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축산 유기적 조화 이룬 순환농업 활성화친환경 구현에도 ‘딱’…정책사업으로 권장해야FTA 시대 규모화 축산 가능해져 경쟁력 강화국민의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식량산업이자 농업·농촌을 지키는 생명산업이기도 한 축산업을 일부에서는 혐오산업이니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니 하면서 폄하하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자꾸 확산시켜 나가고있다.특히 농지에 축사를 짓도록 허용하다보니 농촌 경관을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하기도 한다.그런데 이런 잘못된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축산이 농지에 들어감으로써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친환경산업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거야말로 경종농업과 축산이 서로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다.더군다나 이는 농지를 전용하지 않아도 농지에 축사를 자유롭
농축산업계 “FTA 핵심대안”…도입 촉구 목소리 높여‘FTA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축산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이 제도의 도입이 어렵다고 밝혀 농축산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이런 상황에서 무역이득공유제를 둘러싸고 산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간에도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아직 공식적으로 정부 입장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상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불가 방침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FTA 체결로 인한 농가피해를 보전할 다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도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농식품부 규제개혁 추진…분뇨차량에는 면세유 지원할랄인증 표시와 광고·개발제한구역 내 체험마을도축산관련 종사자 의무교육이 사이버교육으로도 대체가능하게 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규제개혁 현장포럼 건의과제와 지자체 건의과제 등 현장에서 제기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규제개선 과제 중에는 축산관련 종사자 의무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도 받을 수 있게 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오는 11월까지 사이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내년 이후 본격 시행키로 했다.이를 통해 교육대상자 편리성을 제고하고 AI, FMD 발생시 교육대체가 기대된다.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에서 운영하는 액비 운송·살포 차량에는 면세유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정비 등 면세유류 부정방지 대책을 내년 중 마련할 계획
농식품부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산업화에 나선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천안아산 KTX역사 안에 위치한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농식품창업지원기관장, 지자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이날 농식품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지원 △6차산업화 △수출·유통 활성화, △스마트팜·창조마을 확산 등 ‘4대 분야, 24개 협업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농식품부는 지역 혁신거점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분뇨·질병 철저관리…고품질 안전축산물 이미지 심어줘야유통 개선·6차산업 발굴 등 성장 이어갈 장기적 방안 강구FTA 등 환경변화 긴밀 대응…소통 통해 산업 발전 밑거름 안용덕 축산정책과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이 곧 지속가능한 축산이라고 강조했다.그런 면에서 여전히 팽배한 안티축산을 넘어서는 것이 축산인들에게 부여된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얼마 전만해도 분뇨라든가 가축질병에 따른 반발이 컸다.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생물을 다루는 축산업 특성 즉 동물복지 등 철학적 측면에서 축산업 자체를 부정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이겨내려면 축산인들이 힘을 모아 친근한 축산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안 과장은 그 방안으로 철저한 분뇨와 방역관리, 고품질 축산물 생산, 그리고 동물복
동자학회, 건대서 이틀간 종합 심포지엄 개최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배인휴 순천대 교수)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김진회 교수)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국내 축산업의 위기극복 전략’을 주제로 종합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시상식과 학술상 수상자인 한경대 박경도 교수가 ‘SNP 자료를 이용한 제주마의 유효집단 크기 추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과장의 ‘축산 정책 방향 Agenda’, 농협중앙회 남인식 상무의 ‘국내 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농협의 사업방향’, 경남과학기술대 김태완 교수의 ‘국내 양돈의 6차 산업화 사례를 통해 본 발전방안’, CJ 제일제당 지석우 소장의 ‘국내 사료사업의 해외진출 방안’ 등에 대
GSJ, 가임암소 감소세 내년까지 지속 전망“입식 신중…섣부른 정부 개입 역기능 부를 수도”농촌경제연구단체 GSJ인스티튜트가 현재의 한우산업이 태풍권 가운데에 있다고 분석했다.GSJ인스티튜트는 최근 ‘시선집중 GSJ 제203호’를 통해 2013년 5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올 5월 이후 도매시장 과열로 두 달 사이에 16%나 상승, 7월에는 kg당 1만7천81원을 기록함으로써 명목가격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2010년 초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매가격과 마찬가지로 2013년 하반기로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송아지 가격도 올 7월 암송아지 가격은 두당 264만원, 수송아지 가격은 316만원으로 한우산업이 대 호황이었던 2010년 중반 가격을 돌파했으며 가임암소 사육두수는 2013년 3월 이후 전년동기 대비 4~5%씩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러한
‘푸아그라’ 식감 비슷해 인기 높아져일본 엔저 영향 대미 수출물량 증가일본이 화우 고급육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에서 일본의 마블링 지수가 높은 화우가 빠르게 시장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저 영향으로 가격이 낮아져 일본화우 고급육의 미국 수출물량도 늘고 있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센터장 황명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일본의 쇠고기 수출실적은 670톤이다. 이 물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 증가한 것이다.일본의 쇠고기 수출이 증가한 주요 배경에는 환율이 꼽혔다. 엔저 영향으로 미국 달러기준 화우가격이 전년대비 13% 정도 하락했기 때문이다.엔화기준 수출단가는 전년대비 2% 상승한 1㎏당 6천697엔이었지만 미국 달러기준으로는 1㎏당 56달러로 전년대비 13% 내렸다.일본에서 수출되는 쇠고기는 대부분 마블링
참예우사진가 3년 연속 ‘한우 국가 명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단장 김종석)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참예우가 대한민국 ‘국가명품인증’ 수상 브랜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참예우는 2010년~2012년 3년연속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영체에게 주어지는 ‘국가명품 인증’을 올해까지 3년 연속 받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한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김종석 참예우 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생산단계부터 혈통·사양·사료 등을 체계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며 ‘3高(위생·품질·신뢰) 유통시스템’을 유지한 결과”라며 “참예우 축산농가와 회원축협,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대표 임영식) 제3차 이사회사진가 경북농협 최기상 축산사업단장과 경북도내 참품한우에 참여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참품한우 이용도축 정산기준 변경 및 차감 페널티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참품한우 이용도축(거세우) 정산기준에 있어 지금까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도매시장 기준 도축일 포함 5일간 영업일로 등급별(결함 제외) 평균단가를 적용하던 것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4일간의 영업일 적용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단가 제한에 있어서 지육중량에서 370kg미만과 520kg초과일 경우 300원씩 차감해 오던 페널티를 없애고, 육량지수 59.9~58까지 300원과, 57.9이하일 경우 500원씩 차감하던 페널티 또한 정상단가로 적용키로 했다. 또 2등급 이하 육
장홍희 경상대 교수, 산학협력 통해스마트 한우발정감시 시스템 개발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장홍희 교수는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 (주)텔레비트와 산학협력을 통한 3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 한우 발정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 한우 발정감지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이용해 24시간 승가허용시간·승가 허용횟수를 감지해 발정여부를 판단한 후 농장주, 수의사, 가축인공수정사의 스마트 폰으로 자동 연결해 정보(영상·음성·문자)를 제공해 준다.기존 육안관찰 발정확인율은 46% 내외인데 비해 이 시스템의 정확도는 96% 이상으로 매우 높아 수정적기에 인공수정을 실시함으로써 수태율을 증진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스마트 한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8일 한우 암소의 혈통 정보로 자손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하고 개량 목표에 맞는 정액을 선택할 수 있는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8호’사진를 발간했다.책자에는 2015년 상·하반기 시중에 판매되는 씨수소 172마리와 암소의 아비 448마리에 대한 총 7만7천56 교배조합을 실었다.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8호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041-580-3368)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액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