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 캔돈’ 이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5만5천개를 돌파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캔돈은 지난 1년간 총 5만5천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캔돈 1개의 길이(약 20cm)를 거리로 환산할 경우 약 11.1km, 백두산(2천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규모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겸비, 출시 당시부터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따라서 지난 1년의 성과는 캔돈의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결과라는 게 주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Winner)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SNS 마케팅 부문 대상 ▲한국PR대상 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등 다양한 영역의 수상대에 오르며 기획력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2일 본관 대강당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년 제1차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에서 본부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의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수평적 소통과 참여형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5월 12일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미팅에서 향후 위생방역본부 운영 방향으로 ‘직원 역량 강화’, ‘임직원 소통 강화’, ‘직원 아이디어 발굴’, ‘기관 자긍심 고취’를 제시하고, 위생방역본부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대화가 조직을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소통 방식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실시간 토론에서는 업무상 어려움과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김태환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상시 임직원 간 직접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참여 기반의 의사결정을 확대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배달의민족이 추진 중인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와 관련, “현장에서는 적용 가능한 주문 자체가 드문 구조”라며 정책 실효성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외식업 배달앱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식점 평균 최소주문 금액이 대부분 1만원을 초과했다. 배달앱별 평균 최소주문 금액은 ▲배달의민족 1만4천79원 ▲쿠팡이츠 1만4천404원 ▲요기요 1만4천724원 ▲공공배달앱 1만3천589원이었다. 특히 점주 34.8%는 ‘수수료 부담 때문에 최소주문 금액을 인상했다’고 응답했다. 다수의 업주는 “소액 주문 자체를 받지 않는 구조가 이미 정착돼 있다. 단순한 수수료 면제로는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도 최소주문 금액 1만원 초과가 일반적이었다. 일부 디저트·커피류 등에서만 간헐적으로 1만원 이하 주문이 가능한 수준에 그쳤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만원 이하 주문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소액 주문 중심 업종에 대한 시범 적용 ▲실효성 검증을 위한 업주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영기 의원 정책토론회...수의계, 민간과 불공정 경쟁 우려 우연철 부회장, 반려동물 의료 '사적영토' 진료비 지원이 우선 ‘포퓰리즘’에 치우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동물병원 설립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의계에서 쏟아져 나왔다. 김영기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지난 6월 27일 경기 수원에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공 동물병원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 겸 미래정책부회장은 “전남 담양, 순천, 경기 성남, 김포 등 지자체에서는 이미 공공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 동물병원을 추진 중인 지자체도 여럿 있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기초 상담·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동물병원은 자치법규, 즉 동물보호 관련 조례를 법적 근거로 한다. 법적·제도적 기반이 미약한 만큼, 종류, 수준 등 의료서비스 기준이 없다. 예산 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인력수급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부회장은 “반려동물 의료는 사적 서비스 영토다. 공공성격 서비스가 아니다. 더욱이 목적·지향 없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은승·세종공주축협장)가 주도하는 ‘충남 조사료 공동구매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르며, 조만간 사업을 담당할 대행조합이 선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조합은 고품질의 조사료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충남축협은 지난 16일 대전충남양계축협 경제사업소에서 제5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조사료 공동구매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조합경영 역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전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충남 조사료 공동구매사업은 지난달 열린 제4차 협의회에서 이은승 회장의 제안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이번 회의에서 다시 한번 조합장들의 공감을 얻으며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업 대행조합 선정 및 실질적인 운영 단계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은승 회장은 “최근 공동구매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인근 지역 축협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견학하고 실무 정보를 청취했다”며, “대전충남지역도 조속히 공동구매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각 조합
[축산신문] 요즘처럼 무더위엔 사람이나 가축이나 스트레스에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럴때일수록 잘 먹으면서 휴식까지 잘 취하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여름 특식, 젖소를 위한 건강식 ‘유레카우 플러스’<사진>를 권장하고 있다. ‘유레카우 플러스’는 고능력우를 위한 별도 영양제품으로 요즘처럼 무더위에 적합한 사료다. 영양제품인 만큼 에너지·단백질의 균형과 미량 광물질 및 비타민을 강처방함으로써 섭취에 공을 들여 섭취량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런 사료를 먹이게 되면 하절기 더위 스트레스 극복으로 번식 효율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병 예방 및 감소 효과에다 분만우의 빠른 체력 회복도 가능하다. 실제 이 사료를 급여한 A목장의 경우 유량이 전보다 무려 33% 늘어났고, B목장과 C목장은 18% 각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여름에도 젖소들이 끄떡하지 않고 제대로 성적을 나타내자 이들 목장에서는 “이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유레카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동원팜스 관계자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만들었다”며 “언제나 고객을 향한 마음은 엄마와 같은 한결같은 마음
