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는 기자재 산업의 전반적인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5%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관납 조기집행에 따라 시기별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되며 대다수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하반기에 어려움을 겪는 반짝효과에 그쳤기때문이다. 전체 매출 25% 감소…조사료 장비 ‘선전’ 위안악취 저감·음용수 정화 등 환경제어 제품 리드축분뇨 자원화·생산성 향상 시설투자 관심 고조업계는 대전축산박람회를 기점으로 기자재산업의 숨통을 기대했지만 업체들의 매출 고전은 지속됐다.그러나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대한 업체들의 의지와 더불어 조사료 자급화를 위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조사료 장비의 매출은 향상돼 그나마 기자재업계의 위안이 됐다. 친환경 축산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과 민원을 방지할 수 있는 악취저감장치, 액비살포 및 발효숙성장치, 축사 내 냉난방시스템, 질병 예방을 위한 공기 살멸기, 음수정화 장치, 사료빈 방열 차단장치 등 친환경제품이 기자재 산업을 리드해 나가는 한해였다. 축종별로는 한우와 양돈 관련 산업에 이어 양계시설의 교체가 뒤를 이었으며, 낙농 분야는 조사료 생산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축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시설투자에 관심이 고조되며 친환경
30억원 투입 하루 액비 85톤·퇴비 15톤 생산백구엔지니어링사, 노하우 접목 BRS공법 시공악취 저감·퇴비 과량건조 방지…효율성 높여축산분뇨자원화를 위한 공동자원화센터가 지역별로 속속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엔 충남 예산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협)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를 준공하고 액비 살포 시연을 가졌다.이로써 예산의 양돈농가들은 그동안 해양투기에 의존했던 가축분뇨 처리를 자원화센터를 통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생산된 액비는 경종농가에 공급, 예산지역 친환경 농축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자원화센터는 예산군 예산읍 궁평리 6천610㎡ 부지내에 1만5천톤 생산규모의 액비화시설, 퇴비화시설(707㎡), 사무실(203㎡)을 갖추고 준공식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이곳 자원화센타의 시설을 백구엔지니어링사(대표 김원중)에서 도맡아 설치했다는 것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30억 원이 투입된 공동자원화센터는 일일 액비 85톤, 퇴비 15톤 등 100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백구엔지니어링사 김원중 대표는 “예산 공동자원화센터의 시설은 백구엔지니어링사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시스템으로 B. R. S공
농가원 등 핵심 구성…브랜드육 유통·홍보 마케팅 주력시군·업계·학계 협력…R&D·기술지원 등 경쟁력 제고서부충남지역 고품질 돈육 생산의 안정적 체계를 도모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양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서부충남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윤영우)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부충남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293-8번지 현장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충남 서부지역(보령시, 홍성군, 예산군) 핵심 양돈번식 55농가로 구성된 이 사업단은 앞으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정보 교류와 돼지고기 판매망 확충, 유통 조직 구축은 물론 홍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서부충남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은 2006년 4월 클러스터 사업을 준비로 시작해, 10월 브랜드육의 기본 조건인 사료와 사양관리, 모돈을 통일하고 ’07년 상표등록 출원했으며 올해 7월 가축분뇨공동자원화를 준공했다. 사업단에는 영농조합법인 농가원(대표 윤영우), (주)삼화육종(대표 배성황), 정인농장(대표 함성구), (주)홍주미트(대표 주흥노), (주)다내축산(대표 박혁) 등 법인체와 단국대학교 생명산업과학부(교수 김인호), 천안연암대학 산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축산환경 컨설팅부 주관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친환경 축산 관련 교육·홍보’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가 지난 2007~2009년 추진했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방향을 강구하고, 내년 효율적인 사업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축산 정책방향, 환경친화농장 지정 기준 및 사례, 공동자원화사업 추진실태와 개선방향, 환기와 연계한 악취저감 방안,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우수사례, 공동자원화 추진사례와 내년 사업계획 등이 잡혀있다. 특히 분임토의를 통해 민원해소 방안을 집중 개진키로 했다.
