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중 90개…환경부 권고안 계기 급증사실상 평균 7.2호 이상 ‘주거밀집지’ 간주돼지 제한거리 전북 1.73km…강원의 6배모두 90개의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민가로부터 가축사육제한거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지자체의 축종별 평균 사육제한거리는 양돈이 710m로 환경부의 권고안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전국의 143개 지자체의 조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 37%는 용도구역별 제한한돈협회에 따르면 2월 현재 민가로부터 사육거리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은 전국 143개 시군 가운데 62.9%에 달했다. 충북과 충남, 전북, 경북, 제주도 등 5개도의 경우 권역내 모든 시군에서 민가를 기준으로 거리제한을 실시하고 있었다.사육거리제한의 기준이 되는 민가수는
자돈 추가폐사 지원대상 모돈 전문농장 국한돼 FMD 이동제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지침이 개정됐다.기존의 지원기준을 보다 현실화, 구체화 한 것이다.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자돈의 이동제한에 따른 폐사율 증가시 손실 보전 대상은 전문 자돈사육농가에 국한된다. 지원조건은 종전과 같이 이동제한 기간 중 폐사수에서 상시폐사수를 제한 숫자에 대해 기존거래처 공급계약서상 거래가격을 적용하게 된다.상시폐사수는 사육마릿수에 폐사율 7%를 곱해 산출하게 되며, 이동제한중 페사수는 시장 군수가 확인후 매몰 등 처분 승인된 물량만 인정된다.지정도축장 출하로 지급률이 인하된 농가의 손실보전 대상도 기존 거래처가 지정도축장이거나 공판장 출하인 경우는 제외된다.또 기존 거래처 지급률의 경우 계약서상 거래된 가격수준으로 지원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나
이병규 회장 특강…연구결과 적극 공유도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이 현장과 공감하는 연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제안으로 최근 이뤄진 특강에서다.이병규 회장사진은 경기도 안양 소재 검역본부에서 ‘축산농가와 검역본부의 상생방안’을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자신의 양돈인생과 함께 회장 취임후 16개월여 동안 느낀 한돈협회와 양돈산업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FMD 백신과 관련한 사안을 놓고 검역본부와 한돈협회가 극한 대립해 온 그간 추세를 감안한 듯 두 조직간 올바른 관계정립과 역할론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 했다.이병규 회장은 우선 검역본부를 국내 최고의 엘리트집단으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가축방역을 위한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하지만 연구를 위한 연구는 절대 바람
경종농가들이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퇴비와 액비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올해 총 6천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퇴·액비 이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 각 지역별 농·축협에서 60여회에 나눠 진행된다.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문제 해결과 경종농가의 비료비용 절감 등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자원순환농업 확대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퇴·액비 이용교육은 지난 연말까지 430여회 동안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교육내용은 우수농업인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가축분뇨 퇴·액비의 유용성, 작목별 효능, 일선축협의 자원화 사업장과 연계한 자원순환농업 추진사례, 농가 이용사례 순으로 구성된다.신동렬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양돈사료생산량은 53만49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8%가 줄었다. 이는 전월의 56만6천573톤과 비교할 때는 무려 6.7% 감소한 것이다.구간별로 양돈사료 생산량을 1년전과 비교해 보면 젖먹이 돼지가 1만5천357톤으로 9.9% 감소한 것을 비롯해 △육성돈 전기 18만965톤으로 2.4% △육성돈후기 6만3천492톤으로 10.3%△비육돈 9천736톤으로 20.2% △비육돈출하 3만2천46톤으로 5.8% △번식용암퇘지 1천237톤으로 6.7% △포유돼지 3만3천632톤으로 3.7%가 각각 줄었다.반면 젖뗀돼지 사료의 경우 6.6%가 증가한 13만9천88톤이 생산됐으며 번식용수퇘지 사료와 임신돼지 사료도 늘어났다.
