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9일 젖소 전환기 대사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리활성물질 복합제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축산과학원이 최근 생리활성물질로 메티오닌과 비타민E를 선발하고 체내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코팅화해 젖소에 급여한 결과, 간 기능 개선으로 사료섭취 욕구가 늘었고 면역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은 메티오닌과 비타민E의 복합제제 50g을 분만 전 14일간 급여한 것과 아무것도 급여하지 않은 시험구로 나눠 진행했다.실험 결과 생리활성물질 급여구는 혈중 유리지방산의 농도가 3.42% 줄어든 반면, 비급여구는 17.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젖소는 일반적으로 분만일이 가까워질수록 사료섭취량이 줄어드는데 급여구에서는 사료섭취량이 5.4% 증가한 반면, 비급여구에서는 약 13.% 줄었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유업계 수정제시안 놓고 낙농가측 “신중해야”초미관심사 유대 조정시기 관련 재논의키로원유가격 연동제에 대한 논의가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7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원유가격연동제 관련 제2차 생산자·수요자 임원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지난 1차 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핵심쟁점인 유대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원유가격연동제 관련 합의문(’14.6.27) 개정안을 놓고 수요자와 생산자 측의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요자 측의 수정제시안에 대해 생산자 측에서는 합의사항에 대한 수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섰다.합의문 가운데 ‘유제품가격조정협의회’를 ‘유가공발전협의회’로 개칭토록 하는 것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우유생산비 증감률 ±4% 미달시 가
단순 시유시장 벗어나 다양한 소비시장 창출을조합 감사시절 구상한 일 하나하나 풀어갈 것취임 후 3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어떻게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한시도 가만있을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천안공주낙협의 맹광렬 조합장의 새까만 수첩은 그가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조합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좀 있다. 집유시설 현대화 문제의 경우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는 일이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에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해야 하는 일이고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바쁘게 움직이는 맹 조합장의 표정에는 활기가 넘친다. 조합의
농축산부 감사결과, 백신선정 업무태만 지적 국가검정서는 목적동물 시험 한차례도 안해항체율에 과태료 선의 피해 ‘기준도 수시변경’FMD백신 선정과 국가검정, 공급체계 및 수입선, 그리고 예찰과 과태료 부과 등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대거 발견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감사를 실시해 FMD백신 효능 검증과 관리실태 등 가축방역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감사결과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 사용 중인 FMD O형(O1-Manisa) 백신이 국내 발생 FMD 바이러스(14. 7월 의성)와 백신매칭률(r1값)이 0.3 미만(r1값 0.14)이라는 FMD 세계표준연구소(퍼브라이트) 보고서를 받았는데도, 2014년 7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FMD를 잘 방어했다고 판단해 이 사실을 농축산부에 보고하지 않는 등 업무를 태만했다.또한 O1-Manisa 백신보다 매칭률이 더 높은 백
유제품 국제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최근 자료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유 생산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5월에도 국제유제품시장의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같은 현상은 뉴질랜드, 호주 등의 우유생산이 거의 저점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말 쿼터제가 폐지된 유럽연합을 포함한 국가들의 우유생산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생산량 증가와 함께 수요자들 또한 지속적인 가격하락을 기대하면서 관망하고 있어 가격하락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런 가운데 오세아니아 국가의 일부 유업체들은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판매까지 들고 나왔다. 그 결과 국제시장의 분유가격하락을 부추겨 탈지 및 전지분유의 도매가격이 각각 9.4%와 8.5%나 떨어졌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서 조합장들 성공 개최 결의3개 조합서 15억 상생자금 조성 금산축협에 전달도 대전충남지역 조합장들이 올해 한마음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충남 축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자고 결의했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정문영 천안축협장)는 지난 15일 당진낙농축협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이병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및 회원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2015년 충남축산인 한마음대회 개최안을 중심으로 당면한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상반기 건전결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정문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농촌이 타들어가고 메르스로 인해 축산물 소비에도 큰 타격이 있어 협동조합들의 사업 추
축협조합장협의회 개최▲정문영 회장(충남축협운영협의회·천안축협장)=지난 15일 당진낙농축협에서 정기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축산계장 모임인 축우회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5일 파평소재 바우가든에서 열린 역대축산계장 모임인 축우회에 참석했다.축종별 단체장 간담회 개최▲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18일 도사리 경제사업장회의실에서 축종별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신북축산계 단합대회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6일 사계절가든에서 열린 신북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송아지 전자 경매시장 방문▲윤철수 조합장(양평축협)=23일 가축시장에서 열린 송아지 경매시장을 방문하고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눈다.인사추천위원회 개최▲김영철 조합장(이천축협)=지난 17일 조합회의실에서 상임이사 추천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경제사업 내실화로 조합 성장동력 창출“대내외적 축산환경 악화로 협동조합 경영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혼연일체된 소통으로 조합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심도섭 당진축협 신임 상임이사는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내실경영과 성장동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1년 당진축협에 입사해서 2013년 퇴임한 후 전 김용무 상임이사의 뒤를 이어 지난 11일부터 임기에 들어간 심도섭 상임이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장을 적극 보필, 미래에 대비하는 조합경영 뒷받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도상무와 배합사료공장장 및 경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해서 경제사업에 관심이 큰 심 상임이사는 “앞으로 조합의 성장동력을 경제사업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지난 15일 원유 생산과잉과 우유소비 침체로 낙농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 칠서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진국 본부장은 김남일 조합장과 만나 우유소비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생산시설 및 홍보영상관을 견학했다.김남일 조합장은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 소비시장 정체에 대응하고,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김진국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도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분유 1kg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부산우유는 지난 1월 22일 중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 기업인 신시왕 그룹과 우유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달 23일부터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5년 횡성축협 장학금을 전달사진하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횡성축협은 횡성축협한우와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를 육성하고 조합사업 전이용 확대를 위해 매년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횡성축협은 이날 36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100만원씩 3천600만원을 지원했다.이날 엄경익 조합장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횡성축협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해온 조합원들의 노력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횡성축협은 조합원 자녀들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롭손 마포티(Robson M. Mafoti)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 청장 일행이 지난 10일 농촌진흥청을 방문사진했다. 짐바브웨 방문단은 농업연구개발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이날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1970년대 녹색혁명 경험과 오늘날 IT·BT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친환경·고부가가치 농업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주요 연구현황 및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마포티 청장은 짐바브웨의 농업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는 농업연구와 기술보급체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농촌진흥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또한 양국 간 농업기술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사진)이 1985년 개장 이래 지난 6월 19일 개장 30주년을 맞이했다.출하자와 구매 고객 등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표 농수산물도매시장이자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했다.특히 가락시장은 현재 연간 거래물량이 250만톤, 도매 거래금액이 4조원에 달하고, 약 3천여개의 업체와 2만여명의 유통인이 상주하고 있다. 하루 출입 차량이 6만여대, 출입 인원이 10만명에 이른다.전국 공영도매시장 물량의 약 35%를 처리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수도권 시민들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의 약 50%를 매일 공급하고 있고, 전국 농수산물의 기준 가격 제시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해외 우수 도매시장과 MOU를 체결해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으며, 2008년 4월 세계도매시장연맹(WUWM)에 가입해 WUWM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가락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