[축산신문] 최근 지속가능한 산업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축산물 선택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지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의 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동물복지 돼지고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선진은 최근들어 쿠팡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소비 1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전문기업으로서의 명성을 확인시킨 가운데서도 쿠팡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가치있는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제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에 입점하여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부위의 판매를 시작으로 항정살, 갈비찜, 등갈비, 앞다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 제품군을 확장해 동물복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 내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전 제품은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소비자는 프리미엄 축산물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선진의 동물복지 농장은 충분한 사육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동물 본연의 습성을 존중하는 사육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 이후에도 스마트해썹(SMART HACCP)인증 가공시설과 선진포크품질관리시스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 장려와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는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천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한다.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돈 장학생들이 한돈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참프레가 지향하는 동물복지 기반 먹거리 가치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견학 프로그램은 ▲동물복지의 이해 ▲신선한, 맛있는 비밀 ▲브랜드 가치 설명 등을 재미있게 구성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홍보관에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형화된 설비들을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선한 투어’와 ‘맛있는 투어’에서는 참프레 제품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선하게 생산되는지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닭고기의 신비’ 발골쇼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 등을 통해 체험하고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생산의 투명성을 공개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의 이미지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 2억3천146만원을 전달했다. 한돈협회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를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시 캠페인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전국의 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상생의 표본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식<사진>에는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이 참석,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한 산불피해 농가들을 위로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인 가족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성금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회장은 이어 한돈협회는 앞으로도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 처한 농가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농가 간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K-MILK 인증점 확대·원산지표시제 의무화 등 추진” 외산 멸균유로부터 국산우유 소비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카페시장 공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차 관리위원회에서 사업현황을 보고하면서 국산우유 사용 확대 및 신규 소비처 발굴을 위해 카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산우유사용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은 국산우유를 사용해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 중 일정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개인카페 소상공 업소 중 우유자조금 인증점으로 선정, ▲국산우유 제품지원(매달 1천ml 제품 16개 지원) 또는 할인행사 지원 ▲우유음료 및 디저트 메뉴개발 및 교육 지원 ▲우유자조금 인증점 홍보물 지원(현판, 텀블러, 키링, 에코백 등)과 같이 다양한 판촉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3곳이 인증을 받았다. 관리위원들은 내년 유제품 관세철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산우유 소비를 확대하려면 카페시장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관리위원은 “멸균유가 매년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데, 제과제빵·카페서 주로 소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를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참여 업체들은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을 거쳐 등급판정 계란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모집 대상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받은 알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중 축산물 이력 관리시스템에 최근 6개월간 선별·포장 신고 실적이 있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류 제출 후 서류 심사, 1차 현장 점검(시설 등),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 및 평가, 그리고 2차 현장 점검(등급 계란 생산 적정성)을 거쳐 최종 품질 등급 인증업체로 지정된다. 특히, 이번 3분기 집중 모집 기간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내 내구연한이 경과된 계란 등급판정 장비 2차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는 품질 등급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규모 업체의 등급판정 장비 구매 부담을 일부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www.ekap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시범 사업’에는 총 45개 업체가