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고양TMR공장 시설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이 달 중순부터 거듭 태어난다. 최근 고양TMR(회장 박동성)에 의하면 월평균 1천톤이였던 TMR생산량을 앞으로 2천톤으로 늘리기 위해 노후화된 기계를 이 달 중순까지 모두 교체키로 했다. 또 조사료 하역장(60평)과 맥주박 창고(15평)를 각각 신축하고, 95kw였던 전기용량을 3백kw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잔여농지 1천평을 공장용지로 전용하고, 이에 따른 토목공사비와 공장 진입도로를 포장하는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자금은 지난해 사업을 추진하여 남은 이익금 가운데 올해로 이월된 2억원과 고양시에 요청하여 최근 지원받은 시설개선보조금 1억9천7백60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박동성회장은 “시설이 완료되는 이 달 중순 신년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제하고 “훌륭한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키워온 공장을 더욱 발전시켜 좋은 사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조상민 경영전략본부 전원마을조성팀장 ▲안상호 경영전략본부 ERP추진단장 ▲소안덕 기금관리처장 ▲강태식 농촌종합계획처장 ▲주경로 도농복합추진단장 ▲홍병만 사업계획처장 ▲이창엽 사업관리처장 ▲김종원 수자원관리처장 ▲이원희 시설관리처장 ▲이규복 인력개발처장 ▲황승현 감사실장 ▲장명식 금강사업단장 ▲나정우 새만금사업단장 ▲전준종 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 ▲이명식 천수만사업단장 ▲윤병순 기술본부장 ▲유강근 기술본부 조사설계실장 ▲이철오 기술본부 시설진단실장 ▲조병열 경기도본부 관리실장 (이상 5일자)
서울우유 여주헬퍼사업회(회장 김동식·달봉목장)는 9일 오전 11시 여주읍 소재 여주로터리클럽 회의실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회장과 부회장 각각 1명과 감사 2명, 운영위원 3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 9천2백만원 및 올해 추진해 나갈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 8천4백만원을 중점 검토하여 의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회는 서울우유 동남부헬퍼사업회에 소속되어 있다가 약 30개월전에 독립했으며, 회원은 1월 현재 61명이다. 조용환
美, 하루 9천두 3회 착유하는 목장 건립 ★…하루에 9천두의 젖소를 1일 3회 착유할 수 있는 최대 착유설비를 갖춘 목장이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웰드시에서 건립승인을 받았다. 현재 1만1천200두의 젖소를 착유하고 있는 축주는 현재도 2열 35두 착유설비를 갖추고 있는데 이번에 이 착유장을 2열 80두 착유용으로 확장해 ’07년 6월부터 1일 70만파운드의 우유를 생산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최고목장 유량 1만2천739㎏ ★…’06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홀스타인 최고 목장으로 덤프레이셔 지방의 ‘안나데일’목장이 선정됐다. 이 목장은 특히 지난 ’01년 영국의 구제역 발생으로 목장을 폐업한 후 자기목장에서 분양된 혈통의 젖소들을 다시 사들여 최고 목장에 선정됐는데, 현재 사육되고 있는 젖소는 112두로 우군 평균 유량은 1만2천739kg, 유지율 3.89%, 유단백 3.17%를 기록했다. 또한 홀스타인 젖소 중 최고 유량우는 ‘깁슨 호프’라는 젖소로 유량 1만5천489kg, 유지율 4.73%, 유단백 3.57%를 기록했다. 한편 에어셔종 최고 목장의 기록은 유량 9천273kg, 유지율 3.98%. 유단백 3.26%로 알려졌으며, 저지종 최
지금까지 정부는 축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축산정책은 주로 1차적 생산단계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머물러 있었다. 지금 축산선진국에서는 안정된 생산기반을 토대로 도축, 가공, 유통단계로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위생과 안전성의 체계화를 꾀하고 있다. 세계화시대, 밀려오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에서 국내 축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 뿐만 아니라 2차, 3차 과정에 대한 체계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산이후 단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축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 도축장이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무엇보다 긴요한 시점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13대 회장에 박의규 후보(54·경남도연합회장)가 당선됐다. 한농연은 지난달 27일 한농연회관에서 2007정기대의원 총회 및 제13대 임원선거를 갖고 새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부회장에 김지식(충남도연합회장)·김진필(전북도연합회장)·최태림(경북도연합회장)·고철희(제주도연합회장) 등 4명을 선출했으며 감사에 지재돈(전 충남도연합회장)·조종규(전남도연합회장)·왕남식(중앙연합회감사)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 박의규 신임 회장은 “중앙연합회를 시·군연합회 지원을 위한 조직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상향식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농업 현안에 대해 합리적이고도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규 회장은 통영고를 졸업하고 한농연고성군회장,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 등을 지내면서 경남농정심의위원, 경남농산업혁신전문가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도 지난달 26일 한농연회관에서 임원선거를 실시, 제6대 회장에 우정규(수석부회장) 후보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김희자(전남도연합회장)·장정옥(경남도연합회장)·김귀영( 중앙연합회감사)·박수자(〃) 후보가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박미