스테비아식물 추출물 원료…면역증진 뛰어나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생물산업기술연구센터 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은 최근 농림기술개발사업인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용 사료첨가제 및 식의약품 생물소재 KW-100개발’에 성공하고 한국스테비아(주)에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했다고 밝혔다. KW-100은 국책과제의 하나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구 농림기술관리센터)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생약으로부터 추출해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다.이우송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활성물질 KW-100에 대해 국내에 특허를 출원하였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한국스테비아(주)(대표이사 정일환)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료 300억원, 선급금 30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5%)을 체결했다. 한국스테비아(주)는 첨단생명과학 기술을 토대로 농진청 친환경 유기농자재인증 및 일본농림규격에 합격한 저혈당 감미료, 유기농자재, 가축용 사료첨가제, 식품 및 천연첨가물 등을 개발, 국내외에 판매하는 기업이다.생약 추출물, 분획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물질인 KW-100은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축산조사료 장비와 농기계가 첨단화, 자동화 추세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핵심 전문기술교육이 농진청 주관으로 지난달 26일과 27일 (주)명성(대표 이인현)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50여명의 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농진청 기술연구과에서 농기계교육을 담당하는 김영배 교관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이다”며 “현장에서 사용중 문제점을 살피고, 고장시 정비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민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참석대상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교관, 담당자, 보조요원 등으로 한정했다. 특히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 기종별 전문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라이브맥(주)(대표 김병관)에서 교육이 열렸다.
서부 충남 고품질 양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윤영우)은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 293-8번지 현장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서부 충남지역 핵심 양돈농가 50농가로 구성된 사업단은 앞으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정보 교류와 돼지고기 판매망 확충, 유통 조직 구축은 물론 홍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사업단에는 영농조합법인 농가원, (주)삼화육종, (주)홍주미트, (주)다내축산 등 법인체, 단국대학교, 천안연암대학 등 학계, 보령시와 홍성군 등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농기계조합, 한국농기계학회 전·현직 인사 등 국내 농기계 산업 핵심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서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도전과 다짐이라는 주제로 ‘제1회 농기계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조합의 주체인 조합원과 학회, 농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농협중앙회, 언론사 등 농기계 산업을 이끌어 온 전·현직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농기계인 등반대회와 농기계인 밤의 행사를 통합해 1박 2일 행사로 열렸다.첫날 27일에는 허신행 전 농식품부 장관을 초청, ‘새로운 문명사회의 도래와 농기계 산업의 발전방향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별 협의회 중심으로 정보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28일에는 유태종 박사의 건강강좌 특강 후 용봉산 등산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 대구, 광주에서 버스를 대절해 일사분란하게 집결장소로 모이는 등 주최측이 세밀하게 행사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상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처음 시도한 행사지만, 농기계인이 새로운 시작을 여는 자리매김이 됐다. 앞으로 단합으로 농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
