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전·고부가가치 생명공학 연계 발전진화하는 축산, 사양산업 아닌 미래성장 동력축산업의 특성을 잘 살린다면 이 보다 더 큰 미래 성장산업이 있을까?최근 들어 퍼플오션이란 단어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우리 축산업을 퍼플오션으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퍼플오션(Purple Ocean)이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장점만을 따서 만든 새로운 시장으로 레드와 블루가 섞인 보라색 이미지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우리 축산업의 퍼플오션은 가능한 것인가.축산업에서 골칫거리 중 하나가 가축분뇨이다. 그야말로 레드오션이다. 그런데 이를 에너지화나 퇴·액비화로 자원화한다면 이거야말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인 만큼 신성장 동력으로 얼마든지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축산업이 친환경 선순환농업의 중심 산업이 되는 것이다.특히 축산
축산테마파크의 탁 트인 초원에서 즐기는 눈썰매가 인기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초원 한복판에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겨울 팜랜드 입구에 있던 눈썰매장을 이번에는 초원으로 옮겨 탁 트인 설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초원 눈썰매장 주변에는 얼음썰매장, 모닥불 체험장, 닥종이 인형전시관, 말 먹이주기 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팜랜드 초지에는 다년생 목초가 자라고 있어 사철 푸른 초원을 즐길 수 있다. 초원에서 즐기는 연날리기, 설피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축산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들의 썰매가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김정민 대표충북 충주 주은목장청년이 축산업계 화두다. 축산의 고령화로 젊은 피의 수혈이 필요함을 다들 공감하고 있다. 낙농의 경우도 지역별로 청년 낙농인의 모임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데 목장 일을 새로 시작한 청년들이 하나 둘 늘어날 때면 서로 힘이 되고 뿌듯하면서도 한편 우려스럽기도 하다.낙농의 특성상 초기 투자비가 상당하고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며 뛰어드는 모습에 걱정이 되는 것이다. 어느 한 분야 녹록한 곳은 없지만 관세철폐와 함께 유제품 시장의 잠식이 예정된 상황에서 불투명한 내일을 앞두고 또다시 도박을 해야 만하는 젊은이들에게 낙농상황은 안타까운 점이 많다. 우유소비 감소뿐 아니라 우유에 대한 근거 없는 반감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서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청년 낙농인들이 소비자의 정서를 이
농식품부, 방역심의회서 결과 못내 이달 중 재개키로구제역백신 상시주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농식품부는 당초 지난해 구제역백신 상시주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실험결과 지연과 생산자와 수의전문가 사이 의견차 탓에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구랍 28일 구제역백신 상시주 선정을 위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었다.하지만 단가와 다가백신을 두고 생산자단체와 수의전문가 사이 상당한 의견차를 보이면서 결과 도출에는 실패했다. 특히 단가와 다가백신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한돈협회에서는 O형 단가백신(O1마니사+O3039)을 제시했다.2010년 1월 이후 A형 구제역 발생이 없는데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며 O형+A형 다가백신을 쓸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게다가 A형의 경우 항원뱅크 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
2014년 기준 단미·보조사료의 수출 실적이 8천5백만불이다. 어려운 여건에서 업계의 개별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우리 단미·보조사료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업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의견을 들었다.한국산 신뢰도 높지만 각개전투식 시장개척 한계현지조사·인허가 문제 해소, 제도적 뒷받침 절실’14년 수출액 8천500만불로 껑충…한류 영향 호기중국 등 진입장벽 까다로워 해외 개척단 지원 필요박람회 참가 효과적 대안…한번에 성과 기대 무리수출업무 관련 인력 확보·회원사간 정보 공유 필수▲장영국 전무=지금까지는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수출을 추진 해왔다. 사실 일반 국민들도 사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2006년 기준 단미·보조사료 수출은 6천5백만불, 2014년에는 8천500만불로 늘어났다. 괄
양계협, 수급조절협의회서 파급효과 논의자체 브랜드 계란 PB용 상품 전락 속출자금력 없는 중소농장들 몰락 초래 우려대형마트 계란PB상품으로 인해 브랜드란 생산기업과 계란 공급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구랍 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3차 계란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계란PB(Private Brand, 유통업체 브랜드) 제품 출시로 인해 계란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형마트들의 계란PB상품 출시로 계란판매를 통한 유통마진이 모두 대형마트로 돌아가면서 브랜드란 생산기업과 계란공급업자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PB제품은 유통업체 브랜드이기 때문에 입점수수료 및 마케팅비용, 물류비 등 유통비용을 절감해 타 제품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소
