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각격 상승과 함께 조사료가격도 급상승함으로써 양축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사료의 효율적인 급여는 축산현장에서 이제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됐다.조사료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정주축산은 축산현장의 이 같은 과제 해결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는 자재 바르모(VARMO)라운드베일절단기를 수입공급에 나섰다.바르모(VARMO)라운드베일절단기는 원형베일 또는 사각베일을 자체에서 상차하여 절단하면서 좌측과 우측에 급여할 수 있는 자주식 절단 급이기로 조사료 급여뿐만 아니라 농후사료와 TMR사료, 엔실레이지도 주행 급여한다. 모든 작동이 작업자가 승차하면서 작동하며 회전은 자동차 운전과 같이 핸들로 작동한다.특히 회전반경이 좁은 우사나 주변에서 운전이 용이하다. 전체 길이는 2.83m, 폭 1.62m로 무게는 1,116kg으로 16HP디젤엔진을 장착하였다.김희광 사장은 “강력한 유압구동으로 조사료 공급과 사료 공급과정에서 절단과 동시에 급이가 이루어지며, 자체적으로 원령베일러도 승차하여 급여하므로 급여를 위해 집게를 이용하여 절단기에 투입하고 또 절단하여 운송하는 제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작업효율이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특히 원하는 크기로 임의 절단하여 급이함으
자가초지 31만평 조사료 자체수급…90% 이상 급여미생물 제제 ‘소마노’사용…유방염·체세포수 감소개방시대, 소비자 시대를 맞아 무항생제 축산과 유기축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범산목장(대표 고민수)이 지난 5월 사육단계 HACCP인증을 받은데 이어 오는 10월 지체 가동중인 유가공시설도 HACCP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범산목장은 지난 1993년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에 목장을 설립, 하루 원유 6톤을 생산하였으나 쿼터제가 실시되면서 3톤으로 줄자 지난 2003년 친환경 유기축산으로 전환하기 시작, 현재 우천면 하대리로 이전하여 강원도로부터 청정목장 인증을 받고 친환경 유기 우유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범산목장의 유기 우유 생산 전력을 보면 지난 2005년 12월 친환경유기목장으로 인증을 받아 유가공공장 준공 및 유기농우유를 생산하여 파스퇴르유업을 통해 공급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어 2006년에는 유기농 플레인 요구르트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올들어서는 HACCP인증을 받기 전인 지난 2월에 IFORM으로부터 국제유기농 인증을 받기도 했다.현재 목장부지는 165천㎡(5만평)에 방목지 5만㎡(1만5천
축산의 사육환경이 과학화와 정밀 사육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에서는 효율적인 사육을 위해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거나 아니면 선진 농가로부터 사육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정읍에서 사료 자동 급이 라인시스템과 환풍기의 휀, 열풍기 등 축산기자재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광축산기자재백화점 이만춘 사장은 자사농장에서 직접 키우면서 얻은 농장의 경험으로 양축가와 상담하면서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겪는 사양이나 경영에 따른 자문을 해주면서 그에 따른 기자재 선택을 컨설팅해 줌으로써 양축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대지 2천500평에 축사 4개동 1천240평에서 육계7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성광축산은 기자재를 공급하기에 앞서 공급할 기자재를 미래 사용해본 후 농가에 권함으로써 농가로부터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기자재 판매업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성광축산은 아울러 기자재를 공급하는데 있어 마진보다는 정품을 사용한 제품만 선별하여 공급, 더욱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이 사장이 정읍에서 축산기자재의 둥지를 트게 된 것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자동급이라인 시스템 생산 공급업체인 H강화와 S시스템에서 영업과 시공을 담당하던 중 고
고성능·고연비효율…작업 환경따라 작동도 편리수도작 위주로 공급되던 일제 구보다트랙터가 축산농가형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구보다트랙터 한국 공급원인 (주)캠코(대표 카메이 요지)는 “그동안 구보다트랙터가 호응이 좋았던 것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연료비가 동급트랙터보다 적게 든다는 장점” 때문이라며 “축산농가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트랙터는 사료포나 습지에서도 부드럽게 선회됨으로 포장지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전반경이 적은 것이 한국 지형에 적합하고 주행중에도 전륜 구동 2WD에서 사륜 구동 4WD를 원터치로 전환이 되어 작업 환경에 따라 작동이 편리한 점이 강조된다.기존 유럽형 트랙터보다 무게가 가벼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나 연료소모량이 적어 경제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축산 조사료 생산용으로 주로 공급되는 M-125DT는 노클러치 16단(주변속 8단, 부변속 2단)으로 확실하고 섬세한 속도변속이 가능하고 작업 중 회전 및 주행에서 부변속을 감속한뒤 부변속을 복귀시키면 원래 지정된 속도로 운전을 하게 된다.쟁기나 중부하 작업중 흙이나 돌 등 단단한 이물질에 의한 부하가 걸리면 작업기를 자동으로 올려주어
