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축산식품뿐만 아니라 사료에 대한 위생 및 안전성· 품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TMR공장의 HACCP 도입은 게걸음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의 안전성 및 품질 관리를 위해 수입단계에서의 원료검사와 제조 및 유통단계에서의 시료검사를 하고 있다. 수입단계에서의 검사는 농협·사료협회·단미사료협회가 업무를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유통단계에서는 시·도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제조업자· 수입업자 스스로 사료의 안전성·품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주기적인(3∼6개월) 자가품질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사료공장 HACCP를 시행하면서 농식품부에서는 HACCP 적용 사료공장을 지정하고, 이와 관련한 심사· 평가 등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에서 실시하고 있다.이와 같이 농식품부는 사료의
영농조합법인 중 자본금 1억원 이상농업회사법인 중 농업인 5인 이상 참여‘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규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 생산자단체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에서 생산자 단체 범위를 정했다.이에 따르면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한 영농조합법인 중 자본금이 1억원이상인 영농조합법인이거나, 농업회사법인 중 농업인 5인이상이 참여하고 자본금이 1억원 이상인 농업회사법인이다.‘농업협동조합법’ 규정에 의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설립 인가한 조합공동사업법인 및 품목조합연합회, 그리고 ‘산림조합법’ 규정에 의해 산림청장이 설립 인가한 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농수산 자조금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해
나눔축산운동본부 봉사단이 서울 중구 중림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봉사를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기수 상임공동대표와 나동훈 이사(NH농협노조위원장)는 농협축산경제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원들과 함께 지난 2일 쪽방촌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연탄 2천장과 난방유 2천600ℓ를 배달했다. 이날 봉사는 서울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이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전염병의 조사·진단에 관한 시험·연구와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등을 총괄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을 공개모집한다.임용예정 직급은 임기제서기관, 임용기간은 최소 3년에서 성과가 우수한 경우 총 5년의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다.
단체장들 청주시의회 방문조례 개정 촉구 의지 전달청주지역 축산단체 및 생산자들이 지자체의 과도한 사육거리제한 규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향후 강력한 파장이 예상된다. 청주청원통합축산발전협의회(공동회장 한길현·이강문)는 지난 1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이종범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을 비롯해 10개 축종별 단체장, 청주축협 18개 축산계장, 청주축협 임원·대의원·양축농가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청주시에서는 다른 지자체보다 강한 조례안을 만들어 축산업의 입지를 위축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정보의 부재로 인해 대응 하질 못했다”고 성토하며, 청주지역 축산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사안인 만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무조건 축산 밀어내기식 조례안의 개
안양축협 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된 배합사료를 급여해 좋은 성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한 여주축협 김영호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그의 농장경영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 가축시장에서 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24개월 사육하고 일괄 판매하는 방식의 농장경영이 남다르다. 우사 청결관리 철저…위생적 환경 제공G한우 브랜드 참여로 안양축협과 인연전용사료 제한급여…컨설팅 지원 큰 도움올 123두 출하해 1등급 95% 성적 거둬경기도 여주에서 한우 120여두를 사육하며 현욱농장을 경영하는 김영호(58세)씨는 다른 한우사육농가와 좀 특이하게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송아지 가축시장서 일괄구매그는 다른 한우사육농가에 비해 특이하게 농장을 경영한다. 비육 농가다 보니 농장에 암소가 한 마리 없이 120여두 모두가 거세우만을 사육한다. 물론 송아지는 전국의 가축시장 송아지
양돈현장에 대한 민원이 도를 넘어서며 사육기반 마저 위협받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민원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양돈장의 실제 악취는 어느 정도일까. 최근 대한한돈협회의 ‘한돈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 분석 발표회’ 과정에서 공개된 국내 양돈장의 악취발생 현황을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 “복합악취 등 조사농가 평균치 기준 상회” 현실직시 대책 시급…첫 객관적 지표 제시 성과도 ◆온습도까지 보정한돈협회에 따르면 각종 악취저감 제품에 대한 효과검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수개월에 걸쳐 양돈농가의 악취 발생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협회 산하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조사대상 88개 농장의 경우 악취가 심한 양돈장의 비중이 높았지만 상대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농장도 적지 않았던 것으
11월까지 128두 도입…1년전 보다 23% ↑전량 기존농장 갱신용…고돈가 영향 받은 듯올들어 버크셔 종돈 수입이 유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산 51두, 캐나다산 33두 등 모두 84두의 종돈이 수입됐다.이를 품종별로 살펴보면 버크셔 17두(암 16두, 수 1두), 랜드레이스 6두(암 4두, 수 2두), 요크셔 28두(암 26두, 수 2두) 등이었다. 듀록의 경우 전량 캐나다산이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수입된 버크셔 종돈은 128두로 늘어나게 됐다.이는 지난해 수입량 104두 보다 23.1%가 많은 물량이다.종개협의 한관계자는 “기존 농장의 갱신용이 전부이고 신규로 들어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른 종돈장과 마찬가지로 고돈가 추세에 따라 이들 버크셔 농장들도 종돈수입을 늘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업 반영 노력…대의원 ‘손·발’ 역할악취저감 관련 예산 확대 필요성도 제기“양돈현장의 목소리가 한돈자조금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소수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한돈자조금대의원회 하태식 신임 의장사진은 국내 한돈산업이 자조금을 통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돈농가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막상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쌓이다보면 한돈자조금의 의미와 사업효과를 반감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가려져 있는 목소리까지 외부로 이끌어내고 자조금사업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하태식 의장은 그러면서 양돈현장의 가장 큰 현안이 되고 있는 악취저감 사업
자체적으로 직영유통구조를 완성시킨 돈육브랜드 태흥한돈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지난 1일 태흥한돈 회의실에서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회장 이석주)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고,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은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증원은 태흥한돈조합법인에 대해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HACCP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하게 된다. 태흥한돈영
도축장의 HACCP 운용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험실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도축장 HACCP 운용수준평가 관련 토론회에서 상지대 정구용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정 교수는 ‘도축장 HACCP 운영평가 피드백과 발전방향’의 주제발표에서 도축장 실험실 요원의 전문성과 지식이 부족해 모니터링과 자체분석이 미흡하다며 도축장 종업원 위생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HACCP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교수는 실험실 병원성 세균과 잔류물질 검사를 확대해야 하고 CCP 변화로 인한 HACCP 위생관리 매뉴얼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육의 안전을 위해 도축라인 스피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체크하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부산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물 평가배점
“한국 낙농업 구조적 문제 개선 우선”낙육협,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성명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중, 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이 통과됐다.이에 대해 낙농업계는 분노를 넘어 절망적이라는 분위기다.특히, 세계적인 낙농강대국인 미국, EU,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FTA를 채결함에 따라 우리 낙농시장은 이들의 유제품 수출기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 낙농가는 “뉴질랜드는 유제품 수출이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인 나라다. 국내의 열악한 낙농여건을 감안하면 이들과의 FTA는 우리 낙농산업의 존폐를 걸고 벌이는 거래”라며 “낙농가들은 분노를 넘어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역시 지금은 매력적인 수출시장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낙농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