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익 교수(천안연암대학교 축산학과)고농도는 화학·물리적저농도는 생물학적 대응축사내-외부·분뇨처리장 등특성 맞춘 기술 적용 필요악취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축산에서는 악취의 관리체계가 축사내부에서의 악취 배출원을 없애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제는 축사내부 뿐만 아니라 축사외부에서 발생하는 냄새에 대한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다.축산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의 주된 장소는 축사, 분뇨처리시설 등으로 축사에서는 악취가스 농도는 낮지만 가스발생량은 많고, 포집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고 분뇨처리시설에서는 반대로 악취가스 농도는 높지만 가스발생량은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따라서 악취발생 장소에 따라 악취방지 대책(저농도는 생물학적, 물리적 방법으로 고농도는 물리적, 화학적 방법)은 크게 달라져야 하지만, 주로 축사내부의 저
한우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도축두수 감소로 인해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거세우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현재 한우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6만4천421두로 전월 대비 15%가 감소했다.이 중 거세우는 3만918두로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22%가 줄어들어 전체 도축두수 감소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거세우 출하두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일선에 출하할 소들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한우고기 할인 행사 등으로 인해 조기 출하함으로써 최근 출하 물량이 줄어들었다는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현장에 출하할 소 부족 현상은 또 배합사료 생산량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배합사료업
특정 부위에 치중된 한우고기 선호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고기의 모든 부위가 고르게 소비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춘 부위별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쇠고기 소비문화가 안·등심, 채끝, 갈비 등의 위주로 이들 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때문에 부위별로도 가격 차이가 심하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비 선호 부위도 숙성을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부위별 숙성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이번에 개발된 숙성 기술은 39개 소분할 부위 중에 24개 부위에 대해 가장 알맞은 숙성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이 기술을 이용해 숙성된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시식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숙성 고기에 대해서는 4천원 이상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도 밝혔다.농촌진흥청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되면서 친환경 인증 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친환경 인증제도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전남도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찬주)은 친환경 인증 한우에 대해 일반한우보다 0.5% 추가 정산(두당 약 3만5천원)하는 우대방안을 마련해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해 판매한 6천731두 중 72.4%에 해당하는 4천874두가 친환경 인증 한우로 출하농가에 연간 약 1억7천만원의 추가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대책은 지난 5월 18일 열린 녹색한우법인 이사회에서 결정됐으며 그 외에도 근출혈 발생시 피해금액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나 피해금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출하농가 부담이 일체 없도록 하는 대책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9일 영암매력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 및 시·군지부장회의’사진를 개최했다.민경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상승추세를 보이던 한우가격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주춤했지만 다행히 다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생물발효기 사업과 한우 ICT 사업이 지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부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생물발효기사업, ICT사업 등 축사 현대화사업과 개체관리 및 이표 탈부착 문제점 제기, 원산지 위반업소 손해배상청구 소송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3일 한우 계절 번식이 활발한 7월을 맞아 수정란 이식 등 번식 시 유의점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한우는 한 해 중 어느 시기라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여름과 겨울, 농번기를 피하거나 출하기를 고려해 분만하는 계절 번식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7월에 수정을 시도하면 4월께인 봄철에 분만함으로써 풀 이용이 쉬운 장점이 있다고 축산과학원은 설명했다.번식은 인공수정이나 수정란 이식으로 이뤄진다.축산과학원은 수정란 이식법을 이용할 때는 이식받을 소(수란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살이 찌지 않도록 신체충실도를 BCS 2.5~3.0로 관리해주며 무기물을 꼭 급여해야하며, 이식 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분만 말기에는 난산 예방을 위해 운동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소화되기
선진기술 터득한 두 딸 대물림수제 유제품 소비자에 인기롯데백화점·인터넷 통해 판매세계에서 장인 정신이 가장 깃든 목장형 우유제품 실현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짧은 낙농부부와 대물림을 받는 두 딸이 있다.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은아목장공동대표 김상덕(65세)·조옥향(62세)은 82년 젖소 3두로 목장을 시작했다. 목장이름은 두 딸김지은(30세)·김지아(29세)의 이름 뒷 글자를 따서 지었다.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와 북해도낙농학원대학에서 유가공과 낙농기술 등을 배운 두 딸은 낙농체험실장과 제품제조실장으로 부모의 일을 돕는다. 7월 현재 젖소는 착유우 30두를 포함, 70두다. HACCP인증은 올해로 4년째다. 치즈공방은 96년 경기도청에서, 식품제조업은 2007년 여주시청에서 각각 취득했다. 상공회의소로부터 바코드공급권도 따서 판매하는 유제품목은 20여가지다.
