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전관리통합인증인가식품 위생·안전 담보 위해 ‘선택’ 아닌 ‘필수’단체급식, 인증받은 식재료 구매 중요성 강조 왜 HACCP이며, 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도입해야 하는가. 식품의 위생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본지와 함께 건강급식(학교급식·병원급식·군급식 등 안전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단체급식에서의 HACCP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특히 인증원은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전 단계에서 HACCP를 도입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비용이나 효율 등을 이유로 모든 단계에서의 HACCP 도입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자나 지정토론자들은 단체급식만이라도 축산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을 고려, HACCP를 적용한 축산식품이 공급될 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박람회’에 참석, 농업과 농촌이 갖고 있는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등 우리 농업이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며 한 세계적인 투자가도 “농대로 가라, 앞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이 농업!”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농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정부도 성공적인 농촌 창업과 귀농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농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T와 생명공학,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끌어올려서 미래 융합 핵심 산업으로 만들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귀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농
낙농산업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갖은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급상황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수급조절 예산 150억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낙농진흥회는 6월부터 일부유대를 체불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에 요청한 추가예상 271억 가운데 200억 정도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문제는 하반기 수급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또 다시 예산이 바닥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지난 1일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원유수급안정 관련 생산자임원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짐작케 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추가감축이 불가피하다는 낙농진흥회의 입장과 농가 간 형평성부터 맞춰야 감축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농가대표의 입장 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감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
2015 철원군 홀스타인품평회 그랜드 챔피언은 출품번호 903호 ‘고센 모디스트 본에어 127호’가 거머쥐었다.철원군(군수 이현종)과 춘천철원축산농협(조합장 주영노)이 공동 주최하고, 철원군낙농연합회(회장 전상용) 주관으로 지난 2일 김화다목적체육공원에서 개최된 ‘2015 철원군 홀스타인품평회’에서 최고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은 철원군 근남면 서곡리 고센목장(대표 김병민)에서 출품한 ‘고센 모디스트 본에어 127호’가 차지했다.아비 ‘카로나 본에어’와 어미 ‘고센 골든게이트 모디스트 4260호’ 사이 2009년 6월5일 출생한 이 젖소는 유방부위가 잘 발달한데다 지제가 강건하고 예각성이 돋보인다.또 305일 보정 유량이 1만1천123kg에 달하고 유지율 4.31%·유단백율 3.08%로 우수하다.
낙농체험·전시회·가축질병 상담 등부대행사도 다채…농가·도민 ‘한마당’경상북도에서도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한자리에서 비교평가 할 수 있는 품평회가 열릴 방침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북도와 김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오산낙협이 주관하며, 경북대구낙농농협 등의 후원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 김천축산농협 우시장에서는 ‘2015 경북 홀스타인품평회’가 개최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0여 시군에서 60여 낙농가가 육성우 25두·미경산우 20두·경산우 25두 등 모두 70두를 6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되어 광역규모 품평대회 치고는 상위입상이 상당히 치열해질 전망이다.또 시상은 출품우 각 부문별로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씩 모두 18점을 선발하고, 행사참여 검정회 가운데 2개소를 최우수와 우수로 각각 선정하여 상장과 트로피
수급상황 해결을 위한 낙농가들의 자구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에는 전북지역 청년낙농인들이 기금을 모아 분유 300여포를 구매해 지역 불우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장선수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 전북도위원장은 “수급상황이 어려운 지금 청년들이 나서 힘을 보태자는 의견에 회원들이 기꺼이 동참해주셨다”고 말했다.장 위원장은 향후 다른 형태로도 기부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에는 충남 태안과 서산낙우회 회원들이 원유일부를 모아 분유를 구매키로 했다.태안, 서산낙우회 회원들은 31일까지 있는 달에 하루치 유대를 모아 분유를 구매해 불우이웃이나 유니세프에 기부키로 했다.최근에는 서울우유 김포낙우회도 분유기부에 동참키로 했다.이영병 김포낙우회장은 “농가의 기부금을 받아 분유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규모나 방식은 정
