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사료 목포공장(공장장 문철현)이 구랍 22일 장애우들이 거주하는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명도복지관을 찾아 쌀, 라면, 국수 등 생필품과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명도복지관은 지난 85년부터 20여년간 장애우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는 취지하에 지역 사회 내 장애우들의 생활을 보조해 온 시설로써 삼양사 목포공장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택 노조지부장도 참석, 이웃과 함께 하는 목포공장 직원들의 훈훈한 마음도 함께 전했으며, 이러한 방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방문을 하기로 다짐했다.
【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오균호)은 고창 본점과 부안지점 앞에서 그리고 각 지사무소에서 구랍 26일부터 29일까지 동시에 계란무료 증정 및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안전하고 완전식품인 계란의 장점을 홍보하면서 10만개의 계란을 9천여명에게 무료증정을 하면서 계란소비 및 축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균호 조합장은 “계란소비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고창=김춘우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성우)가 AI발생에 따른 가금산물의 소비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금수급위는 공중파 TV방송 및 주부들이 선호하는 드라마채널 및 YTN 등 케이블TV를 통해 1월초부터 1개월간 집중적으로 방영하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공중파 TV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채널을 중심으로 가금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는 1월초부터 2주간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배너광고 및 TV 3사의 인터넷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드라마 프로그램 다시보기 전에 삽입되는 동영상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오는 18일에는 스포츠스타들이 개최하는 자선 일일호프 행사를 통한 홍보 시식회도 개최한다.서울 올림픽공원플라자 A동에서 열리는 스포츠스타들의 자선 일일호프 행사에 농협 목우촌 또래오래 치킨 5백마리 분량을 제공해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축사 환기, 이유자돈 컨테이너, 송아지 컨테이너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주)근옥(대표 고명근)은 최근 4계절 사용 할 수 있는 멀티 입기휀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 멀티 입기휀은 사계절용, 일반용, 예열용 3종류가 있으며 실외 공기와 돈사 내부 공기를 믹싱 하여 축사에 공급함으로서 외부 신선한 공기와 돈사 내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여 가축의 체감온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환기를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축사 내부 온도가 바닥과 천정부분과 20℃이상 온도차를 보이는 부분이 많아 축사 내부 온도를 교반으로 강제 대류를 시켜 전체적인 온도를 높일 수 있어 고유류 가격과 고에너지가 시대에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주)근옥 고명근 대표는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멀티 입기휀은 실내의 공기와 실외의 공기량을 믹싱 룸에서 적절하게 조절하여 축사로 공급함으로서 최적의 환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믹싱 룸에서 혼합된 공기를 직접 공급 또는 비닐이나 주름관 닥터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분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 할 수 있다. 믹싱 룸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를 통해 돈사의 오염된 먼지, 세균, 가스 악취를 제거하여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으로 돈사내 온도변화의 최
정부는 ‘뼈를 제거한 살코기’라는 미국산 쇠고기수입 위생조건 자체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8, 9일 열리는 한미 검역전문가 협의회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전문가 협의회는 기술적인 협의회인 만큼 기술적인 문제로 국한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임을 거듭 밝혔다. 미국은 그동안 3차례 수입된 쇠고기를 뼛조각 검출로 모두 반송 폐기한데 따른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해 오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우리 정부에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관련해 기술적 협의를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미국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뼈를 제거한 살코기라는 정의에 대해 집요하게 따지면서 물고 늘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낙농 농가단체로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낙농진흥회농가전국연합회가 구랍 29일 대전충남낙협에서 2기 출범식을 가짐으로써 낙농제도 개선을 위한 행보가 주목된다. 진흥회전국연합회 2기회장으로 선출된 안병직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진흥회 농가의 의견 통합과 낙농현안에 대한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안 회장은 아울러 그 능동적 역할의 구체적인 활동으로 각도 대표들과 함께 낙농육우협회는 물론 집유조합장협의회등과 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따라서 안 회장의 이 같은 언급은 현재 답보 상태에 있는 정부의 낙농 제도 개선 방안을 조기에 확정짓는데 있어 적지 않은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인식 농협낙농팀장은 “낙농정책의 표류는 결국 낙농인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며 낙농 현안 해결을 위한 진흥회연합회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생산량감축에따른 목장경영의 어려움으로 폐업을 한 K씨는 “과거 진흥회연합회는 투쟁으로 일관했다. 형식이나 감투보다도 진흥회농가뿐만 아니라 모든 낙농가들이 합리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진흥회연합회 2기 회장단들은 오는 10일 농림부를 방문, 낙농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듣고 아울
