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117 암소사육 시 운동장 설치의 득과 실Q. 운동장 설치에 따른 득과 실에 대해 알려 달라.A. 송아지에게 조사료를 급여하는 시기가 책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사료급여 프로그램과 같은 표준 양식에 맞추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송아지가 태어나면 1주일 정도 지나 옆에 양질의 조사료(티머시와 같은 건초를 말함)를 놓아두면 호기심과 본능에 의해 입에 대기 시작한다. 이때에는 섭취하는 양에 크게 구애받지 말고 어차피 어미젖을 먹으니까 조사료에 익숙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급여하기 바란다. 2개월 이내에는 조사료를 급여하지 말라는 말은 어미젖을 먹는 기간에는 급여하지 말라는 뜻인데 송아지 스스로가 조금씩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육성기 이전에는(생후 6개
인공유 한우송아지 적용 연구로 비육우 생산 연구 기초 다져사료섭취량 발달영향 과학적 규명 못해 아쉬움우선 한우의 90일 이유시까지의 발육이 불량한 원인은 첫째, 모유부족이다. 1926년 조선총독부 권업모범장 사업보고서 중 한우의 비유능력 및 육질에 관한 조사결과, 분만 후 5개월령까지의 1일 비유량은 불과 2.7kg이다. 한우사육실태로 보아 송아지 사료를 별도 주지 않고 어미소에 소죽 정도 먹였기 때문에 외국의 육우 108~110kg의 62% 정도에 불과한 실정으로 파악된다.또한 이유시기 역시 외국의 6~8개월령에 비해 우리는 3~4개월령에서 이유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어미 소의 비유량 부족, 이에 따른 보조사료 역시 별도 급여한 바 없이 어미 소에 소죽 정도의 입맛만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소화기능 반추위(1,2위)의 사료소화기능이 발달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란 것을 일
전철역 유동인구 최대한 흡수토록 편의 제공 만전"아차산역 지점을 11월 광진구 구의동 54-1번지로 신축, 이전함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시켜 조합경영 수지에 이바지토록 할겁니다"서울우유조합 아차산역지점 고호석 지점장은 "이전할 때 직원들이 고생했지만 자가건물이라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어 보람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점포를 취득할 수 있게 해주신 조합장님과 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최고가는 점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고호석 지점장은 "조합경영 수지개선을 위한 신용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신용정보유출 등 각종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규정에 알맞은 업무처리와 함께 사고예방에
국회서 발묶인 무역이득공유제, 논의 조차 안돼농업정책자금 1%대 인하해도 단기성 자금 국한FTA 대책 미봉책 불과한데 여·야·정 합의안 요원“보름간의 단식투쟁이 끝난 뒤엔 여의도만 떠올려도 경기가 나는 듯 했다. 그러나 정확히 1년후 또다시 여의도 아스팔트위에 섰다. 신의를 저버린 정부와 국회가 정말 원망스럽다.”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 국회비준에 앞서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축산단체들과 끝을 알 수 없는 천막농성에 돌입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대한한돈협회장·사진). 그는 1년전 영연방FTA대책 여·야·정협의체의 합의안에 따라 정부와 국회를 믿고 기다려온 결과 국내 농축산업계에 돌아온 것은 무관심과 배신감 뿐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농축산업계가 요구해온 FTA대책의 핵심인 무역이득공유제만 해도 그렇
1인당 2두씩 축협서 위탁사육이익금 일정기금 조성 후 환원사육 의지 고취·도농상생 실천목포무안신안축협은 전국축협 최초로 한우 돌보미사업을 전개해 급속한 고령화로 위축되던 사육기반 확대에 효과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하 목무신축협)은 지난달 24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과 지도 생축사업장에서 ‘한우 돌보미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정우 해남축협 조합장,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박석환 한우협회 문안군지부장, 축협 임원과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한우 돌보미사업은 문만식 조합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관
한돈협, 현장검증 거쳐…미생물제 12·시설 4종‘저감률 20% 이상’ 확인 제품…농가 활용 당부 양돈현장에서 실질적인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이 전격 공개됐다.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지난달 26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에베뉴 컨벤션홀에서 ‘한돈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분석’ 발표회를 갖고 현장검증을 통해 악취저감 효과가 확인된 미생물제제 12종과 저감시설 4종 등 모두 16개 우수제품군을 발표했다.지난 6~10월까지 4개월간 전국의 77개 양돈장에서 총 67개 제품을 적용, 악취방지법에 따른 공기희석관능법으로 복합악취 및 주요 민원물질로 지적되고 있는 휘발성지방산 4종 등에 대해 적용 전후의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다. 