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량 전년누계 대비 48%↑ 돼지고기 수입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수입육류 보관창고 66개소에 대한 수입육류 재고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12월 정육재고량은 4만2천788톤으로 집계됐다. 2013년 12월의 2만9천363톤 보다 45.7%가 증가한 양이다. 이 중 삼겹살이 1만6천750톤으로 재고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다리살(전지, 후지, 목전지, 항정살 등) 1만1천763톤, 갈비 5천479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재고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국내 돈가의 고공행진 추세를 겨냥,원료육을 중심으로 수입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국내 육가공업계가 가공품 원료육을 수입육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자 유럽산 전지부위의 수입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미국산 목전지 가격의 하락도 수입증가의 한요인으로 파악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새로운 모델인 어반나이프가 최근 생산 및 가공, 조리 판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빌딩사진을 선보였다. 지하 1층에서는 국내산 냉장육을 이용한 신선한 50여가지의 햄과 소시지, 그리고 빵이 아침 일찍부터 만들어진다.1층에서는 독일에서 온 정육점 모델인 메쯔거라이베이커리가 자리잡고 있으며, 무항생제 정육인 쇠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가 판매된다. 스모크 소시지류, 화이트 소시지류, 슁켄류, 햄류, 플라이쉬케제류, 비러부어스트 등의 햄과 소시지, 초리조, 마리네이드 제품류도 함께 판매된다. 발효 수석의 깊은 맛인 살라미, 하몽, 생햄류도 함께 판매된다. 여기에 첨가물 없는 담백한 빵, 와인, 치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2층은 한국식 BBQ그릴, 탕류, 3층은 델리레스토랑으로 슈바인학센과 독일식 생맥주, 커피가 판매된다. 4층에
중국의 도축가공업계를 둘러본 견학단은 급성장하고있는 중국을 다시 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축산업의 현대화는 물론 규모화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축산업의 근간이 되는 도축 및 가공 기반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도 확인했다. 또한 중국은 생산부문의 표준화까지 가능하다면 이제 중국은 여느 축산 선진국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견학단은 “중국은 이제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식품의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축산업 진출이 증가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인식을 강하게 들게 했다”며 중국 축산업의 미래가 한국의 축산업의 위기와 맞닿아 기회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견학단의 생각을 들어봤다. ▲유충현 포천시 축산과장=한국도 HACCP, 친환경 인증 등
한국토종닭협회가 설 명절 기간에도 차단방역에 분주하게 움직였다.토종닭협회는 명절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전국의 5일장, 상설장 등 전통시장의 산닭 판매점의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AI로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토종닭업계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죄는 것이다.특히 명절 연휴는 토종닭 업계의 성수기라고 볼 수 있는 시기여서 성수기 판매도 포기한 채 방역에 매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토종닭협회 관계자는 “AI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림그룹이 팬오션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해상운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변경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 및 채권단 승인 등의 절차만 마무리되면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는 마무리된다. 이에따라 곡물 유통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하림그룹의 이번 팬오션 인수배경과 향후 행보에 대해 축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오션 기존사업 유지…‘곡물사업부’ 추후 구성키로국내외 수요기반 탄탄…사업 진출 긍정적 효과 기대독자적 입지 확보 위해…기존 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필요#하림, 곡물 유통사업 진출 선언 왜?하림그룹은 양계계열화사업체인 (주)하림 외에 양돈계열화 및 배합사료업체인 선진과 팜스코, 그리고 NS홈쇼핑 등에 이르기까지 축산업을 넘어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서비스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자재와 생산, 유통기반까지 구축
한국양계CEO포럼 정기총회사진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농생명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양계협회 오세을 회장, 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가금학회 손시환 회장, 계란자조금 안영기 위원장, 양계협회 이홍재 부회장,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 등 단체 관계자들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한재용 교수,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류경선 교수 등 학계 인사, (주)서부사료 정세진 대표, (주)건지 곽춘욱 대표, 네오바이오(주) 유종철 대표 등 양계관련 업체 CEO 등이 참석했다.총회는 육계, 산란계, 토종닭 업계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회장으로 서부사료 정세진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편, 한국양계CEO포럼은 임원진 구성과 포럼을 오는 5월경 개최키로 했다.
㈜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홈페이지 리뉴얼사진 및 공식 블로그를 오픈 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체리부로 홈페이지(http://www.cherrybro.com/re/index.asp)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최근 보급률이 높아진 스마트폰 및 PC에서도 최적화된 환경을 보여주며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또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및 컨텐츠를 메인 화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또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cherrybro1) 오픈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할 예정이다. ㈜체리부로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및 공식 블로그 오픈을 통해 체리부로가 고객 분들께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컨텐츠 업
APPC조직위원회(위원장 한재용)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해단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는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마친 아태가금학회를 정리하는 자리로 APPC 조직위원회와 한국가금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재용 위원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아태가금학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우리나라에서 세계가금학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종돈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일반 양돈장으로 전환하는 종돈장이 급증했을 뿐 만 아니라 기능별 전문화 추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전국의 국 공립연구기관을 포함해 종축업허가업체 138개소(2014년 기준)와 신규종돈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종돈장 실태조사 결과 국내 종돈장수는 126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38개소에 비해 12개소(8.7%)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0년 129개소 이후 가장 적은 수의 종돈장이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국 공립연구기관 운영종돈장은 8개소로 지난해와 같았다. 전체적인 사육규모 역시 감소했다. 순종생산용과 F1생산용 등 올해 전체 종빈돈 사육규모는 6만8천437두로 지난해 7만1천161두와 비교해 3.8%가 줄었다. 다만 감소폭은 종돈장 숫자보다 적어 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24일 2014년도 돼지개량 네트워크 유전능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2009년 이후 선발된 씨돼지 총 89마리를 분석한 결과, 이들 자손의 90kg 도달일령 표현형(육종가+환경효과)은 137.911일로 종돈장 자체적으로 선발한 돼지자손 138.758일에 비해 0.847일이 짧았다.또한 90kg 도달일령 육종가(-7.512일)는 종돈장 자손의 육종가(-5.716일)에 비해 1.796일이 짧아 개량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축산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앞으로 월 단위에서 주 단위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혈통기록과 월별 및 연도별 기초분석, 육종가 순위와 변화 등 다양한 평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사진)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3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사업결산보고 및 기타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부경양돈조합의 2014년 사업물량은 경제사업 1조575억원, 신용사업 8천391억원 등 총 1조8천966억원으로 2013년 대비 113%를 달성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역대최고인 116억원의 흑자를 시현하였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준비금으로 28억1천6백만원을 적립하고, 4.88%의 출자배당과 19.2%의 이용고배당 등 총 56억2천8백만원을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조합은 여러 국내 및 세계경제의 어려움과 불안한 금융시장 그리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조합원의 생활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복지축산 시대를 열어가는
농축산부정부가 추진해온 계열화 사업체의 양돈농가 책임방역관리제 도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생산자단체, 양돈계열화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팅을 갖고 계열화업체 책임방역관리제에 포함될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계열화업체가 농장별로 방역관리 책임자를 지정, 운영토록 한다는게 주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축산부는 이달말까지 책임방역관리체계 운영계획을 확정, 전국 지자체와 계열화사업자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