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개 젖소검정조합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유우군능력검정사업 결과 최우수 검정농가는 성광목장이, 최우수 검정조합은 서울우유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최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의하면 2015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젖소는 14만8천608두로 전국의 젖소 경산우 23만3천254두 대비 63.7%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젖소검정농가는 3천214호로 전국의 낙농가 5천498호 대비 58.5%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검정두수와 검정농가가 각각 6.5%와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검정사업 참여 젖소의 두당 평균 305일 보정 유량은 1만289kg으로 전년도(1만57kg)보다 232kg 증가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오는 4월 7일 경기도 수원소재 밸류 하이앤드호텔에서 2015 유우군능력사업 중앙평가회 개최하여 자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며, 성적이 우수한 검정농가와 조합·검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등이 시상된다. 또한 2015년 최우수 검정농가로 선정된 전남 나주시 성광목장(대표 김성곤)의 우수 목장관리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아울러 이미 보도(본지 2981호 16면 참조)된 17만 9천kg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유승주)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이천시청(시장 조병돈) 시장접견실에서 1천만원 상당 멸균우유 630박스를 불우이웃 성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낙농가들이 경영상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는데 불구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멸균우유를 기탁해주어 고맙다”고 말하고 “양로원과 고아원 등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이천축산계는 7년 전부터 회원들로부터 모은 성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를 구입하여 이천시청 등에 기탁하여 우유소비촉진은 물론 불우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천시가 무허가축사 양성화 문제는 축산농가가 요구하는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방침이다.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이천시 부발읍 소재 크로바웨딩뷔페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서울우유 이천축산계 총회사진에서 격려사를 통해 “관내 많은 양축농가들이 무허가 축사양성화를 강력이 요구하는 만큼 그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양축농가의 피해가 적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 이천축산계 유승주 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원유수급불균형과 시유시장이 정체되는데다 학교급식 입찰제도 전면시행으로 조합은 계약단가가 낮아지고 급식물량이 감소하여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럴 때 일수록 조합원은 낙농가로서의 자부심을 굳게 지키고 목장경영과 유질개선에 매진하고 슬기와 지혜를 함께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이래 역대 최고 우유생산 젖소가 탄생했다. 최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의하면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120만두의 2억만건의 빅데이타를 통하여 생존기간 동안 최다 우유 생산 젖소를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 2013년과 2014년 연속 2년 동안 선정된 ‘애린35호’사진가 2015년도에도 생애 우유 생산량 부문 최고소로 또 다시 선정됐다.특히 ‘애린 35호’는 2000년 12월 10일 태어나서 총 12년(4,432일) 동안 착유하여 17만9천kg(200ml 우유 87만개 분량)의 우유를 생산하였는데 이는 보통 젖소의 평균 생애 생산유량의 6∼7배에 해당한다.‘애린 35호’의 우유는 인근 부산지역 전체 초등학생 어린이 15만5천755명(2014년기준)에게 200ml 우유 5개씩을 나누어 먹이고도 남을 분량에 해당한다.우리나라에서 생애생산 유량 16만kg을 초과하는 슈퍼카우는
구운치즈 등 한국형 제품 개발…노하우 전수 위해‘치즈는 낙농의 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치즈요리대학’을 개설할 목장이 있다.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검산로 519번길 6-36 모산목장(대표 문진섭)은 오랫동안 낙농체험목장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철학과 노하우를 소비자에게 전수하는 ‘치즈요리대학’을 열 방침이다.1970년대 목장을 시작하여 서울우유로 내는 문진섭 대표는 2005년 목장을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체험목장을 시작했다. 체험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의 경우 2만명을 상회했다.낙농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와 어른들은 젖소에서 우유를 짜보고 사료를 주는 것 외에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본다.특히 ‘말랑말랑 치즈 만들기’시간은 많은 소비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생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신기해한다.또 그