수확·베일성형·랩핑 동시…단시간에 전과정 마무리 최근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절감 차원에서 자가 조사료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가 사료용으로 재조명 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5일 강원도 연월군 주천면 용석3리 소재 한우 사육중인 우성농장(대표 김봉대)에서는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원장희)를 통해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공급 중인 세단형 옥수수롤 베일랩핑 복합기 연시회가 열렸다.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조규원 계장은 “사료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축산업의 해결은 조사료 자급에 있다”며 “옛날 인력에서 탈피해 기계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서 연시회를 구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연시회를 가진 기종은 일본 다까키다 세단형 옥수수롤 베일랩핑 복합기로 MR-810형이다. 국내 자가 축산농장에서 적합한 기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랩핑기는 (주)라이브맥에서 자체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당분간 베일러를 다까키다에서 들어오고 랩핑기는 다까키다에 수출을 해 무역 불균형을 교정키로 했다. MR-810형은 옥수수 작업 외에도 미세하게 세단된 작물의 곤포도 가능하므로 산야초와 더불어 밭작물의 곤포에도 다
일현환경개발 설계·시공…믹서형 교반기 부착도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분뇨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자원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산분뇨자원화 처리장을 지난달 25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우평리 일대 대지 2,998.80㎡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이 시설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구조의 철근 콘크리트 조와 일반 철골조로 구성됐다. 건물규모는 건축면적 1,146.42㎡(346.79평)에 연면적 708.10㎡(214.20평), 지하 1층 132.59평(퇴비 및 적재 창고)과 지상 1층 186.83평(기계실)을 갖추고 있다.사무실은 지상 27.37평이며 건축 건폐율은 38.23%, 용적률은 23.62%를 차지했다.영광군 축산분뇨 재활용 처리공장 준공으로 영광군 소재 양돈농가 14개 중 이미 축산분뇨 처리시설을 갖춘 2개 농장을 제외한 12개 농장의 분뇨를 1일 100톤씩 처리할 계획이다.양돈농가는 해양투기를 하지 않고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육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환영의사를 밝혔다.공사는 일현환경개발(주)(대표 김철민)이 설계 시공을 했고 퇴비사의 교반기는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믹서형 교반
원형볏짚 올려만 놓으면 10~20일 자동급이 가능2개 우방 1대 원칙…설치 간편 대량사육 현장 적합고곡가 여파로 배합사료가격뿐 만아니라 조사료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은 한우 및 비육농가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 기자재 전문업체인 썬한창테크(대표 임은규)는 한우 및 비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조사료자동급이기(특허 제10-0778342호)를 개발, 한우 및 비육우 농장대상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사료자동급이기는 현장에서 3년간 시험과 개선을 거듭한 결과물로 전원이 필요 없는 무동력 시스템 급이기이다. 원형베일이나 사각베일을 급이기에 넣으면 스프링 탄성의 장력에 의해 조사료를 고정시켜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한우나 비육우가 급이대에서 양껏 섭취 할 수 있어 사료의 허실을 방지하고 사료 섭취에 지장을 주지 않아 고사료가 시대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그간 농후 곡물사료는 자동급이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급이를 했지만 조사료는 특별한 대안이 없어 사료조에 뿌려주는 것으로 만족하거나 쇠렁이나 급이대에 절단 또는 베일을 풀어 주고 배합사료를 뿌려 주는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
고유가, 고곡가 시대에서 축산분뇨를 원료로 한 유기질 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라북도와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5일 도청 강당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가 대비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을 위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가졌다.이날 농림부 축산자연순환팀 하욱원 사무관은 “축산업이 생산성의 제고와 환경부하 저감, 질병의 예방 등으로 친환경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은 수질, 토양, 대기오염을 방지한다. 그리고 환경보전과 물질 순환 등으로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물론 가축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농촌경관을 지속 재생산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과 더불어 분뇨의 자원화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환경차원에서 흙과 물의 정화기능, 깨끗한 농촌 경관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경종농가와 연계한 축산분뇨의 화학비료 대체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토록 한다”고 발표했다.진주대학교 김두환 교수는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 방안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우리는 한·미 FTA와 협상중인 한·EU FTA 이후의 생존 전략과 가축분뇨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것이 있다. 이