학교 급식은 참여의지 낮아 인식 개선 선행돼야의무경찰에 대한 우유급식이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낙농업계에서는 의경우유급식 시작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한편으로는 지난해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약속된 그 외 낙농부문 지원 대책들도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초부터 의무복무 중인 경찰병력에 대해 우유를 의무급식토록 됨에 따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에서는 이를 추진해 오고 있다.진흥회는 본 사업을 위해 2014년 12월30일 경찰청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1월 30일 공급업체 선정을 마쳤다. 의경우유급식 지원대상은 총 2만3천69명으로 총 11개 권역별로 나눠 7개 유업체가 우유를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의무경찰 우유급식을 통해 올해 총 480톤의 소비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연 365일까지 공급일수를 확대하면
국내산 젖소씨수소 4두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근 발표한 유전능력평가에서도 최상위 순위에 등재됐다.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의하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젖소 씨수소 ‘멜 크레스트 알타레이져’씨수소는 캐나다 전 씨수소 가운데 유전능력평가기관인 CDN에서 지난해 8월 1위 왕좌에 오른데 이어 12월 성적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특히 ‘멜 크레스트 알타레이져’는 유지량(EBVF)개량능력이 95kg으로 상위 6위이며, 발굽과 다리(FTG) 그리고 체형(CONF)은 지난해 8월 성적보다 각각 +12씩 높아졌다. 이밖에 유량(EBVM)은 976kg, 유단백량(EBVF) 44kg, 비유기관(MSYS) +10으로 생산능력과 체형 모두 높게 나타났다.또 ‘암몬-피치 알타셀렙-ET’는 캐나다 전 씨수소 가운데 지난해 8월 28위에서 12월 27위로 한 단계 상승했는데 유량(EBVM)의 경우 1천744kg
종축개량협회 젖소검정농가들의 모임인 홀스타인검정중앙회 올해 살림살이는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3억3천만원이다.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최준호)는 지난 4일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CJ제일제당과 업무 협약하여 올해부터 추진키로 한 배합사료 공동판매사업에 따른 수수료 1억800만원을 포함한 금년도 수지예산 3억3천만원을 의결했다. 이 예산안은 전년도 보다 1억1천800만원이 늘어났다.특히 이날로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최준호 대표(서산 단성목장)와 부회장에 ▲김영호 대표(나주 대영목장) ▲조규용(화성 조란목장)을, 감사에 ▲최광락(이천 케이엘목장) ▲박성수(영주 호수목장) 등 임원을 모두 유임시켰다. 또 지난해 조사료 공동구매사업에서 8천50만원과 정액공동구매사업 6천만원, 찬조금 900만원 등 모두 2억1천214만원의 수
모돈 300두이상 위탁주체 포함…방역기관 수시점검앞으로 농가단위의 위탁주체를 포함한 양돈계열화사업체들은 방역전문가로 하여금 소속 농가별 책임자를 지정, 방역관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만약 이를 준수치 않을 경우 정책사업 배제를 비롯한 각종 불이익이 주어질 전망이다.진천발 FMD사태를 계기로 위탁사육농가의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해온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계열화사업자 책임 방역관리제’ 도입방안을 마련, 곧 시행할 예정이다.이에따르면 양돈계열화사업자는 소속 농가별로 수의사 등 방역전문가를 책임자로 지정, 해당농가의 관리 및 교육을 담당토록 했다.지정책임자는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차단방역 매뉴얼의 준수여부를 매월 1회 현장 확인, 방역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조치와 기록관리도 해야한다.차
전남농협(본부장 강남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산경제사업 업적평가 전국 1위 제패에 도전 한다.전남농협은 지난달 26일 목포무안신안축협 녹색한우타운 회의실에서 관내 축협 지도경제상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구매, 판매, 마트사업 등 핵심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에 이어 종합업적 1위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또한 FMD, AI 등 가축질병 피해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고 재발방지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한편 전남농협은 2014년 축산부문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축협의 유통사업 활성화, 생산기반조성 등 2개 분야 9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을 보여 전국 9개 도 단위 지역본부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농촌진흥청 소속 3개 기관이 2월 말부터 3월까지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한다.이전 대상 기관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으로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된다.100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42만㎡규모로 준공을 마친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달 24일 기획조정과, 운영지원과, 기술지원과를 시작으로 작물육종과, 작물재배생리과, 작물기초기반과까지 약 1주일에 걸쳐 이전을 가장 먼저 마쳤다. 지난달 27일 이전을 시작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달 11일까지 이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국립축산과학원의 경우 오는 16일 운영지원과를 시작으로 17일 기획조정과, 18일 동물바이오공학과가 차례로 이전하며 내달 10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123㎡ 부지에 건축면적 3만㎡(지하 1층, 지상 5층)로 지난달 12일
최승철 건국대교수가 2015년 한국축산경영학회를 이끌어 갈 회장에 선출됐다.한국축산경영학회는 지난 달 27일 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지난 해 수석부회장으로 일해왔던 최승철 건국대교수를 선출했다. 이어 수석부회장에는 장경만 한경대교수를 뽑았다. 감사는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