대 중국 삼계탕 수출 관련 참프레 현장취재 중국 대련시 전역에 생산공정 생생히 전달 참프레(회장 김동수)는 구랍 24일 중국 대련TV에서 대중국 삼계탕 수출과 관련해 참프레 현장취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취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중국 주요 언론사의 한국 관련 취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중 FTA 정식발효를 맞아 삼계탕 수출기업을 찾아가 한국의 대표음식인 삼계탕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으로 진행됐다. 참프레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대련TV에서 참프레의 삼계탕 생산 공정과 중국 수출에 대한 참프레의 비젼을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취재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동수 회장은 “참프레 삼계탕에 관심을 가진 중국바이어들에게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맛을 평가하면서 위생과 안전, 맛에 대한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구랍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양계산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계란 안전관리 강화 대책 수립 ▲계열화 직영농장 대책 ▲종계 수급조절 대책방안 ▲종계부화장방역관리요령 개정안에 대해 현황과 정책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종계 수급조절 대책방안에 대해서 정부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2014년 말 AI에 의한 미국닭고기 수입 중단으로 계열업체가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면서 닭고기 공급과잉이 일어났다는 것. 이에 양계협회 김동진 국장은 “공급과잉 문제는 자율감축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닭고기부분 유통명령제 등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적정 사육마릿수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당장 호주머니의 돈은 줄어들지라도 현 상태가 유
토종닭업계에서 수급조절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최근 토종닭 생산비의 반토막난 시세로 인해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다고 밝히고, 수급조절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피력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부회장은 “토종닭의 경우 생산비가 kg당 2천500여원인데 반해 현재 시세가 1천200원대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이에 수급조절 관련내용을 농식품부에 전달, 자조금 승인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부화기에서 14일 이상된 종란 60여만개를 폐기하고, 토종닭 실용계 20여만수를 수출 및 냉동비축을 즉각 실시했다. 사업금액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종란 한 개당 200원씩, 실용계 한 수당 400원씩 보조했다. 한편, 토종닭 산지시세는 3개월째 생산비를 밑돌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연말특수임에도 불
지난해 10월 1차 이어 12월 총 320만수수당 200원씩 총 6억8000만원 지원오랜기간 동안 공급과잉으로 어려웠던 육계업계가 다시금 병아리렌더링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2차 병아리 렌더링사업이 지난해 12월에 이뤄진 것이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에 따르면 이번 렌더링 물량은 계열사에서 240만수, 비계열사에서 80만수로 총 320만수이다. 총 사업금액은 6억8000만원으로 닭고기자조금에서 수당 200원씩 보조했다. 1차 사업때와 달라진 점은 비계열물량도 자조금 지원을 해준다는 것이다. 심순택 위원장은 “지난 1차 렌더링 이후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 12월에 2차 렌더링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연말특수가 지나고 나면 소비가 더딜 것 같아 지난번(약 250만수)보다 물량을 더 늘렸다”고 말했다. 또한 심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구정까지는 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구랍 23일 자조금 회의실에서 ‘제6차 계란연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계란자조금 조사연구사업 최종발표회를 재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랍 16일 최종발표회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재발표하고 계란연구회 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조사연구를 마무리했다. 발표주제는 건국대학교 이경우교수의 ‘산란계 생산비절감 우수사례 조사전파’ 등 총 7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양계협회 김재홍 부장은 “지난번 발표에 비해 미흡했던 점이 많이 개선됐다. 내년도에는 전문성을 높인 연구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계란자조금 조사·연구사업 예산은 약 1천9천만원이었으며, 올해는 3억원이 편성됐다.
미국 등 바이러스 분리…국내 유입시 큰 혼란 우려 방역당국 “발생 없어…당장은 대책 필요성 못느껴” 세네카밸리바이러스, 델타코로나바이러스.국내 양돈현장에서 큰 피해를 유발해온 구제역(FMD), PED와 유사 증상을 보이는 돼지질병의 원인 바이러스다. 국내에서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주요 돼지교역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그 유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실제로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 의해 미국내 10개주에서 발생이 확인된 세네카밸리 바이러스는 돼지 발굽과 코, 입주변 점막의 수포발생은 물론 고열과 함께 발굽의 상처와 괴사, 침울, 식욕부진을 동반, 전문가들도 구제역과 구분이 힘든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와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에서도 확인됐을 뿐 만 아니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국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