검역원의 연구개발(R&D) 혁신우수사례 2건이 과학기술혁신본부의 2년간 혁신사례에 선정됐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연구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사례 24건을 발굴해 혁신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했다. 검역원 연구개발 혁신우수사례는 국가차원의 인수공통전염병대응연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과기부 및 복지부와의 공조사례를 보고한 ‘사람과 동물에 공통감염되는 질병에 대한 공조 대응연구체계 구축’과 두차례의 구제역을 치루면서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세계적인 구제역진단키트를 개발한 ‘구제역진단, 이제 우리가 세계를 앞서간다’이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지난 4일 축산회관을 찾았다. 박 장관의 이날 축산회관 방문은 신년을 시작하는 첫 행보와 다름없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받아들여진다. 뿐만 아니라 장관이 신년 벽두에 축산단체장들을 농림부 청사로 불러들여 축산 현안을 논의한 것이 아니라, 장관이 직접 축산회관을 찾아간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로, 농민 출신 장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새해를 맞아 농정 최고 책임자가 어떤 행보를 하는가는 농축산계의 관심의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그런 만큼 박 장관의 축산회관 방문이 갖는 의미는 그동안의 관례에 비추어 새롭고 크다 하겠다.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축산지도자의 입장은 퍽 고무적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합의이후 미국측의 숱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한미간 합의한 위생조건임을 강조하며 한우 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강한 정책적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일부 축산농가들은 박 장관의 그러한 언급에 신뢰를 갖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박 장관의 새해 벽두 축산회관 우선 방문은 우리 축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축산인들과 한 마음 한 뜻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경쟁력있는 축산정책에 대한
제일바이오(회장 심광경)는 구랍 29일 수의과학검역원에서 2006년 동물용의약품 자율점검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 제조ㆍ수입업체의 자율적인 품질관리와 점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말부터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동물약품 사용에 있어 농장에서의 안전성과 약품업계 자체적인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가져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일바이오는 앞으로 고품질 우수제품을 생산ㆍ보급하는데 지속적인 품질검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농장에서의 제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약품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높일 방침이다. 김영길
우수한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 브랜드에 대해 추가 지불 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브랜드육의 인지도도 매우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구입 장소는 주로 대형 할인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한국갤럽을 통해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인증한 25개(한우 13, 돼지 12)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실태와 구입태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비보조(보기없이 물었을 때)인지도는 한우 34.4%, 돼지 58.7%로 지난해 한우 20.8%, 돼지 67.1%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며, 보조(보기 주고 물었을 때)인지도의 경우에도 한우 66.7%, 돼지 92.1%로 지난해 한우 52.1%, 돼지 90.2%에 비해 높아졌다. 또 지난 1년간 우수 브랜드육 구입 경험은 한우 46.8%, 돼지 78.2%로 나타났으며, 구입장소는 주로 대형 할인마트로 조사됐다. 우수 한우 및 돼지고기 브랜드육에 대한 추가지불 의향은 한우의 경우 51.2%가 5~10% 정도는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돼지는 응답자의 52.2%가 5~10% 정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
사육두수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돼지 도축두수가 또다시 감소, 2천년대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국내 양돈산업 생산성 역시 80년대 수준으로 뒷걸음치면서 지난해 돼지폐사로 인한 손실액이 최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도체등급판정물량은 총 1천3백만7천3백여두로 전년대비 2.7%가 감소, 도축두수 역시 1천3백10만두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99년 1천2백56만5천두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반면 모돈수를 비롯한 돼지사육두수는 지난 04년 이후 꾸준히 증가, 국내 양돈산업의 생산성 저하 현상이 극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도 PMWS 등 돼지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폐사피해가 극심했던 추세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로인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지난해 모돈 두당 연간출하두수(MSY)는 전년보다도 1두 이상 낮아져 평균 14두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형린 맥스피드 대표는 “MSY 14두는 덴마크 보다 7두 이상 낮을 뿐 만 아니라 미국은 물론 일본과 비교해도 3두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며 “90년
농림부는 자연순환농업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사업의 지원대상자 5개소를 확정 발표했다. 지원대상자로는 △제주 양돈축협조합 △횡성군 동횡성농협 △양돈협회 영광군지부 △정읍시 고부농협 △진천군 다살림영농조합법인 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가축분뇨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개별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전문적인 처리를 통한 퇴·액비 품질 향상 및 이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로 확정된 5개소는 지자체의 가축분뇨 자원화 노력도, 지방비 확보 정도, 사업부지 확보 여부, 사업 운영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시스템 평가 정보를 이달중으로 제공하여 사업대상자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케 함으로써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대상 지역관계자 간담회를 9일 열어 사업추진 일정, 방식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