지난해 말 12개 업소를 선정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한우판매점 인증제가 올해 인증업소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2007년도 사업을 전개한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해 처음 한우만 판매하는 업소에 한해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타업소와 차별화 시키는 동시에 한우판매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12개 업소가 선정되면서 축산업계는 물론 전체 서비스업계에 큰 이슈가 됐다. 2007년도 한우판매점 인증제에는 총 4억8천750만원의 예산으로 상하반기 50개씩 총 100개의 인증업소를 선정해 사업을 전국적으로 완전히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신청이 들어온 업소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심사를 진행하고, 아울러 오는 19일 양재동 aT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는 한우판매점 인증제에 관심있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서도 한우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블로그에는 최근 한우서포터스를 자처한 가수 이승철씨의 사진이 메인화면에 등장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우블로그에는 진짜 한우구별법, 한우요리법 등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한우를 주제로 한 이벤트를 열어 네티즌들로 하여금 한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홍보를 맡은 관계자는 “한우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제공은 물론 한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접속자 모두가 ‘한우서포터스’가 될 수 있도록 블로그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우블로그의 인터넷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blog.naver.com/hanwoo_love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전북】 한우고장 전북 장수가 장애인 운영 한우농장을 조성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장수군은 대규모 한우농장을 조성해 이를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들이 운영토록 해 이들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키로 했다. 장수군은 장수읍 노하리에 총 6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신식 우사와 분뇨처리장 등을 갖춘 한우농장을 조성, 한우사육경험이 있는 장애인들이 한우 100두를 우선 시범사육하고 성과에 따라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서는 농장에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판로 확보 등을 지원도 함께 한다. 아울러 농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 한우농장은 새로운 장애인 복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봉업계가 항생제 문제에 대한 해법 찾기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양봉협회(회장 전기현)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항생제 문제 등 현안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문제가 됐던 벌꿀 항생제 검출 문제에 대해 국내 기준 조차 없는 상황에서 양봉업계가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업계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과 클로람페니콜의 함량 기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갔다. 대부분의 농가는 식약청이 제시한 국제 기준에 준해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의 경우 0.3ppm이하, 클로람페니콜의 경우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LC/MS/MS)로 측정시 0.5ppb이하를 준수하기로 했다. 양봉협회 최규칠 사무총장은 “벌꿀에 대한 항생제는 국내 기준이 없음은 물론이고 이를 검출할 수 있는 장비 또한 국내에는 없는 상황, 국제 기준에 준하는 우리 벌꿀에 대한 기준을 설정해야 하고, 특히 클로람페니콜의 경우 이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현재 국내에 없어 이를 구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양봉농가들 가운데 일부는 항생제 기준을 국제기준보다
육질과 육량을 개선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한우의 영양소 이용성에 바탕을 둔 사료의 적절한 구성과 급여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수입사료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답리작 사료작물 재배를 포함한 각종 농산부산물을 TMR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축산연구소는 구랍 19일 한우시험장에서 ‘한·육우용 자가 TMR 제조 이용에 따른 핵심기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축산연구소 영양생리과 오영균 박사가 이같이 주장했다. 오박사는 “TMR 사육체계는 과학적인 사양프로그램으로 축종, 성별, 성장단계 및 주요 사료원료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요구되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사료가치 평가체계의 미흡과 주먹구구식 사료배합으로 생산성이 낮아 보수교육이 절실히 요구돼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박사는 “효율적인 자가 섬유질배합사료를 제조하는 것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으나 150~200두 이하 규모의 경우 사료비 절감정도가 미약한 점, 원료의 수급이 복잡하고 용이하지 않은점, 배합비를 비롯한 제조공정에 대한 지식이 미비로 인해 지속적으로 TMR사료의 효율성이 지적돼 왔다”고 밝혔다. 오박사는 이에
【경인】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권영석)은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 배합사료공장과 함께 구랍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사료(ODM)이용 농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양축협 사료공장 정찬영 마케팅팀장은 ‘강화섬 한·육우의 고급육 생산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정 팀장은 “강화섬 한우고급육 생산프로그램은 단백질과 에너지 이용을 체지방 구성 특성을 고려, 성장단계별로 정밀하게 설계됐다”며 “거세후 외부 스트레스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는 생리적 특성으로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후기 단계의 세심한 관리로 육질등급 향상을 이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권영석 조합장은 “강화섬 한우브랜드 사업을 위해 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사료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고급육 브랜드사업을 위해 안양축협으로부터 강화섬 한우 전문사료를 OD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세계화 속에서 청정 강화섬 한우를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조합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