일본의 양돈장과 분뇨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돈인들과 축산업계 지도자 13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이 8일 출국한다.이번 견학단은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과 안기홍 한국양돈연구회장, 박윤만 축산신문 상무, 상일테크 권두중 고문과 정상택 대표, 권면순 모래틈농장 대표, 이성철 성암농장 대표, 이재형 쌍마농장 대표,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우리손 조창형 이사, CJ사료연구소 양시용 박사, 양진호 다비육종 부장, 이성식 보성중공업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견학단은 일본 친환경 양돈 분뇨처리(콤포스트) 및 악취제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지역의 친환경 분뇨처리시설과 악취제어 기반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 양돈농가 및 낙농농가의 친환경 분뇨처리기법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견학단은 오는 8일 미야자키현 하마유우오스즈 양돈장(모돈600두·3주간 그룹관리) 분뇨처리시설(분:콤포시설 발효퇴비화, 뇨:정화 처리)을 보고 현지 양돈농가와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카고시마현 후쿠모토 양돈장분뇨처리시설 보고 일본제일의 돈사시설회사 후지 화성을 방문한다. 10일에는 후지카세이사를 방문해 일본의 환경대책
국내외 장비 1백여대 보유…신속한 사후서비스 정평대형지게차시장 공략 채비…지점망 전국화 힘찬행진축산업이 점차 전문화, 대형화를 추구하면서 축산 현장에서는 기계화,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최대의 스키드로더, 지게차 중고 매매ㆍ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중기매매상사가 고객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우리중기매매상사는 중고 스키드로더와 지게차 100여대를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고객의 취향에 맞게 판매에서 사후 봉사까지 일관된 시스템으로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종합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우리중기매매상사의 전시장은 무엇보다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브켓을 비롯한 얀마, 게힐, 케이즈 등 해외 제품부터 현대, 두산, 대우 등 국내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사후 서비스에 있어서도 6개월간 A/S 시스템과 3시간 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축산 및 건설장비 임대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김영선 대표는 고객제일주의를 경영원칙으로 여긴다.김 대표는 회사 이름에 ‘우리’라는 말을 붙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회사를 처음 세울 때의 고객을
적은 동력으로 옥수숫대 강력 절단…트랙터 부착형절단 칼날·길이 조정 기어교체 간편…작업 효율성 높여국내 초대형 사료 절단기를 공급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에 얻고 있는 볏짚 절단기 및 조사료 절단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세창기계(대표 신종범)가 이번엔 하절기에도 옥수수를 절단, 엔실리지 작업이 가능한 사료절단기(모델 SC-7000형)를 공급, 또 한 번의 히트몰이에 나섰다.고곡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조사료 자급화의 방법으로 산야초의 활용 방안과 농산부산물의 자원화, 유휴 농경지의 활용화 등 다각적인 방안이 대두되고 있지만 농가들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조사료 자원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대표적인 사료작물인 옥수수의 경우 알갱이와 옥수숫대 수확량이 타 작물에 비해 월등하고 열량 또한 우수한 사료작물로 알려지고 있지만 수확하기 힘든 것이 단점이었다. 특히 옥수수 절단 작업을 위해 최근에는 옥수수 작업기인 ‘하베스타’가 활용되고 있지만 고가의 구입비용 부담으로 축산농가에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세창기계 신종범 대표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작업 효율성을 높인 사료절단기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장비는 인력의 40배 이상의 작
“매우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농기계학회 3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장동일 충남대 교수(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는 이렇게 취임 인사의 말문을 열었다.그럴만도 한 것이 농기계업계와 학계는 최근 농업기계은행을 통한 농기계임대사업 등 커다란 현안을 앞에 놓고 있기 때문이다.장 회장은 그런 만큼 “한국농업기계학회를 중심으로 다함께 솔로몬의 지혜를 모으자”며 학회 회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한편 농기계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신규 사업으로 우선, 기술세미나 프로그램은 내용을 더욱 알차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연 1회 정도는 워크숍 형태로 발전시켜 학계 및 산업체에 속한 회원들이 최신 개발기술 및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획을 내놨다.이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농기계 교사의 임용직명이 농공으로 되어 있어서 농기계 전공 대학생들이 임용고사에서 커리큘럼에 없는 농토목 관련 과목을 시험보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학회 차원에서 농업고등학교 커리큘럼에 대해 조사연구하고 그에 따른 입법청원을 준비하여 임용직명을 농기계로 개정할 뿐만 아니라 시험과목도 전공과목과 일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