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균 위원장(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대한한돈협회에서는 나무심기를 통한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묘목 구입비의 50%를 농가가 부담토록 했음에도 캠페인 참여 희망자가 몰리며 조기에 신청 접수를 마감해야 할 정도로 양돈현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름다운 농장가꾸기는 멋진 건축물을 세우자는 것도, 공원 수준의 조경을 하자는 것도 아니다. 내 일터인 만큼 평소에 한번이라도 더 농장 내 외부를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주변을 정리하고 청결 유지에 신경을 쓰자는 것이다. 여기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나무까지 심는다면 보는 사람도 좋고, 냄새 저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듯 아름다운 농장가꾸기는 거창한 계획 보다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양돈농가에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가 실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사랑 愛 우리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소값 안정대책에 따라 추진되며 한우고기 유통업체 및 한우전문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실시된다.한우협회는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한우전문판매장을 모집하고 있다.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까지 한우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정책개발·정보공유·인식개선 등 전방위 활동동물용의료기기 관련 학계, 산업계, 정부 등이 함께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동물용의료기기상생포럼’이 올 상반기 중 출범한다.가칭 동물용의료기기상생포럼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7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포럼출범을 공식선언할 계획이다.포럼준비위원회는 이미 수차례 사전준비회의를 거쳐 준비위원 21명을 인선했고, 현재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다음달 7일 열리는 발기인대회에서는 그간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안과 사업계획을 알리게 된다. 또한 창립대회 준비위원장을 선임해 포럼출범을 본격 준비키로 했다.준비위원회는 잠정적으로 오는 6월 13~14일 개최되는 한국동물병원협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창립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포럼은 수의학계, 산업계, 정부 등이 협력해 학문과 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하
국내는 포화지만, 세계시장 여전히 성장단계원스톱 서비스…한국산 우수성 널리 알릴 것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는 동물용백신 제조업 진출에 대해 “결코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왜 하냐”라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물론 국내시장만 보면, 동물용백신 사업이 포화상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동물용백신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크고, 개척할 땅이 많은 블루오션이다”고 밝혔다.아울러 “세계 동물용백신 시장은 여전히 성장단계”라며 한 데이터를 보면 연 성장률이 8.1%에 달한다고 말했다. 동물용백신 제조업 진출을 과감히 결정한 것도 이러한 세계시장을 바라봤기 때문이라는 부연.강 대표는 특히 치료에서 예방으로 동물약품 중심축이 이동하는 트렌드를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내성 등 식품안전 문제가 우리나라 뿐 아
정부가 FMD방역정책의 대전환 가능성을 시사, 그 실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지난 7일 개최된 ‘미래양돈산업 발전간담회’에 참석, “백신접종 전과 후의 질병은 다르다. 사실 이번 진천발 FMD의 폐사율도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며 “OIE도 질병의 A, B 분류를 던져버렸다.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질병이 어디있나. 새로운 방역정책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천일 국장은 이어 “상재화 여부를 떠나 중국과 북한, 몽골, 동남아 국가 등 인접지역에서 FMD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항상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청정화도 중요하지만 나올 때 마다 살처분 한다면 남아있는 가축이 있겠나. 살처분은 최소화 하되 적합한 백신을 찾아 대응속도를 높이는게 핵심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
써코바이러스 질병에 감염되면, 잘 자라던 돼지가 갑자기 위축되고 폐사하기 일쑤다. 증체량을 뚝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좋은 백신이 있어서다. 써코백신은 써코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해 그 손실을 최소화한다. 본지는 ‘써코백신 특선’ 시리즈를 통해 농장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수이샷 써코-원, ORF1·ORF2 중화항체…원샷으로 강력면역‘AR-X’, 모돈 구간 손실방지…출시 1년반만에 4만병 판매‘APM-X’, 자돈 후반기 필수아이템…빈틈 메워 생산성 극대화‘수이샷 써코-원’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한 원샷 써코백신이다.일부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PCV2의 부분항원(ORF2)만으로 제조된 것과 달리 전체 PCV2 바이러스를 항원으로 함유하고 있다.특히 고역가 항원이 ORF1과 ORF2 모두에 대한 중화항체를 유도한다. 아울러 나노
생산 이후 역할확대 공감…농협과 공동대응 다짐 농협과 양돈조합이 국내 양돈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는 역할수행을 다짐했다.지난 7일 개최된 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영규·도드람양돈조합장)에서다.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7개 양돈조합의 조합원수(56.7%)와 사육두수(55.5%) 모두 국내 전체의 60%에 육박하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위상만큼 역할도 다해야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특히 시장전면 개방이라는 FTA체제하에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안전성확보, 부가가치제고가 시급한 현실을 감안, 도축-가공-유통 등 생산 단계 이후 협동조합의 역할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를 위해선 ‘협동조합형 패커’의 완성이 절대적인 과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그 실현에
동물약품 수입업체인 삼동무역이 최근 (주)삼동사진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주)삼동(대표 장형태)은 회사명 변경에 따라 제품라벨 교체 등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동물약품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주소와 연락처는 기존과 같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성저로 38번길 67. 031-918-4011.
농업기술센터 공동 50개 농장 대상악취 고민 덜고, 생산성 향상 이끌어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해 출시한 사료첨가용 생균제 ‘바이오프로 알파’가 그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이달부터 전국 10개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약 5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바이오프로 알파’는 악취제거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생균제다. 실험과 농장적용 결과 악취제거 효과는 물론 사료요구율과 증체량 개선, 산란율과 난중, 육질과 출하시기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바이오프로 알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출원(번호 제 10-2012-0130348호) 복합 미생물을 사용한다. 게다가 대호의 체계적 생산공정과 엄격한 품질보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축분 살포용 생균제 ‘바이오프로 에프’와 동시에 사용하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축산업 성장에 따른 민원발생으로 지자체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축사거리제한)을 설정, 조례로 운영중에 있다. 그런데 과도한 축사거리제한으로 축산업 기반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축사악취 발생, 농가의 불편 영향 등을 고려한 가축사육거리의 적정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에 따른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합동의 ‘무허가축사 개선대책(2013년 2월 20일 발표)’에 따라 연구용역이 추진된 것으로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등으로부터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지자체의 조례지정 현황 및 악취 확산예측 결과를 토대로 제한거리 기준을 마련한 것. 따라서 이 권고안은 지자체가 가축사육제한을 조례 제정·개정시 참고하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권고안에 대해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한 축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8일 취임식사진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김 신임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식약처가 최우선 생각해야 하는 두 단어는 바로 ‘국민’과 ‘안전’”이라며, 이것이 식약처 존재 이유이면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직원들에게는 “식의학 안전과 관련해서 최고전문가가 돼야 한다. 철저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 신임처장은 정승 전 식약처장이 4·29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데 따라 새롭게 발탁됐다.김 처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약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농촌다문화 가족들이 나눔축산운동본부 초청으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축산체험을 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는 지난 3일 농촌의 결혼이민자 부모와 자녀 80명을 초청해 축산현장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날 초청된 충북 보은군과 충남 당진시에 거주하는 경종농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치즈만들기, 도그쇼 관람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을 했다.이기수 대표는 “다문화가정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놀이형 체험목장에서 축산을 쉽게 이해하고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고 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매년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