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66 한우암소 분만 후 다리마비 증상Q. 첫 새끼를 낳은 어미가 송아지를 뗀 후부터 다리에 마비가 오는 것처럼 잘 걷지 못한다. 배변은 정상이다. 콧잔등에 땀이 많다.A.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유열(저칼슘혈증)이 가장 의심된다. 유열은 분만전후 영양 또는 대사 장애로 인해 다리에 마비가 오는 것처럼 잘 못 걷고, 사지 강직과 같은 신경증상을 나타낸다. 유열은 주로 분만 후 소에서 급격한 비유개시로 혈액 중 칼슘이 유즙으로 배출돼 심한 결핍증을 초래해 근육경련과 마비에 빠져 심한 경우에는 기립불능 상태를 나타낸다. 저인혈증, 마그네슘 대사 장애 때도 칼슘 대사에 영향을 주게 되어 유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분만 전 사료섭취 저하도 유열 발생에 영향을 준다. 이 질병은 급격한 비유개시로 인해 대부분 분만직
국민축산포럼, 경북서 4차회의 개최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견학도축산정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 현안 및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국민축산포럼이 네 번째 회의를 경북지역에서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포럼위원들은 군위축협의 축분뇨 자원화 시설 현장을 견학했다. 국민축산포럼(공동의장 성진근·윤봉중)은 지난 9일 경북 의성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이상문 의성축협장,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과 국민축산포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차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 날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과장은 가축방역정책 추진 방향과 가축질병 방역체계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한 후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백신만으로는 악성 가축질병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축산현
한·육우와 젖소 사육마리수는 전년동기 대비 줄어들고, 돼지·육계·산란계·오리 마리수는 전년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나타난 것으로 축종별로 요약정리 한다. /표 참조한육우·젖소 사육전년동기 대비 마리수 ↓돼지·육계·산란계·오리는↑한육우, 1세이상 두수감소 영향젖소, 노폐우 도태 증가 기인돼지·산란계·육계 가격호조로오리, AI 살처분 이후 입식 증가◆ 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4만8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3만1천마리(-4.5%) 감소한 반면 전분기대비로는 8만9천마리(3.4%) 증가했다.이런 현상은 전년대비로는 1세이상 마릿수 감소 등에 기인했고, 전분기대비로는 계절적요인으로 송아지생산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1세이상 마릿수는 (’14.6) 213만7천마리 → (’14.12) 197만5천마리 → (’1
상반기 신규회원 2천명…모금총액 10억 넘겨도지부 봉사단 풀가동 다양한 방식 나눔봉사하반기 ‘2020운동’ 지속 전개 1인1계좌 갖기나눔축산운동본부가 상반기 동안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나눔재원 확보기반을 다졌다. 특히 전국의 도지부별 나눔축산봉사단은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반기에는 회원 확대와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1인1계좌 갖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회원 2만명, 후원모금액 20억원(2020운동)이란 목표를 달성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 이병규 축단협회장)의 상반기 사업을 결산하고 하반기 계획을 알아봤다.◆회원과 모금현황2015년 상반기(6월30일 기준) 신규 회원은 1천982명으로 집계됐다. 나눔축산운
1년 새 1만5천호 사육 포기…감소세 갈수록 심화규모화 진전으로 호당 사육두수는 27두 넘어서한우농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제 9만호 마저 위협받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4분기 가축동향 통계에 따르면 한우농가수는 9만4천25호로 전 분기에 비해 3천호가 감소했다.특히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1만5천호가 한우사육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 들어 한우농가 감소세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2012년 말 14만6천930호였던 한우농가수가 3년 만에 9만호까지 줄어든 것이다. 다시 말해 최근 3년 새 한우농가 3곳 중 1곳이 문을 닫았다.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금년 중 9만호 붕괴도 시간문제다. 10만호가 붕괴 된지 채 1년 만에 다시 9만호도 붕괴될 것으로 전망된다.농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우 사육두수는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
농축산부·농협, 경북 영양에 분산사업소 개장후보씨수소 전용 사육장으로 정액 생산·공급‘유전자원을 보호하라.’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유사시 상황에 대비, 한우 종축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북 영양에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이날 준공식사진을 갖고, 한우 씨수소의 안전한 보호와 원활한 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북 영양에서 분산사업장 개장의 의미를 알렸다.영양 사업장은 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유사시 긴급 상황에 대비, 한우 종축 유전자원(씨수소, 정액)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씨수소 두수 증가와 능력검정 규모 확대로 추가적인 사육시설이 필요해짐에 따라 2011년부터 관련시설을 건설해 왔다.15ha의 부지에 씨수소 150두 규모를 사육할 수 있는 우사 2동(9천981㎡,