서울우유 ‘밀크랩 고단백저지방우유’사진가 출시 1년 만에 4천2백만개를 돌파했다.이 연간 누적 판매량 4천200만개는 200ml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12만개로 기능성 우유 카테고리에서는 높은 수치다.특히 이 제품은 기능성우유브랜드인 ‘밀크랩(Milk Lab)’를 공식 론칭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질 좋은 우유 단백질의 함유량을 기존 우유 대비 1.8배 높였다.또 밀크랩 고단백저지방우유에 함유된 우유 단백질은 일반 단백질 보다 체내 이용률이 높아 우유 섭취만으로도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방의 함량은 일반 우유의 40% 수준인 1.5%로 낮추고 칼슘의 함량은 1.8배 늘렸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는 지난 1일부터 낙농가로부터 구매 주문량이 많은 우수 개량 능력의 농협정액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특히 캐나다 유전평가성적 LPI(생애수익지수) 기준, 1위를 차지했었고 도입이후 내내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한때 주문 예약 판매제로 운영되었던 알타레이져(208HO 00328·사진)를 종전 3만원에서 33% 가량 인하된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알타레이져는 LPI 2천864를 비롯해 유량(EBVM) 965kg, 지방(EBVF) 100kg으로 생산능력 개량에 탁월하다. 또 체형(CONF) 11, 유방(MS) 9, 발굽과 다리(FLC) 10로 체형 개량능력도 훌륭하여 목장 내 우수 딸 소 생산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알타벡스터와 골드윈의 혈통이다.캐나다형 씨수소 셀렙(208HO 00329)도 종전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무려 50%의 할인으로 낙농가에게 판매되고 있다. 셀렙의 LPI는 2천731로 유량(EBVM) 1천792k
서울우유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조6천749억원과 8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달 29일 정회했던 정기총회본지 2977호 기사 참조를 지난 2일 속개사진하고,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을 중점 논의하고 이같이 의결했다.서울우유가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 가운데 우유판매량은 하루 평균 793만9천개(200ml기준)로 전년(809만9천개)대비 2% 감소했다.또 법인세비용차감 후 당기순이익은 8억9천만원으로 전년(197억원)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출자배당은 18억1천만원이며, 이익잉여금은 5억7천만원이다.많은 대의원들은 올해 서울우유의 판매량은 몇몇 악재가 겹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집행부가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전국의 학교우유급식 물량 가운데 75%를 차지했던 서울우유의
낙농육우협회는 현재 추진되는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 문제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바로 잡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상봉동 소재 서울우유 본 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와 밀크홀에서 열린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회장 박홍섭) 모임사진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승호 회장은 “올해부터 학교우유 최저가 입찰 시행으로 부산우유의 경우 사업준비금을 다 깎아 먹을 정도로 조합과 일반우유업체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최저가 입찰 학교우유급식문제는 우유업체간 상도덕을 무너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최저가 학교우유급식문제 만큼은 폐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관계부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달 29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 1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24대 감사에 박민길 현 감사(54세·화성·서해목장·왼쪽)와 문진섭 전 감사(65세·파주·모산목장·오른쪽)를 선출했다.특히 이날 감사 선거는 대의원 117명 전원이 참석하여 유효투표 117표 가운데 기권·무효투표가 단 1표도 나오지 않아 역대 최고 투표율과 무효표 없는 선거를 치렀다. 그 결과 박민길 후보 36표, 문진섭 후보 34표, 이상만 후보 28표, 민병목 후보 19표 등으로 나타났다. 박민길 당선자는 “서울우유를 성장의 길로 이끌기 위한 조합감사의 3대 지표는 첫째 감사에 대한 전문성과 둘째 대의원들에 대한 신뢰, 셋째 낙농발전과 조합원 권익보호에 대한 소신”이라고 전제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하겠다”고
나홀로 분만기…송아지 역산 방지에 최적써지 착유기 설치·개량…유량·유질 향상성실·근면함으로 일관하여 전업농가로 우뚝 서고 두 아들이 대물림을 받고 있는 복 많은 낙농목장이 있다. 세종특별시 연서면 밤나무골길 5-34 번지 다복목장多福牧場:대표 김기수(67세)이 바로 그곳이다. 바닷가에 자란 김기수 대표는 어망을 손질하는 것보다 가축 기르는 것이 좋았다. 특히 한번 보지도 못한 홀스타인 젖소 사육이 꿈으로 무일푼으로 남의 목장에서 1년 동안 목부로 일하면서 배웠다. 1975년 대전시 정림동에서 젖소 2마리를 기르면서 낙농가가 된 김기수 대표는 결혼한 김현분 여사(64세)와 함께 사료가격 절감을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논두렁 풀과 산야초를 낫으로 베어다 먹였다. “힘든 일은 80년대 초 천안(풍세)과 연기군으로 목장을 옮길 때 마다 늘어나는 젖소와 4녀2남
일반인처럼 외식할 수 없는 환아들 위해매일유업, 가족들과 소원 성취 자리 마련태어나 한 번도 가족들과 같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외식을 해본 적이 없는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들의 소원이 또 이뤄졌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달 24일 서울 신사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에서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와 가족을 위한 ‘2만명의 사랑이 모인 행복한 외식’ 행사사진를 가졌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편견을 극복하여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이엄마는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 외식을 피해왔는데 오늘 행복하고 맛있게 먹는 아이를 보고 위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