여기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직접관능법 측정치도 포함,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충남 예산·홍성·사진)이 ‘2015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홍 의원은 지방자치발전과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TV(전국케이블방송)와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의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헌신해온 대한민국 으뜸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국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홍 의원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12년 만에 잘못된 관행을 깨고 국가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통과시킴으로써 국민으로부터 국회가 신뢰받고,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축산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보수교육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온라인보수교육시스템’은 축산관련종사자들이 악성가축질병을 비롯한 전염병 발생 등으로 집합교육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구축됐다.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축산관련종사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농협은 7월부터 4개월여 동안 4억8천100만원을 들여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시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보수교육시스템’은 오는 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농협은 시범운영을 앞두고 지난달 26일과 27일 195개 교육운영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안병우)는 오는 7일부터 3주일 동안 100명의 교육대상농가를 선정해 온라인 시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강생
(주)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대표 배수한, 이하 서울사료)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한 가공용 대두 400톤을 국내로 반입했다.서울사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농업개발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지난달 26일 부산항에서 통관을 마친 상태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대두 수입관리제도를 개선한 이후 해외농업개발 기업이 생산한 대두가 도입된 두 번째 사례이다. 서울사료는 지난해 11~12월 연해주에서 생산된 대두 480톤을 도입한 바 있다.이번에 도입된 물량은 전량 가공용으로서 대두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해외농업개발 및 해외유통망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생산한 곡물을 국내로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업들은 현지 생산 농산물의 국내 판로를
윤봉 중본지 회장농협, 지주회사라는 엉뚱한 길로협동조합 정체성 상실 위기 새 회장체제 진로 바로잡으려면 회장 선거 ‘연애 아닌 결혼’ 인식을농협회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왔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가 무려 8~9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농협 주변에서는 이른바 2강(强) 1약(弱)이니 하는 등의 선거공학적 계산이 난무한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들과 평소 교류가 없는 필자의 과문(寡聞) 탓이겠지만 이들이 농협회장 자리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각오로 선거국면에 임하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자신이 이 시대 농협에 적합한 인물임을 알리려 부심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을 향해 견마지로를 다 하겠노라며 구애(求愛) 활동을 펼치고 있을 것이다.지난 대선 때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 ‘대선은 짧은 흥분 긴 환멸’이
일본 돼지고기·중국 삼계탕 수출 추진시도 지역화 대두농식품부 “WTO 협정 따라 모든 국가 원천봉쇄 불가능”쇠고기 홍콩 수출 과정에서 제기된 질병지역화를 두고,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쇠고기를 수입해야 하는 빌미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결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밝혔다.이번 쇠고기 홍콩 수출에는 ‘1년간 FMD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시·도)에서 생산한 고기’라는 조항이 있다. 홍콩이 우리나라의 FMD 발생 상황에서 비발생 지역을 배려해 수출이 가능하도록 한 조치다. 국가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에서 질병 비발생을 인정해 준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질병지역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홍콩 수출물량이 얼마나 많겠냐”라며 “이것이 중국으로부터 축산물을 수입해야 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중국
전남현 단장(농협축산물복합단지 건립추진단)우리나라 축산물 유통은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를 갖고 있다.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고, 산지와 소비지의 가격연동도 잘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축산물 유통의 선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농협경제지주 축산전략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천축산물복합단지’ 조성이 중요한 이유다.복합단지는 도축부터 축산물 가공·포장까지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해 지육운송과 가공과정에서 발생되는 위생·안전 문제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줄어든 유통단계 만큼 비용을 절감해 국민의 신뢰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협축산경제가 경제사업 활성화와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부천축산물복합단지’를 신호탄으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