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시 암소도태-부족시 다산·출하 장려금지역축협 생축장, 우량 송아지 공급기지화조사료 자급기반 확대·농산부산물 사료 이용출하월령 단축 사양기술 보급…생산비 절감도축·가공·판매 일괄처리로 유통단계 축소선도농가 중심 교육 조직화…자체 역량 제고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는 한우가격이 한우산업에 부정적인 측면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우려한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한우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우 수급조절협의회란, 생산자·소비자·유통업계·학계 등 전문가 15명으로 짜여져 국내 여건 및 경제상황을 고려한 적정사육마리수 설정, 수급상황별 대응방안 및 산업발전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는 민간기구이다.농축산부는 이 협의회를 통해 한우가격 안정 방안을 마련, 당장 추석이전
박근혜 정부의 농정추진방향에 대한 인지도가 학계 등 전문가, 지자체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정작 농업인은 인지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업계, 학계, 지자체, 언론계 등을 대상(671명)으로 실시한 농식품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로 평균 65%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르면 33개 주요정책 과제에 대한 체감도는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직거래 및 로컬푸드 등 유통경로 다양화 ▲농촌관광 활성화 ▲젊은 귀농·귀촌인 확대를 위한 제도기반 마련 ▲정책금리 인하 등에 의한 농가 금융부담 완화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 확충 등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농가소득안정과 관련된 정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반면 정책추진과정에서 사전의견 수렴이 미흡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정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 8일 이틀동안 농업계,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언론계 등의 정책고객과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농축산부 실국장 전원이 참여하는 ‘농식품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농축산부는 이번 워크숍이 농축산부 및 양청 등 기관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정책고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국민에게 약속한 농식품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국정과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리라는 설명이다.농축산부는 이날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각계 전문가의 비판과 의견을 받아들여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성과지향적인 농정추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다음호
어떻게 하면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 이용할 수 있을까.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방안’에 대한 온라인 정책토론을 1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국민신문고 정책토론(www.epeople.go.kr)방에서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된다.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044-201-2380)으로 연락하면 된다.
7월 평균가격 315만6천원…지난해比 14.1% 늘어입식수요 증가·생산두수 감소 맞물려…이례적 상황한우협 “시장 흐름 분석 따른 신중한 입식 중요”송아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농협 가축시장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송아지 평균가격은 315만6천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기간 276만6천원에 비해 14.1%가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송아지 가격은 12월 226만7천원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6월부터는 300만원을 넘어서며 이례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송아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최근 한우값이 올라가면서 농가의 입식수요는 늘어난데 비해 생산두수 감소로 인해 가축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한우 사육두수가 306만두까지 늘어나며 산지가격 하
한우협 대구·경북도지회 시·군지부장 회의출하 거부운동 전개…대규모 집회 열기로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도지회장 문형재)는 지난 3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갖고 각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 앞서 문형재 도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축산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여름철 가축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날 시·군지부장회의는 그동안 대구시에서 운영해 왔던 축산물도매시장에서의 축산물 절취 사건과 관련 그 심각성을 지적하며, 공영 도매시장의 소홀한 관리감독 문제 등 전반적인 운영관리 개선 대책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결과 우선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출하 거부운동을 전개한 후 2차적으로 대구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구시
농협한우개량사업소, 총 128두 정보담아보증씨수소 13두 신규 선발…후보 33두한우정액 가이드북이 새로 나왔다.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정액을 공급할 128두의 씨수소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한우씨수소 안내책자’사진를 제작, 배부에 들어갔다.이번 가이드북에는 보증씨수소 95두와 후보씨수소 33두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보증씨수소 95두에는 기존 82두에 신규로 선발된 13두가 포함돼 있다. 후보씨수소는 제60차 후대검정 씨수소이다.새롭게 보증씨수소에 선발된 개체는 KPN986, KPN990, KPN994, KPN995, KPN998, KPN999, KPN1002, KPN1009, KPN1011, KPN1012, KPN1013, KPN1016, KPN1017 등이다.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정액 가이드북에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과 체형에 대한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정액 인터넷 신청방법 등을 담았다. 이력은 혈통, 생산
한우농가들의 현장애로를 한 방에 풀어주는 생생토크 방식의 축산컨설팅이 지난달 24일 화순축협에서 진행됐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의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컨설팅교육사진에는 화순축협 한우사육 조합원 76명이 참석했다.‘생생토크’는 농협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교육방식으로 전문컨설턴트가 한우농가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강의하고, 이어 대표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각 농가마다 축적하고 있는 고유의 사양관리를 노하우를 공유한 후, 컨설턴트와 농가의 1대1 맞춤식 상담을 통해 고민을 풀어주는 방식이다.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고 자기농장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를 학습과제로 사전에 배포하고, 제출받아 전문
11월 품목허가 예상…돈단독 혼합백신은 내년 중순야외주와 백신주 감별 기능 탑재…투입론 고개들어전세계적 사례없어 OIE서 주목…투입결정은 미지수 돼지열병 청정화 수단으로 생마커백신 투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돼지열병 청정화 과정에서는 야외주와 백신주 감별이 필요하고, 이 기능이 생마커백신에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돼지열병 생마커백신은 이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발해 국내 동물용백신 메이커 5개사에 기술이전했다.백신 메이커들은 효능·안전성 실험을 끝냈고,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쯤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관납 비중이 큰 돈단독·돼지열병 혼합백신 실험은 올 하반기 들어가 내년 초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결국 내년 하반기에는 돼지열병 생마커백신 단일 백신, 돈단독·돼지열병 혼합백신 모두 출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NH농협은행과 지난 4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양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방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단이 지방이전시 NH농협은행은 재단 직원의 주택자금 저리 대출 등을 통해 이주 직원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지원하게 된다.재단은 농협(익산지부)을 주거래 은행으로 각종 수입금의 관리를 맡기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생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총사업비 841억원 규모로 현재 농촌진흥청이 있는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인접한 전북익산 (구)국립식량과학원 벼 맥류부 자리로 2016년 7월부터 201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전사업은 현재 설
검역본부, 역학조사 실무 매뉴얼 첫 발간단계별 상세 요령 수록…노하우·현장반영관계자 사이 소통 강화 ‘방역길잡이 기대’FMD, 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면 유입원인, 전파경로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역학조사는 질병재발을 막고 신속히 질병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 악성가축질병의 경우 동시다발적으로 한꺼번에 터지기 일쑤다.평소 역학조사 요원들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지만, 동시다발하면 인원이 부족하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업무 인원을 착출해 역학조사에 투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온다. 최대한 빨리 비전문 요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기법 등을 교육한다고 해도, 그 전문성에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다.일관되고, 통일적인 역학조사 가이드라인이 필요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
평 시 생산자 자율 적정두수 사육 유도증가국면 심각단계, 한우유통명령제 시행감소국면 주의·경계단계, 정책변경 예고가축은 사육마리수가 많아도, 적어도 걱정이다. 사육마리수가 많으면 가격이 떨어져 사육농민이 어려워 걱정이고, 적으면 가격이 너무 올라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한우의 경우 사육마리수를 구간대별로 설정,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육마리수를 구간대별로 설정, 이에 맞춰 단계별로 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평시, 증가국면, 감소국면으로 구분해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농축산부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리수가 감소국면에서 목표두수대비 5%미만이면 안정대, 5∼10%미만이면 주의경계, 10% 이상이면 심각단계로 구간대를 설정했다.또 증가국면에서는 목표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