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우리 집 한우가 송아지를 출산했다. 새 생명의 탄생은 축복이다. 비록 그 생명이 살아갈 환경은 만족스럽지 못하다하더라도 새 생명이 태어난 그 자체로 희망이다. 제 아무리 추워도 봄은 오고, 봄이 오면 꽃이 피듯, 그렇게 새 생명은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만물이 곧 빙벽을 뚫고 기지개를 켤 것임을 알기에 우리도 다시 새로운 희망의 고삐를 당겨본다. ■ 강원도 횡성에서 독자 이종근씨
소비자 선택 ‘바로미터’국내 축산물 HACCP 적용수입식품과 차별화 무기자칫 안전·위생 소홀이축산업 근간 허물 수도 FTA 시대에 우리 축산업이 갖춰야 할 경쟁력은 뭘까.개방시대에서의 경쟁력은 가격 못지않게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축산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의심 없이 안심하게 선택받을 수 있는 것. 식품안전은 소비자 선택의 바로미터가 될 만큼 이제는 필수항목이 됐다. 더욱이 식품이라는 것은 특성상 안전하지 않거나 위생적이지 않으면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기 마련이다.더욱이 수입이 완전히 개방된 시대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먹을거리의 명품은 ‘안심식품’인 것이다.실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위생과 안전 문제로 나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본궤도 진입 준비 마쳐수원화성오산축협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사진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수원축협은 지난해 총 사업물량 2조9천390억원을 추진해 전년대비 3.3%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55억4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수원축협은 미래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계획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기본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에코팜 사업에서 축산분뇨처리시설,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조사료 생산단지, 클라인가르텐 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미래형 축산업을 새로운 모델로 제시해 나가자”고 말했다.수원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사업 전이용 노력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금융사업 2조4천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이 홍성군을 지난 12일 방문사진하고 FMD 발생현황 및 추가발생 방지대책을 청취한 후 FMD 감염경로를 추적해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도록 지시했다. 이날 이장관은 국회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방역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류순구부군수로부터 FMD 발생상황과 홍성군의 방역현황을 보고받고 감염경로에 대해 자세하게 물은 후 추가발생을 방지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은 도축장 출하차량이 원인이 되었을것이라는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전파경로가 차량이라면 해당차량이 다른농장도 이미 갔을 것 아니냐”며 “발생지역내 농장의 병변여부를 파악해서 빨리 출하할 수 있도록 하라”당부했다. 군은 신고된 차량만 철저히 소독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FMD가 추가로 발생될 경우
농협부천축산물 공판장이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경수) 직원들은 지난 11일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오정보건소를 방문해 부천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35포사진를 전달했다. 부천공판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부천축산물 공판장 임직원과 부축사모(부천축산물 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과 협력사가 한마음이 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지난해에 삼정지역 아동센터와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하여 후원금 전달하고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 저소득 가정 200여 세대를 위한 주민 김장나눔
고령성주축협(조합장 이왕조)은 지난 10일 고령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다며 지정기탁성금 200만원을 곽용환 고령군수에게 전달사진했다.이 날 전달한 성금은 축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마련한 것인데 이왕조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고령성주축협이 될 것”이라고 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 이하 농기평)은 관련분야 연구자간 협력 촉진 및 연구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 학술(단체)행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 학술(단체)행사지원사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며, 농림축산식품 관련단체가 주관하는 토론, 연구정보 및 성과교류 등을 위한 학술행사 지원을 목적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농기평은 신청 단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홈페이지), 이메일, 방문(직접) 및 우편 접수 등 가능한 모든 접수창구를 활용하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지원 대상(단체) 선정을 위한 추진일정은 3월 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9일부터 12일까지 접수서류 검토 후 13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17일 결과를 최종 통보하게 된다. 지원 대상(단체)으로 선정될 경우 장비 및 시설
3월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거듭 공명선거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부정선거가 발생한 조합에 농협중앙회 자금을 비롯한 각종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무자격 조합원을 정리하기 않은 조합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재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나아가 법 개정을 통해 금품수수 조합원이나 후보자는 조합원 자격상실을 강제하겠다는 의지까지 밝히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조합장 선거가 정치인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고 동시선거제도가 기존의 개별선거와 대부분 동일하다며 부정선거는 선거제도의 문제가 아닌, 조합원과 입후보자의 문제이기 때문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부정선거 발생조합에는 자금지원 중단, 점포신설 제한 등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의 검찰 고발 사건 중 현직 조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3개 소속기관(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3월 이전을 앞두고 전북 지역 인재 390명을 채용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내 인력뱅크에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차 선발한 1000여 명 중 면접을 거쳐 390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최종 선발하며, 합격자는 3월 2일 인력뱅크에 공고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7월 전북 청사 이전 후 기간제 근로자 646명을 채용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배합사료업체들이 영업사원 모시기 경쟁에 돌입했다.몇해 전부터 배합사료업체들이 영업사원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며 하소연하더니 최근들어서는 아예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특히 경력사원 구하기는 신입사원보다도 더 어려워 각 업체마다 경력이 있는 영업사원 모시기에 불이 붙었다.더군다나 신입사원을 뽑아 비용 들여 소기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나면 여기저기서 빼 가기 경쟁에 나서 ‘개가 쥐 잡고 고양이가 먹는다’는 속담을 떠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중소업체들의 영업사원 구하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다. A사료업체의 경우는 1년 내내 팝업창에 영업사원 구인 광고를 띄워 놔도 문의 전화 한 통화 없을 정도라며 중소기업에서의 사료영업이 어느 새 기피업종으로 전락한 것 같다며 씁쓸해 하고 있다.사실 비단 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5일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전문 인력 양성, 농업 분야 공동 연구, 농업종합병원 운영 등 학술·연구·의료 봉사를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 개발 사업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 개발 사업 등에 우석대학교 대학원 학위 과정 이수, 지도 교수의 참여를 지원하며, 우석대학교는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원의 우석대학교 대학원에 석사·박사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두 기관은 연구 개발 사업이나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한 경우 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두 기관이 농업과 농촌, 지역 발전은 물론 공동 연구하고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지난 14일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을 방문해 휴일에도 FMD와 AI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기수 대표는 홍성축협 조합장실에서 관계자들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종식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축산업은 국민의 먹거리와 건강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하루 빨리 악성가축질병의 조기 종식을 위해 일선축협이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