계란을 즐겨 먹기로 소문난 농구스타 우지원 선수에게 직접 계란을 전달하기도 했다.우지원 선수는 “매일 계란을 먹고 운동을 하니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계란나누기 행사는 일본, 덴마크, 대만 등과 같은 선진국은 연간 1인당 계란소비량이 최대 350개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230개 수준으로 선진국의 65% 수준에 불과한 만큼 몸에 좋고 영양 많은 계란을 많이 먹는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이상호 위원장은 5천개 계란전달식에서 “뇌세포 발달을 촉진하는 루테인 함유량이 많은 계란을 먹으면 아이가 똑똑해 진다. 특히 계란노른자의 레시틴은 피부노화방지, 잔주름 제거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혈
우리나라 계란에는 식중독균을 퍼트리는 살모넬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그 안전성이 확인됐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으로 인해 2천여명이 넘는 식중독환자가 발생, 5억5천만개의 계란이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계란 안전성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계란은 안심해도 된다는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국내산 계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1천9백여개소(농장 1600개소, 판매점 300개소)에서 계란을 수집검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또한 해외수출을 위한 오염도 조사에서도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산란계용 배합사료에 대해서도 매년검사를 하고 있지만 검출사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신선계란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된 것이므로 오염된 미국산 계란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 신선 계란을 외국에서 수입한 실적이 없고 수입된 계란가공품도 엄격한 검사를 거치는데다 전량 가공용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식중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주)하림이 농가생산성 향상과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지난달 30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FTA 대응 닭고기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하림의 ‘닭고기 생산비 절감, 농가소득 향상 및 수출확대 방안’에는 그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담겨져 있어 관심을 모았다. ‘닭고기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심포지엄서 밝혀 계열농가 소득 향상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이날 발표자로 나선 하림의 정문성 전무는 대닭사육 확대와 종계 생산성 향상에 의한 병아리 생산원가 절감 그리고 사료요구율을 경쟁국 수준인 1.5대로 낮추면 kg당 150원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문성 전무에 따르면 하림의 경우 ’97년 대비 지난해 사료요구율(1.5kg 보정)이 1.67로 ’97년과 비교해 0.39가 개선, kg당 190원, 수당 300원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체로는 연간 1,400억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수준이다.현재 하림의 육계 생산원가는 도계장 도착 기준 생계 kg당 1,400원으로 미국 972원의 144%, EU국가 1천324원의 106% 수준으로 아직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일본의 2천497
산란계농가, 정부기준 지적밝기 설정높아 부작용 우려산란계농가들이 올 하반기부터 지원되는 LED 램프의 일부 규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하지만 LED 램프 사용시 양계농가의 전력절감 효과를 연구해온 국립축산과학원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올해 30억원을 투입, 양계농가(산란계 20억원, 육계 10억원)의 LED 램프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그러면서 지원대상 LED 램프에 대한 규격도 제시했다.이에대해 일부 산란계 농가들은 정부가 제시한 규격 가운데 LED 램프의 밝기를 결정하는 ‘전광속’ 기준이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정부의 기준대로 라면 LED 램프의 입력전력이 15W 이하, 전광속 400lm 이상, 색온도 2천600K~3천150K, 빔각 120° 이상인 제품만 지원을 받을수 있지만 전광속이 400lm(40룩스)를 넘을 경우 산란계농장이 너무 밝아 적잖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 산란계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는 밝기가 밝든 어둡든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산란시기에서는 무창 10~15룩스, 개방개사 15~20룩스면 충분하다”며 “그러나 농장이 너무 밝을 경우 산란계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카니발리즘(다른 닭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