시범사업 3개소 선정했지만 2개소 이미 포기주민 반발에 부지 확보난…경기 화성만 남아지역단위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사업이 지역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시범사업조차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지역단위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사업은 간척지, 산지, 유휴농지 등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축산단지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사업비 지원(’13~’15년), 시범운영·평가(’16~’17년)를 거쳐 2018년 이후 지역단위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본사업 도입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그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지역주민 반발에 발이 묶여버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월 참여농가 모집, 부지 및 예산확보 등 사업대상 지자체 추진실적과 기반조성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경기 화성, 전남 장흥·보성 등 3개 지자체를 시범사업 대상자
인증원·본지 주관 심포지엄서 참석자 한목소리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대안’어떻게 하면 안전한 건강급식을 할 수 있을까.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과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공동주관사인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신문은 지난달 28일 건강급식(학교급식·병원급식·군급식 등 안전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 학교급식을 제외한 군 등 단체급식에 HACCP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장을 펼쳤다.이날 참석자들은 학교·병원·군대는 아주 중요한 단체급식임에도 HACCP 도입의 단절로 사각지대에 놓여 자칫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운용하고 있는 가축의 사육에서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농축산업계, 인구 중심 선거구 재획정 반대 목소리농촌 출신 의원들도 “농업·농촌 특수성 감안돼야”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인구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재획정할 움직임이 일자 농축산업계가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할 경우 농촌지역 국회의원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농축산업계에서는 FTA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속에서 농업과 농민의 입장을 대변할 국회의원수를 줄이게 되면 그나마 누가 농업계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겠냐며 농업농촌의 특수성을 고려, 농촌 지역 의원수를 줄이는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농촌 출신 의원들도 선거구 획정기준으로 인구수와 선거구별 인구편차만을 우선시할 것이 아니라 지역대표성과 선거구 면적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강원 홍천·횡성이 지역구인 새누
수출 위생조건 체결 요청운영자금 지원금리 인하도육가공업계가 정부에 국내 육가공품 수출을 위해 중국과의 위생조건 체결을 요청했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과의 육가공현안 간담회사진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을 비롯 안용덕 축산정책과장, 김종필 서기관, 협회 이문용 회장, 김실중 부회장, 농협목우촌 김용훈 전무, 대경햄 유호식 대표, 동원 FB 임영환 공장장, 롯데푸드 정순균 상무, 사조대림 이상민 이사, CJ제일제당 곽정우 상무, 에쓰푸드 손세광 전무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육가공협회 이사들은 ▲육가공품 수상실적을 제품에 표시 허용 ▲식육가공품 중국 수출을 위한 위생조건 체결 ▲ 천연케이싱 수입 관세 개선 ▲축산물가공업체 시설 및 운영
자원순환농업에 필수…퇴액비 생산체계 구축 매진산지생태축산·6차산업 성공모델 유통망 확충 총력조사료 해외의존 줄일 수 있도록 품질·안전성 강화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 과장은 친환경축산 없이 축산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축산업이 규모화·계열화됨에 따라 보다 저렴하게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악성전염병 발생, 항생제 남용, 환경오염, 주민과 갈등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과거에는 생산성이 최우선 과제였다면 현재는 이웃과 더불어 살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친환경·동물복지 축산업이 우리 축산인들에게 부여된 임무라고 피력했다.송 과장은 환경파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축분뇨에 대해 오히려 환경을 살려낼 수 있는 자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축분뇨가 적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2015 육우데이 페스티벌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6가지 즐거움, 9가지 고마움’을 주제로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소 육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농축산업 주요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위해 육우 불고기 또띠아, 육우 찹스테이크, 육우 꼬치구이 등 육우를 활용해 만든 ‘육우 캠핑요리 베스트 7’을 선보이고, 다양한 육우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육우 퀴즈 게임’, ‘육우 저금통 만들기 체험’, ‘육우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며 육우에 대한 긍정적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지우 학생은 “처음 먹어보는 육우고기가 기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