사육두수 감소에 한우가격 크게 올라한우업계 이끄는 지도자 새 얼굴로불황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면서 한우업계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사육두수 감소기에 따라 출하물량이 줄어들면서 한우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연초 1만4천원대에서 출발한 도매시장 한우 평균 경락가격이 7월 현재 1만6천원대까지 올랐다.더욱이 이 같은 가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송아지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송아지 가격이 연초에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한우가격 강세에 따라 입식 의향이 높아지면서 송아지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6월 들어 수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암송아지 가격도 200만원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상
강원농협·나눔축산운동본부세 차례 걸쳐 릴레이 지원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지부장 이택열·인제축협 조합장)는 지난 9일 관내인 양구지역 어려운 경종농가에 사랑의 암송아지를 전달했다. ‘나눔축산 암송아지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축산사랑’ 캠페인의 실천적 행보인 양축현장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이번 세 번째다.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는 이날 위정덕 농가를 찾아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20포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암송아지는 2차 전달된 암송아지로부터 생산된 송아지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인수해 관내 농가에게 3차로 전달됐다.농협은 지역사랑 나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축산 지원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가 9월 15일 경주에서 열린다.경북도는 올해 한우경진대회 추진과 관련 기관별 임무를 부여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일 경북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타운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추진위원장인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문형재 도지회장을 비롯해 장상규 경주시지부장, 경북농협 최기상 축산팀장, 경북 축산과 남진희 사무관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회의에 앞서 문형재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개최할 예정에 있었으나 FMD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가 되어 올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원활한 행사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주무부서에서는 근본적인 대책들을 마련해 대구·경북 한우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한우등급판정두수는 6만6천882두로 전월대비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말 현재 누적도축두수는 45만2천303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7천711두에 비해 1.0%가 증가했다.도축두수는 증가했지만 올 들어 암소도축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암소 도축두수는 20만4천672두로 지난해 22만4천767두에 비해 8.9%가 감소했다.이와 함께 고급육 출현율 다소 낮아졌다. 6월 중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5.3%로 전월 67.7%보다 2.4P% 줄었다. 1++등급 출현율은 8.3%로 전월 8.5%에 비해 낮아졌다.육량등급 A, B, C 등급출현율은 각각 26.9%, 48.1%, 24.7%를 나타나 전월과 비슷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0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 농가 맞춤형 종합 상담사진을 열었다.한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담은 축산경영과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초지사료, 가축질병 등 한우 사육 분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전에는 축산물 소비트렌드 교육을 비롯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운 점, 궁금한 점 등을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토론식 종합상담을, 오후에는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됐다.국립축산과학원 박경숙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이 사료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된 상반기 한우개량협의회에서 경기지역 한우 4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보증씨소는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우개량사업의 일환으로,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유전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4두는 도 축산위생연구소와 가평군, 양주군의 육종농가에서 태어난 한우 품종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선발한 전국 씨수소 23두 중 중상위의 성적으로 선발됐다.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축산위생연구소 종축관리팀이 한우농가와의 꾸준한 소통과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고 전했다.현재 도내 한우농가의 사육두수는 25만4천 마리로 전국대비 사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