동물약품 원료 공급업체인 원무역(대표 임동원)은 일본 (주)노조미가 11년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악취저감장치 ‘소취관’을 바이오셀텍(주)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특히 한국 공식수입업체로 지정된 만큼 가격거품을 빼고 중저가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소취관은 약 50cm의 투명한 강화 플라스틱관 내부에 산화금속을 결합시킨 칩(chip)이 채워진 형태를 띤다. 특히 칩에는 옥사이드-메탈 촉매제가 혼합코팅돼 있어 햇빛이나 기타 광선의 자외선을 쬐면 빛과 반응해 일반 물을 기능성 물로 전환시킨다.물을 통과하면서 이온화 작용에 의해 물 성분을 변화시켜 체내에서 수소이온이 발생되고, 체외로 배출되면서 체질개선을 통해 소화율 개선, 악취발생 감소, 분뇨성상 변화를 가져온다. 전환된 물의 기능수를 가축에게 급수함으로써 수소이온에 의해 유해물질은 배출되고 장내에 유용미생물을 활성화해 사료효율을 높여준다. 또한 유해가스와 악취의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더욱이 소화발효가 가속화돼 분뇨의 악취가 사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취관을 통해 발생된 기능수는 가축의 음수용 외에 전 가정용과 산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식품가공공장에 사용할 때는 악취
“논 이용 하계작물 재배 활성화…2012년까지 37만㏊ 달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지난 20일 수원소재 농업연수원에서 조사료 관련 시군 공무원과 축협관련자를 대상으로 열렸다.이날 김정욱 농식품부 과장은 “조사료의 경우 지역별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 그리고 특정작물 쏠림현상과 정부 의존심리, 큰 부피와 저 단가 등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논이용 하계작물 재배, 유통구조 개선, 품질 고급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2012년까지 조사료 면적을 37만ha 달성토록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임영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과장은 ‘논 이용 하계 사료작물 재배특성 및 경제성’ 발표에서 “하절기에는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배수를 염두해 두고, 배수가 불량한 논에서는 수수와 수단그라스 등 작부체계를 전환하는 것도 좋은 예”라고 소개했다.임형관 전북 에버그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작부체계에 따른 생산방법과 밭과 논에서의 옥수수 수확, 그리고 벙커와 트렌치, 원형과 톤백, 터널식 사일리지 제조방법에서의 작업비용과 사료작물별 생산성을 비교설명했다. 아울러 액비이용 생산비 절감을 위한 스프링클러 이용방법을
(주)PIC바이오코리아(대표 허교)는 캐나다, 일본 Pic-Bio사와 영업권 계약을 맺고 항생제대체 천연물질인HNC(Humic Natural Complex)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 상해성기 무역유한공사(중국 상해시 푸동 신구 백양로 199-14)에 이를 시범수출키로 했다. (주)PIC바이오코리아는 친환경비료인 HNC ‘천연토’와 항생제 대체물질인‘다조아’각10톤 등 20톤을 농장실험용으로 공급했는데, 내년부터 100톤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또 일본에도 일본 Pic-Bio사를 통해 친환경비료인 HNC 액상제제인 ‘천연토플러스’와 항생제 대체물질 액상인‘다조아플러스’를 처녀 수출키로 하였다. (주)PIC바이오코리아는 일본 Pic-Bio사로부터 원부자재를 수입 판매하여 왔으나 최근 첨단기술로 액화 정제로 효율을 배가시키면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분리추출 액상화에 성공함으로서 일본에서 원부자재를 들어와 완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게 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일본 Pic-Bio사 는 한국 (주)PIC바이오코리아를 통해 매년 50만 달러를 HNC액상 제품인 천연토플러스와 다조아플러스를 수입할 계획이다.
1분내 성분분석·5분내 액비 살포 시방서 발급 공동자원화·농업기술센터 등 꾸준한 수요 증가사용자 대상 설문 결과 품질·A/S 등 만족도 높아축산분뇨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기질 비료와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되며 녹색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축분뇨 액비는 일반 경종농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어 사용 방법과 시기,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유실수 중심으로 산림지역과 골프장 외 원예농가의 양액재배와 화훼농장의 액비로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2~3년 이후에는 액비 유통이 무상에서 유상으로 상품화 될 전망이다. 하지만 축산분뇨 자원화의 촉진을 위해서는 아직 개선돼야 할 과제들도 있다. 농업현장에서는 가을철 농작물 수확 후 청보리와 원예작물 등 2모작을 위해 신속한 액비 살포가 이뤄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늦은 시비처방서 발급으로 인해 볼멘소리가 종종 터져 나오는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리아스팩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가 농진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속 액비 분석기’가 신속한 시비처방과 사용 편리성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회사 이창석 대표는 “코리아스팩트랄프로덕츠의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