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한돈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한돈체험교실이 육가공품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기북부한돈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총 1만여명 어린이가 한돈체험교실에 참여사진했다.한돈체험교실은 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생ㆍ중학생들이 기술자와 함께 다양한 소시지를 만들어보고 직접 시식까지 하는 창의적인 감성체험이다. 체험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운영되고 있다.
제3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심순택 후보가 당선됐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닭고기자조금 대의원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AI로 인한 총회 미개최로 임기가 만료된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부의장, 감사, 관리위원의 선출이 진행됐다.가장 관심이 주목됐던 관리위원장 선거에서는 심순택 후보가 총 53표 중 31표를 획득, 한병권 후보를 제치고 신임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심순택 신임 관리위원장은 1955년생으로 현재 한국육계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그는 당선 소감으로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닭고기자조금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의원회를 통해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오
거출률 터무니없이 낮아…현안 대응 위해 선결과제계열사 대표·농가협의회 방문해 끝까지 납부 독려거출률 80% 달성이 목표…자조금 100억시대 열 것심순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당선직후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였다.그동안 관련단체의 갈등 속에 본연의 임무는 잃고 파행으로 운영되었던 닭고기자조금을 일으켜보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상황에서 이제 그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닭고기자조금의 운영 초기에는 회의를 개최하면 성원이 안 될 정도로 농가들의 관심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죠. 많은 농가들을 만나보니 자조금 거출이 안되서 문제지 거출률만 올린다면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합니다. 문제로 지적된 거출률 향상,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심순택 위원장의 지적은 상당히 큰 설득력을 갖고 있다.닭고기자
‘항생제 범벅’ 브라질산 전량 폐기 촉구브라질산 수입닭고기 문제로 양계관련 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입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항생제 범벅인 냉동닭고기 수입을 수수방관하는 정부는 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대한양계협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육계협회에서도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육계협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브라질산 수입 냉동닭고기를 전량 폐기하고 수입 닭고기 전량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특히 “지난해 전체의 42%를 차지했던 브라질산 닭고기는 올해 81%로 수입량이 급증했으며 5월 말에는 항생제 ‘노르플록사신’이 검출되는 등 수차례 항생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취농 준비단계부터 소득 안정에 초점충분한 교육 통해 농장경영 능력 배양우리나라 축산업은 젊은 피를 수혈해 융·복합적 부가가치를 높여 시장개방에 조직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축산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젊은 후계자 육성은 개별대응보다 생산자단체의 조직적인 역할이 중요하다.특히 기업주도의 생산 과점화가 진행되면 안정적인 축산시장 유지에 어려움이 커질 우려가 있다. 실제로 아그로수퍼의 독점체제가 구축된 칠레에선 우아스코지역에 새로 조성된 양돈단지를 폐쇄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자원이용의 비효율성이 증명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선 90% 정도 민간 계열화로 독과점 된 육계산업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한편 양돈산업의 경우 민간과 협동조합 계열화가 균형적으로 진행돼 견제 기능을 하고 있다.따라서 생산자단체의 젊고 건실한 중소전업농
올 4월까지 수출량, 전년대비 44% 증가우리나라 삼계탕의 수출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삼계탕 수출량은 747톤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기간의 실적 518톤에 비해 약 44%가 증가한 것이다.삼계탕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미국시장의 공략에 성공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하림이 미국과의 10년간의 교섭 끝에 첫 수출을 시작한 삼계탕은 미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교민들을 상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일본에 주로 의존하던 수출시장을 개척해 수입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미국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은 큰 성과로 분석된다.삼계탕 수출의 효자노릇을 하던 일본에서는 현지에서 반한감정이 생겨날 때마다 삼계탕 수출량에도 타격을 입곤 했다. 하지만 미국시장 공략에 성
신규 도계라인 가동…신제품 출시무더위를 앞두고 농협목우촌이 닭고기 판매확대 전략을 내놨다.삼복 등 여름철 수요에 대비해 특별비상대책반을 만들고,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증가를 목표로 세워 원료확보에 들어갔다.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지난 4일 닭고기 판매확대를 위해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7월부터 신규도계라인을 가동해 휴가철과 삼복더위에 닭고기 매출을 대폭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목우촌은 우선 이 달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유통점에서 닭고기 제품 판촉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통닭과 닭볶음탕을 위주로 시식,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닭가슴살 등 신제품을 내세워 판매물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복 물량을 안정적으로 조달, 공급하고 기존제품과 신제품을 투톱으로 배치해 닭고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법률고문을 위해 이재철 변호사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이재철 변호사는 광주 동신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부동산경매컨설턴트 전문과정을 이수했으며, 서울시 송파구청 법률 상담관, 서울시 민원배심원, 법무법인 우원 구성원변호사 등을 역임했다.이재철 변호사는 향후 토종닭협회에서 업무관련 법률상담, 직원 및 회원의 개인관련 법률상담, 내용증명, 계약서 기타 서류 검토, 특별자문, 각종 소송관련행위 등의 자문을 맡게된다.
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 적자 면치 못해사료값이 안정되면서 전 축종의 생산비가 감소한 가운데 유일하게 한우 비육우만이 생산비가 증가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축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비육우 생산비는 평균 92만5천원(생체 100kg당)으로 전년도 90만1천원에 비해 2.7%가 상승했다. 반면 송아지 생산비의 경우 마리당 324만원으로 전년도 339만2천원에 비해 4.5%가 하락했다. 지난해 한우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의 경우 한우비육우가 41만5천원에서 40만9천원으로, 송아지는 103만1천원에서 98만5천원으로 각각 1.4%, 3.9%가 줄어들었다.이처럼 사료비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우비육우의 생산비가 증가한 것은 사료비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축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한우 비육우 생산비의 30%는 가축비가 차지하고 있다. 그
한우협 충북도지회, 제 1회 한우 심포지엄 성료한우농가·지자체 담당공무원 등 200명 참석충북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청주 청원구 소재 세종스파텔에서 ‘제 1회 충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원대학교 박희 교수가 ‘고객 지향적 한우산업 전략과 신뢰의 산업화’란 특강을 시작으로 충북대 축산과 조성구 교수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건국대 정경수 교수는 ‘FTA와 한우산업의 대응’에 대해, 한우협회 황엽 전무는 ‘한우산업의 현재와 미래, 생산자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주제 발표에 이어 청중토론이 이어졌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등이
한·중 FTA가 정식서명에 들어감에 따라 한우업계가 실질적인 FTA피해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일 한·중 FTA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FTA대책을 촉구했다.한우협회는 “한·중 FTA는 2012년 5월부터 협상을 시작한 이래 농업계와 농민들의 우려와 반대 속에서 대책은 뒤로한 채 체결된 것”이라며 “아직도 국내 농축산업의 피해를 보완하기 위한 이렇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서명으로 농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지금도 중국의 값싼 농산물로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FTA로 인해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피폐해져 갈 수 밖에 없다”며 “정부는 농축산업에 대해 양허제외를 이끌어내어 피해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근거 없는 희망메시지만 표출하고 있고 중국 농산물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관련 제도 정비에 들어갔다. 농축산부는 지난달 29일자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과 ‘사료검사기준 고시 개정안’, ‘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각각 행정예고 했다.‘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개정하게 된 것은 사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 등의 구체적 물질과 유형별 권장유통기간 등을 안내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조정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사료검사기준 고시’도 개정하게 된 것은 자가품질검사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 안전성 관리 체계는 강화하되, 제조업자 등의 부담은 완화하기 위한 것.‘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하게 된 것은 사료의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