우간다에 1천스트로 수출, 외화도 획득한국형 씨수소 14두 중 2두 곰목장 생산 유리·신선봉 등 씨수소도 핵심농가 작품유생산 능력이 뛰어나고 유지방과 유단백 성분도 탁월한 한국형 젖소씨수소 ‘발란스(208HO 10212)’를 생산한 목장을 찾아가봤다.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324 곰목장(공동대표 유대재·정경자)은 1980년 젖소를 사육하고 1983년부터 젖소개량에 나선 부친(故 유웅)으로부터 대물림을 받았다.지난 30년 동안 등록과 심사·검정을 체계적으로 받고 있는 이 목장의 젖소는 근년 들어 능력과 체형이 향상되는 추세다. 특히 2008년 전국 26호 철원 1호로 Haccp 인증을 받은 곰목장은 2008년 2월 27일 아비 ‘비즐랜드 메리언 ET’와 어미 ‘곰 에어로스페이스 로커스트 372호’사이 태어난 수송아지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서 실시하는 후대검정을
경남·부산·울산축협장들 소비부진 공동대응도내 부산우유 판매 확대 등 역량 결집키로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협의회가 최근 메르스 발생에 따른 축산물 소비부진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현호·함안축협장)는 지난달 26일 밀양시 단장면에서 정기 협의회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 날 협의회에는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 농협사료 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부산우유 제품 등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경남과 부산·울산지역이 FMD 청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활동과 백신공급 등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이날 모인 조합장들은 최근 메르스 사태에 따른 국내 소비침체로 분유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최인태 농협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조합장, 임원, 축산계장 부녀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주부대학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인천축협 제10기 주부대학은 지난 4월 15일 총 120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문을 열어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이날 1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인천축협 주부대학은 매년 개강하여 3개월 간 인천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학, 사회학, 여성학, 건강학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교양 강좌를 이수하고 수료 후에는 동창회와 인천축협 ‘기쁨 두 배 봉사단’에 가입해 농업·농촌 일손 돕기, 우리 농축산물 애용하기, 다양한 나눔과 지역사회봉사로 인천축협 가족으로서 연결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1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이 지역사회 환원과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제5기 밀양축협 여성 아카데미가 지난 3개월간의 교육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자아개발을 위한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지난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 수료식사진에는 농협중앙회 김종렬 밀양시지부장과 여성아카데미자치회 회장단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인 65명의 수료생들이 함께 해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며 돈독히 쌓아왔던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여성 조합원 및 관내 거주 여성 68명과 함께 지난 4월 8일부터 힘찬 출발을 알렸던 여성아카데미는 지난 3개월의 교육과정 중 저명한 강사진을 통해 생활정보, 건강, 상식 등 보다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여성들의 지위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이날 박재종 조합장은 “세상은 하루가 다르
협의회서 현안 논의▲이철호 회장(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파주연천축협장)=오는 8일 남양주축협 한우명가에서 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미래부사료 이사회 개최▲정영세 조합장(부천축협)=지난달 29일 미래부사료 공장회의실에서 미래부사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농업기술센터 소장 퇴임식 참석▲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양석만 소장 퇴임식에 참석했다.임직원 단합대회 개최▲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달 26일 설악산에서 사업 조기 달성을 위한 임직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임시총회서 상임이사 선출▲김영철 조합장(이천축협)=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상임이사를 선출했다.송아지 경매시장 방문▲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달 27일 가축시장에서 열린 송아지 경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